서울대공원 가끔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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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대공원이 미술관에 동물원까지 가끔 가면 참 좋은 곳이에요
며칠 전에 갔다 왔는데 단풍과 낙엽이 쌓인 길에
가을을 즐기기 좋아서 더 자주 가보고 싶었어요
동물원 안은 입구도 공사중이고 동물들도 못 보는 애들도
꽤 있었는데 호랑이 사자가 제일 인기가 많더라구요
몇년 전 탈출했다 뉴스에도 나온 꼬마라는 곰도 잘 자라고 있던데요
아이가 어려서는 자주 찾던 곳이 가끔 가도 여전히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고맙기도 했어요^^
둘레길이 있다는데 거긴 가보지 않아서
다음에는 거기도 걸어봐야겠네요
가끔 가도 언제나 좋은 곳 있으세요?

[ᆢ]

그쵸.
서울근교에서 사방시야가 확보되는 곳이 별로없어요.
고층빌딩들이 솟아솟아..
예전에는 낙후되고 너무 넓기만 한거 같더니 나이 들어 그런가 오래된 고즈넉함에 사계절이 다 좋아요.

[..]

저는 한강변요.
강물 색이 시시각각 다르고
기분좋은 바람에 물 보고 있으면
심각한 일이 없어지는 느낌이죠.

[eunah]

전 어린이대공원 자주 가요, 동물 많고 단풍 아름다워요, 입장료도 무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