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헬스장 1년치..아이랑 저랑 끊었어요
휴회하고 어쩌고 하다가 중간에 의사소통 문제가 생겨서요
120만원 날렸어요..ㅠㅠ 딱 세번 가고 ㅠㅠ
중간에 상황이 몇개 있는데 다 쓰기도 그렇고 여튼 전화몇번해서 그냥 된건줄 알긴 했지만 뭐 ..제 잘못이라 해도 여튼 생돈 120 날린거 생각하면 ㅠㅠ
따져봐야 아무 필요없더라구요..(아 첨엔 환불하려고 했는데 업체에서 아 고객님 그거 뭐 연장되고 어쩌고 그냥 두라고..ㅠㅠ)
(헬스장 입장에서 뭐라 설명하실 분 있으실 거 같긴 한데..아 전 120 날린것만 생각나고 다 모르겠어요)
다행히 샴푸등 용품은 안 버려서 가져오고..ㅠㅠ
여튼..
그래서 그냥 집에 홈짐 만들자 해서
로잉머신 바이크 스파인코렉터 보수볼 헬스매트 각종 밴드들 소도구 등등 해서 베란다짐을 만들었어요
(옛날 아파트라 베란다가 좀 넓어요)
근데 바이크가 영 맘에 안 들어서(기존건 손잡이 없는 네모난거..광고는 코어강화 등으로 홍보하나 실은 손잡이 없으니 너무 불편..저만 그럴지도)
고민하다가
크로스핏 운동시설에도 있고 여기저기 있다는
좀 가격대 나가는 실내자전거를 하나 샀어요 (로잉머신도 크로스핏 등에 많이 있는 거)
여기에다가 기존 집에 실내자전거에 설치된 센서를 빼서 새로 산거에 붙이고
앱으로 전세계? 유저들과 함께 하는 바이크운동을 해볼라고 합니다
지금은 하기 직전이라 설레는데
막상 시작하면..ㅠㅠ 어케 될진..
앱으로 해보니 ott 앱이랑 운동앱이랑 같이 화면에 떠서..운동여건은 잘 조성된거 같아요^^
열심히 해서 여리여리해지고 싶네요
울 아이들도 운동에 관심 많고 해서 다 열심히 타서 본전 뽑음 좋겠어요
기존 쓰던 건 침대 옆에 놔서 아침저녁으로 쿨다운해보려고 하는데..당근하려니 너무 후려쳐질거 같아서..ㅠㅠ
여튼 날씬하신 82님들처럼 저도 운동할랍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