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세금공제도 좀 받고 노후대비 겸 연금저축과 IRP를 가입하려고 해요.
어쩌다 보니 증권사 PB와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세금공제 가능한 최대치인 700만원을 쪼개서 연금저축 300만원과 IRP 400만원을 권하셨고 여러 주식이나 채권 등을 알려주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변동이 있으면 계속 관리해 주신다고 합니다. 일단 전화상담이라 다시 연락 드린다고 했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몇몇 증권사 경우 다이렉트로 제가 직접하게 되면 수수료가 없지만 PB를 통해 가입하면 운용관리수수료(금액과 기간에 따라 0.18-0.4%, 증권사 몫)과 자산관리수수료(0.12%, PB 몫)이 평생 붙는다고 하네요. 대신 중간중간 위험성과 호재가 있으면 구입할 상품들을 알려주고 변경과 관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당연히 편리하겠지만 저처첨 소액투자자 경우 얼마나 관리될 지는 모르겠네요.
질문은 저처럼 직장과 가정생활만 열심히 하고 투자쪽은 별 관심 없는 사람 경우(대신 빠른 상황판단과 일처리 능력, 컴퓨터 잘 다룸) 다이렉트로 관리하는게 나을지 평생 수수료를 주고 자산관리사에게 맡기는게 오히려 수익률면에서 나을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좀 경험담 알려주시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자산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월 58만원씩 아니면 일시불로 700만원씩 가입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나을까요?
3. 왜 IRP로만 전액을 가입하지 않고 연금저축과 IRP로 나누었을까요? 이건 혹시 자산관리사에게 가입하게 되면 다시 물어보려고는 합니다.
아무래도 한번 가입하게 되면 평생을 하게 될 것 같아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아주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 질문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좀 자세히 적었는데 답변 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