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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와인행사를 하는거 보고

와인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21-11-18 17:03:28
몇달 전 6월인가, 아파트에서 가까운데서 와인행사를 하는데
예전에 남편이랑 사먹은 적 있는 프랑스산 와인이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한 날 먹자고 세박스(한 박스에 6개) 사놓았어요.

그런데 그게 있으니까 남편과 제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와인을 따게 되더라고요.
평소에는 특별한 날에만 먹던 사람인데 말이예요.

그거 다 먹고나니 이제 와인은 꼴도 보기 싫어졌구요.
와인이든 뭐든 하여간에 술이란게 다 싫어졌어요.
원래 맥주도 4개들이 만원에 사놓으면 1년 가는 집이었어요.

집에 뭘 쟁여놓는게 이렇게 좋지 않은거구나 새삼스럽게 느꼈어요.
있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먹게 되더라고요.
한달전 쯤엔가 예전에 사둔 와인 다 떨어졌는데 넘 시원해요.

이젠 특별한 날에도 와인 없이 저녁 먹을거 같아요.
IP : 118.46.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1.11.18 7:39 PM (182.225.xxx.185)

    저도 와인 그랬어요. 아이스크림 넘좋아하는데 벤앤제리 행사하길래 세통 사둔거 다퍼먹고ㅜㅜ. 이제 다시는 맛있는 빵과 아이스크림 쟁이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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