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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금쪽이요

. . . 조회수 : 6,956
작성일 : 2021-11-19 23:14:41
시어머니가 신청한거잖아요

자기랑 아들 잘못인걸 모르고 자기 며느리탓이란게 다 나올거라 어느정도는 생각하지않았을까요?

IP : 125.177.xxx.2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듯
    '21.11.19 11:16 PM (180.229.xxx.46)

    이제까지 상담센터에서 상담사들이 그리 말했으니 아예 쇄기를 박으러 나온 건데 당황했을걸요 전 방송보면서 김용림-남성진모자와 김지영씨 생각났어요. 그 부부도 비슷하던데

  • 2. ....
    '21.11.19 11:25 PM (221.160.xxx.22)

    전 할머니 양육방식이 분명 문제일거라 생각했어요.
    가장 많은 시간을 붙어있던 할머니가 영향을 끼친거죠.
    아들과 손녀까지 자기편으로 소유하는 소유욕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 아들은 또 그런 엄마에게 길들여져 있고 순하고 약한 며느리만 초인적으로 버틴것.

    이런 힘의 원리가 작용하는 가족이 많아요.
    오히려 금쪽이가 엄마를 살린거에요. 저런 환경에서.
    아이만이 진실을 외친거죠.
    우리집은 정상이 아니에요. 제얘기를 들어주세요. 외친거에요.
    아마도 오은영쌤은 시모와 아들이 가장 큰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순화해서 대응했을 거구요.

    포기하지 않고 참았던 그 모성에 진짜 눈물 나네요. 정말 성깔있는 사람 같으면 남편이라도 가만 두지 않고 맞서 싸웠을텐데.

    그래서 아픈걸 아프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희망이고 그져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가 있다라는 건 진리인듯.

  • 3.
    '21.11.19 11:28 PM (182.225.xxx.167)

    진짜 그 엄마 불쌍해서 눈물났어요.
    남편이랑 시엄니 넘 못된인간들
    오박사 앞에서 남편이 반박하는거 아주 못됐더라고요

  • 4.
    '21.11.19 11:40 PM (211.243.xxx.238)

    그 엄마 넘 불쌍~
    어쩜 딸까지 엄마를 저렇게 대하다니~
    할머니랑 아빠가 얼마나 욕을 했음 엄마한테
    저런 감정을 가지고 대하나 놀라움 자체였어요

  • 5. ..
    '21.11.20 12:14 AM (58.228.xxx.93) - 삭제된댓글

    엄마 넘 순해요.
    8년 동안 시어머니랑 합가하면서 성씨 다른 며느리를 얼마나 욕하고 구박했으면 이 지경까지...

  • 6.
    '21.11.20 12:15 A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엄마 친정이 약한가봐요.
    세상에 시모 입에서 "박씨 아줌마가 아니고?"할 때
    내 눈을 의심했어요. 선량하게 애들 봐준다고 해놓고선 아들, 손녀, 며느리 모두 가스라이팅 하고 있더라고요.
    며느리를 무시하고 싫어하는 거겠죠. 그만큼 자기 아들이 소중하고요. 근데 며느리 무덤덤하니 저 아들하고 사는 겁니다. 그 남편 활짝 웃는 모습 별로 없던데 성격이 예민한 사람들이 절대 잘 안 웃거든요.

  • 7.
    '21.11.20 12:19 A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엄마 친정이 약한가봐요.
    세상에 시모 입에서 "박씨 아줌마가 아니고?"할 때
    내 눈을 의심했어요. 선량하게 애들 봐준다고 해놓고선 아들, 손녀, 며느리 모두 가스라이팅 하고 있더라고요.
    며느리를 무시하고 싫어하는 거겠죠. 그만큼 자기 아들이 소중하고요. 근데 며느리 무덤덤하니 저 아들하고 사는 겁니다. 그 남편 활짝 웃는 모습 별로 없던데 성격이 예민한 사람들이 절대 잘 안 웃거든요.
    금쪽이 엄마는 인상이 상당히 순하고 좋아요. 그 모자는 미안한데 평범하고 순한 인상 아닙니다. 부품회사 다닌다고 하면 되는걸 "사무직"이라고 굳이 말하는 건 그 상황에서도 자존감이 어마어마 하다는 이야기거든요.

  • 8. ...
    '21.11.20 12:19 AM (182.222.xxx.179)

    엄마가 의지할곳이 없는거 같아요..
    마지막에 그래도 아이 친구랑 엄마가 성격이 잘맞아보이더라구요^^ 아이도 엄마를 좋아하고 있을거예요
    다만 자기를 위해 할머니 아빠에게 대항해주길 바라는거 같아요
    그렇지 않으니 자길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거.. 엄마가 진짜순하고 예의바른거 같던데..
    시어머니 비밀번호 누르고 막들어오는거부터 소름끼쳤음

    엄마가 당당해져서 시어머니랑 제발 선그었음 좋겠어요

  • 9. ....
    '21.11.20 12:21 AM (122.32.xxx.56)

    보통 여자같으면 절대 못참고 진작에 끝났을 관계인데
    엄마가 순하고 무덤덤해서 참은거에요.
    얼마나 시달렸으면 과하게 무기력 하더라구요. 안스러웠어요 딸도 안스럽고....

  • 10. ..
    '21.11.20 12:22 AM (61.99.xxx.199)

    역대급 금쪽 사연이었어요. 시어머니나 남편 둘다 솔루션 참여도 안하고 끝난거 보니 개선의 여지가 전혀 안보이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욕밖에 안나와요. 엄마는 속 깊은 사람이라 자식들 때문에 가스라이팅인줄 알면서도 참고 살듯해요.

    하...금쪽이라도 이제라도 달라지길..ㅜ.ㅜ

  • 11.
    '21.11.20 12:22 A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그집 문제의 근원은 시모, 그리고 시모 바라기 팔랑귀 아들이더군요.
    둘이 쿵짝이 잘 맞던데 참 한숨이 팍 나더군요. 그 집 아빠도 모범생으로 자란 얼굴이 아니에요.

  • 12. ㅇㅇ
    '21.11.20 12:22 AM (116.41.xxx.121)

    가스라이팅 맞는거같아요..모자 인상도 넘 안좋더라는

  • 13. ㅠㅠ마
    '21.11.20 12:59 AM (1.225.xxx.38)

    역대급 스릴러였어요.....
    좋은말이안나가는 나쁜사람들이면서...
    순한 아내, 며느리만 잡았네요

    남편이 너무 모지리인것같아여

    좋은 남편이면
    좋은 아빠는 거의.반 자동으로 되는건데...

  • 14. ..
    '21.11.20 1:01 AM (59.9.xxx.98)

    남자는 그 와중에 눈 쌍수에 코수술까지 한 얼굴이더만요. 홀어머니 외아들인건지. 둘이 어쩜 그리 쿵짝이 잘 맞는지. 애 엄마 완전 왕따 시키고 바보 만들고 있더라구요. 아이도 생김이 아빠 닮은거 보니 천성이 착한애는 아닌듯하고. 그래서 그쪽에 쫙 달라붙어 지 엄마 괴롭히는거 할머니에게 보란듯이 전화해서 같은편으로 인정 받으려하고. 애 아빠가 엄마 앉혀놓고 잡는거 보니 욕나오더라구요. 애 엄마 그 집애서 나왔음 좋겠어요. 미용일 하며 뼈빠지게 돈벌어다 주고 학대 받고 있다니. 아마 돈도 다 빼앗겼을듯.

  • 15. 아휴~~
    '21.11.20 2:26 AM (61.47.xxx.114)

    이방송얘기왜없나 했어요
    글쓸까하다가 여기에 댓글다네요
    요즘 그냥외면하고싶었던프로를 보네요
    전 애들 다컸지만 특히 오늘 방송은 본방안보고
    유툽영상으로만봐도 답답하네요
    신랑은 어머니계신데 왜 자기혼자라고 했는지
    그래서 자기랑 아내랑소통이안된다고하던데
    남편은 그걸무기로삼네요
    애는중간에 강한자들사이에붙어서
    엄마한테막대하고
    할머니나 아빠나 뭐저런사람다있나했네요
    엄마되시는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 16. 시모
    '21.11.20 2:57 AM (217.149.xxx.37)

    진짜 너무 음흉하고 악독하고
    무슨 생각으로 방송 신청은 했는지.
    온 세상에 며느리 흉보고 며느리한테 악플달리길 바라며
    착한 할머니 코스프레로 신청했을텐데.

    오은영 교수님이 사람 하나 살렸네요.
    진짜 존경스러워요.

  • 17.
    '21.11.20 5:27 A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 조종해서 며느리 바보 만드는 집구석이네요
    아들은 그냥 마마보이 ㅂㅅ이구요
    식탁에서 엄마를 010으로 저장했다고 하면 야단쳐야 정상이죠.
    평소 애앞에서 옴마를 어떻게 말했으면 애가 저렇게 얘기하고 , 애가 010저장 얘기해도 잘했어 하는 듯 웃고 있나요?
    완전 사이코 같아요

  • 18. ...
    '21.11.20 7:18 AM (182.217.xxx.115)

    오늘 금쪽이는 식스펜스급 반전이네요.

    오늘 금쪽이는 할머니와 아빠네요.

  • 19. 근데
    '21.11.20 7:36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

    정도는 약해도 저런집 많을겁니다.
    방송에 나올만큼 극단적이 아닐 뿐이지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의 아들에 대한 집착은 유별나잖아요.
    며느리 기가 쎄지 못하면 두 모자의 먹잇감이 되는거죠.

  • 20. gg
    '21.11.20 8:25 AM (1.237.xxx.172)

    엄마의장점

    몸매가 좋아

    하……….
    아빠 인상 넘 안좋아요

  • 21. 그엄마
    '21.11.20 8:43 AM (125.182.xxx.65)

    인내심과 평정심이 초인 수준이에요.성품도 안정적이고 책임감 높고좋은 남자 만났으면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내동생이면 당장 데리고 나오고 싶었어요.ㅜㅜ.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잘 키워보겠다고 애쓰는게 너무 짠해요.

  • 22.
    '21.11.20 9:45 AM (59.25.xxx.201)

    몸매가 좋다…

    순하다…


    기절

  • 23. 어휴
    '21.11.20 10:09 AM (61.254.xxx.115)

    진짜 저엄마 저성격이니 저집서 버텼지.합가 안하고 분가해서 나온것도 여자탓하다만요 시모가 아들한테 어지간히 그간 휴본게 티나요 애양육하면서 엄마를 모지리 취급한것도요 저라면 그냥 이혼하고 애주고 나왔을듯.나 싫다고 비명지르는데 어케 같이 삼.

  • 24. ...
    '21.11.20 10:56 AM (39.7.xxx.212) - 삭제된댓글

    부품회사 사무직은 뭐예요?
    양복입고 퇴근하진않던데..
    그냥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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