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는 너무 웃겨서 사연을 보냈는데 이번데 당첨문자가 왔네요
그래서 이제는 말할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올 여름 횡성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끝물이라 우리팀이랑 다른 가족팀 두팀밖에 없었어요
우린 모두 성인이었고 다른팀은 아이4 부부2쌍 이었죠
그중 한 아이가 너무나 이쁘게 말을 하고 페션지기 할아버지께도 얼마나 이쁘게 말을 하는지
고기도 주고 과자도 주고 그러면서 잠시 같이 놀았어요
그러다
왕자님은 어디에서 왔어요??
더샾에서요~(아파ㅡ 브랜드 이름)
여기서 한번 터졌는데 아이 엄마가 충주에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제 고향이 충주거든요
너무 반가운 나머지 아이에게
어머~! 충주 무슨동에서 왔니?????
101동이요
끝입니다
이게 당첨됐네요
재미없게 풀었으나 라디오에선 재미있게 표현했겠죠?
아이들은 진짜 천사예요 천사
재밌어요. 더샵 101동에서 온 왕자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죽겠네요 ㅋㅋㅋㅋ
충주 더샾101동 왕자님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어릴 적
우리집 놀러왔는데
어디서 왔어~~~?하고 물으니
아주 아주 씩씩하고 우렁차게
한라에서 왔어요! ㅋ
한라아파트ᆢ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근데 충주에 더샾이있어요?
저 충주가고향
저 91학번인디
친구잉가
언니잉가
동생잉가
ㅎ
예전에 미국 살 때 외국 남자랑 사귄 적 있었어요. 뉴욕에서 집을 못 구해서 힘들어 하다가 제 덕에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동네에 간신히 집을 얻었어요. 룸메이트도 당연히 한국 사람으로 구하고요. 근데 처음 만난 다음에 저한테 그러는 거예요. 룸메이트가 조선에서 왔다고요. 그럴리가. 타임 슬립을 했거나 북조선에서 온 거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나중에 만나서 물어봤더니 조선대 학생이더라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