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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끝났으니 가볍게 장항준 이야기 할게요

...... 조회수 : 5,887
작성일 : 2021-11-18 23:13:00
장항준 아버지 이야기
장항준이 수능 치던날 아들 사랑이 각별하던
아버지가 데려다 줬는데 갑자기 준아 하고 불러서
왜? 하니.. 아니다.. 라고 하셔서 뭐지 했는데 또
준아.. 준아.. 뭔가 할 이야기가 있는것 같은데
자꾸 아니라고 하시더래요.
그렇게 그냥 시험장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엄청 큰 목소리로 준아!!!!!!!! 하고 불러서 뒤돌아보니
아버지 왈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

ㅋㅋㅋㅋㅋ

장항준 어머니 이야기
하루는 엄마랑 와이프랑 아이를 데리고
차를 타고 외출을 했는데 장항준이 길을 잘못 들었대요.
뒤늦게 네비를 켰는데 서울대로 들어가 돌려 나오라고 해서
돌아나오는데 엄마가 그때 하셨던 말땜에 빵 터졌대요.

-본의 아니게 서울대 나왔다
(경상도 사투리로 해야 웃기는데 ㅋㅋ)


장항준의 유머감각은 부모님에게로부터가 아닌지 ㅋ
가족들 다 유쾌하고 분위기 좋아서
장항준 보면 구김살이 없더라고요.


IP : 223.38.xxx.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11.18 11:17 PM (39.7.xxx.51)

    넘 웃겨요 ㅋㅋㅋㅋ

  • 2. ...
    '21.11.18 11:23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저 심심할때 장항준 나왔던 프로 잘 보는데 그것도 웃겼어요... 장항준네 김은희 작가 외할머니까지 모시고 살았는데 그렇게 여자 좋아하더니 ...식구들이 다 여자라고 ..ㅋㅋ외할머니 장모님까지 다 모시고 살아서 아버지가 그런이야기 하셨다고 하는이야기 듣고 넘 웃겼어요 ... 그래도 부모님이 엄청 유쾌하신것 같더라구요...

  • 3. ..
    '21.11.18 11:27 PM (222.236.xxx.104)

    ㅋㅋㅋㅋ 저 심심할때 장항준 나왔던 프로 잘 보는데 그것도 웃겼어요... 장항준네 김은희 작가 외할머니까지 모시고 살았는데 그렇게 여자 좋아하더니 ...식구들이 다 여자라고 ..ㅋㅋ외할머니 장모님까지 다 모시고 살아서 아버지가 그런이야기 하셨다고 하는이야기 듣고 넘 웃겼어요 ... 부모님이 엄청 쿨하시고 유쾌하신것 같더라구요...

  • 4. ...
    '21.11.18 11:34 PM (175.192.xxx.178)

    본의 아니게 서울대 나왔다 ㅎㅎㅎㅎㅎ
    미챠

  • 5. 아버지한테
    '21.11.18 11:37 PM (218.38.xxx.12)

    왜? 라고 그랬다니 자유로운 집안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 6. ..,
    '21.11.18 11:58 PM (125.176.xxx.76)

    아버지 얘기는 안 웃겨요

  • 7. ...
    '21.11.18 11:59 PM (112.214.xxx.223)

    자식 사랑이 각별했으니
    장항준도 김은희랑 오손도손 잘 살잖아요

    둘이 결혼하고 나서
    한때는 윤종신이 장 봐다 주는걸로 먹고 살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는데
    그와중에도 얼마나 재밌게 살았는지
    윤종신이 장항준 집만 가면 하하호호 너무 즐거워서
    먹을거 사 주면서까지 자주 갔었다고ㅋㅋㅋ

  • 8. 원글
    '21.11.19 12:05 AM (223.38.xxx.59)

    근데 굳이 안웃긴다고 댓글 쓰는 분들은
    오프라인에서도 그러시나요?
    애써 즐겁게 해주려고 이야기 하거나 글 쓰는 사람들
    김 빠지게요.
    그런 댓글은 안달아 주셔도 되는데...

  • 9. ...
    '21.11.19 12:08 A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전 장항준 어릴때
    반장됐다고 거짓말 한 얘기도 웃겼어요


    엄마아빠가
    장항준을 유독 귀여워해서
    빵점 맞고 집에와도
    우리아들 잘한다 예쁘다만 해줬었는데

    초딩이였던 장항준이
    어느날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하교하고 집에 돌아와
    반장됐다며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대요

    아들이 반장이 됐다니까
    기뻣던 장항준 엄마는
    반 친구들 나눠주려고 다음날 학용품을 양손에 사들고 학교를 찾았는데
    학교가니 장항준이 반장됐다 말한 게 거짓말

    집에 돌아온 엄마는
    장항준에게 캐묻지도 않고 아무말이 없다가
    저녁에 장항준이 자는척 하고 있었는데
    장항준 자는 얼굴을
    엄마 아빠가 위에서 빤히 쳐다보면서

    "왜 그랬을까?" " 얘가 대체 왜 그랬을까?"

    이러며 고민하고 계시더라는 ㅋㅋㅋ

  • 10. ...
    '21.11.19 12:09 AM (112.214.xxx.223)

    전 장항준 어릴때
    반장됐다고 거짓말 한 얘기도 웃겼어요


    엄마아빠가
    장항준을 유독 귀여워해서
    빵점 맞고 집에와도
    우리아들 잘한다 예쁘다만 해줬었는데

    초딩이였던 장항준이
    어느날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하교하고 집에 돌아와
    반장됐다며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대요

    아들이 반장이 됐다니까
    기뻣던 장항준 엄마는
    반 친구들 나눠주려고 다음날 학용품을 양손에 사들고 학교를 찾았는데
    학교가니 장항준이 반장됐다 말한 게 거짓말

    집에 돌아온 엄마는
    장항준에게 캐묻지도 않고 혼내지도 않고
    평소처럼 대하다가

    저녁에 장항준이 자는척 하고 있었더니

    장항준 자는 얼굴을
    엄마 아빠가 머리 모으고 빤히 쳐다보면서

    "왜 그랬을까?" " 얘가 대체 왜 그랬을까?"

    이러며 고민하고 계시더라는 ㅋㅋㅋ

  • 11. 원글
    '21.11.19 12:11 AM (223.38.xxx.59)

    윗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 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
    '21.11.19 12:12 AM (112.214.xxx.223)

    ㄴ장항준은 부모님 닮지 않았나봐요. ㅋ

  • 13. ㅇㅇ
    '21.11.19 1:33 AM (58.234.xxx.21)

    반장 거짓말 혼내지 않았다는것도 참 대단하네요
    엄마가 학교가서 얼마나 챙피했겠어요
    긍정적이고 유쾌한 부모님인듯

  • 14.
    '21.11.19 6:57 AM (39.7.xxx.237) - 삭제된댓글

    ...님께서 끊으셔서
    부모님이 반장이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

    근데 정작 장항준은 반장같은거 하고 싶어서 그랬던게 아니었대요.
    그때 마침 이모도 와 있고 하니 그냥 불쑥 튀어나온 말이라고

  • 15. 이어서
    '21.11.19 6:59 AM (211.246.xxx.210) - 삭제된댓글

    ...님께서 끊으셔서 ㅋ
    자는 항준이 보면서 부모님이 반장이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하고 말씀을 나누셨는데

    근데 정작 장항준은 반장같은거 하고 싶어서 그랬던게 아니었대요.
    그때 마침 이모도 와 있고 하니 그냥 불쑥 튀어나온 말이라고

    작성자 :

  • 16. ㅎㅎ
    '21.11.19 7:35 AM (180.68.xxx.100)

    장항준 가벼운 유머코드 난 좋아요.

  • 17. 이렇게
    '21.11.19 7:47 AM (223.39.xxx.247)

    늘 사랑해주는 부모 만나서 그런지
    정말 그늘이 하나도 없어요
    매력 넘쳐요

  • 18. ㅇㅇㅇ
    '21.11.19 8:11 AM (120.142.xxx.19)

    아버지의 그 말에 주변에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자기 쳐다보는 것 같구, 넘 창피해서 결국 시험 망쳤다는 얘기. 정말 아버지때문에 망쳤을까? ㅋㅋㅋ

  • 19. ㅋㅋㅋ
    '21.11.19 9:14 AM (1.250.xxx.155)

    어머님 감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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