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아짐의 신발장을 열어보면서 눈가에 눈물이 그르릉~
1. ㅎㅎㅎㅎ
'21.11.17 11:09 AM (112.155.xxx.85)며칠 전에 마을버스를 탔는데
대낮이라 그런지 다들 오육십대 아줌마들.
약속이라도 한듯 옷차림에 상관없이 모두 다 운동화를 신고 있더라고요.2. ..
'21.11.17 11:10 AM (110.8.xxx.83)아 내신발장도 운동화 가득차있네요 ㅜㅜ 딱 오십이에요
3. ㅎㅎㅎㅎ
'21.11.17 11:11 AM (117.111.xxx.74)저도 지금 블프라 부츠를 하나 보고 있는데 굽 오센치에 좌적하고 포기했어요 ㅎㅎㅎ
4. 아주
'21.11.17 11:11 AM (223.33.xxx.114)공감 ㅋㅋㅋㅋㅋㅋ
5. ᆢ
'21.11.17 11:12 AM (219.240.xxx.130)내 신발장은 운동화도 가득이 아닌데 딱두개 인데 운동화라도 더 사야할까봅니다
6. 에고
'21.11.17 11:13 AM (61.76.xxx.4)그 운동화가 지금부터는 원글님의, 그리고 50대 이후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발이 되어 줄거에요 추억은 아름답게 접어두시고 이제부터는
그렇게 다양한 운동화로 삶을 빛내보아요7. 운동화신으니
'21.11.17 11:13 AM (61.105.xxx.11)하 그러게요 굽높은건 이제 못신겠어요
8. 009
'21.11.17 11:27 AM (116.33.xxx.68)50대인데 운동화말고는 꿈도못꿔요
무릅아킬레스 아퍼서요9. 쓸개코
'21.11.17 11:28 AM (14.53.xxx.1)몇년 전 8센티 굽 구두사서 하루 신고 절뚝거림을 경험하고 곱게 모셔놓음..ㅜ
5센티 이상이 없네요.10. ㅋㅋㅋ
'21.11.17 11:28 AM (112.161.xxx.166)공감 오백만개요.^^
11. ....
'21.11.17 11:29 AM (39.7.xxx.118)요새 젊은 애들도 다 운동화에요.
운도화가 패션 트렌드니 유행따르는 거라고 생각하고
예쁘고 편한 운동화 찾아 봅시다.12. 그래도
'21.11.17 11:34 AM (220.75.xxx.191)버리진 않고 있어요
가끔 티피오에 필요한지라...
대신 편한거 입구까지 신고가고
싸간 구두 화장실서 바꿔신어요 흑
165인데 7센티만 신어도 공기가 다르고
비율이 달라지는데 히유....13. 운동화가
'21.11.17 11:35 AM (125.178.xxx.109)대세입니다~
고세 운동화 예뻐요
굽 4센치정도 있는 스니커즈 신고있는데
스포츠브랜드보다 훨 이뻐요14. ...
'21.11.17 11:35 AM (61.74.xxx.69)공감가는 내용인데요^^
그렁그렁이라고 쓰시려던게 아닌지..15. 원글이
'21.11.17 11:40 AM (121.141.xxx.68)운동화를 신다보니까
또 은근~히 입는옷에 어울리는 운동화가 다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색상별로 소재별로 높이별로 구비하다보니
어느덧
이 눈치코치없는 운동화가 10개가 넘었어요 ㅠㅠㅠㅠㅠ(운동할때 신는 운동화포함)
너무 짜증나요.
운동화가 신발장을 잠식해가고 있어요16. ..
'21.11.17 11:45 A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진짜 20대엔 12cm 힐 타고 다녔어요. 아. 제금은 로퍼도 못신는 50대.
17. 아니
'21.11.17 11:48 AM (61.98.xxx.185)나이들어 그런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유행이라 더그래요
요즘음 높은 굽 신고다니면 오히려 촌시러운데...
유퀴즈에 유재석도 핏되는 수트에 운동화.신고 나오자나요
그리고 운동화 뿐만 아니라 옷들도 거의다
츄리닝 패션이구요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저도 신발장에 그득한 구두모셔두고 맨날
슬립온 운동화만 신는데
이 나이에 운동화유행맞아 오히려 잘됐다 싶습니다18. ᆢᆢ
'21.11.17 11:51 AM (114.203.xxx.182)트렌드라서 그래요
27살딸은 학교들어갈때부터 운동화많이 신어 구두를 잘 못신어요
전 대학때 구두만 신고 다녔는데ᆢ19. 로즈
'21.11.17 12:09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예쁜구두들을 아껴서 신던 신발
버리기전에 한 번씩 신어보고
다 버렸어요
명품이지만 그냥 버렸어요
당근도 생각했지만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 재활용 수거함에
버렸어요
수거함에 들어가지도 않고 해서
그냥 옆에다 놓고 뒤도 안보고 돌아섰네요
10년 넘게 고이 간직하고 있었던 내 신발들
이젠 옷도 버려야 하는데 엄두도 안나고
아무튼 신발장은 시원합니다20. 마른여자
'21.11.17 12:30 PM (112.156.xxx.235)그러게요
저도 신발장열면
10센치 힐이 가득하네요
ㅎㅎ 저걸신고 진짜 날라다녔는데
지금은 도저히 못신어요
나이도낼모레 오십이라
아~~옛날이여21. 그래서
'21.11.17 1:10 PM (59.10.xxx.236)당근에 각종 힐이 많이 나오는 거예요 ㅋㅋ
22. 그나마
'21.11.17 1:15 PM (61.74.xxx.175)운동화가 유행이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23. 원글이
'21.11.17 1:21 PM (121.141.xxx.68)그래도 제가 마지막 끈을 못 끊어내고
작년에 발끝 뾰족한 첼시부츠 2개 그것도 해외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운동화에 완전히 적응해 버린 발이 되어버려서
발끝이 뾰족해서인지 뭐랄까 그림의 떡~처럼 바라보기만 하고
몇번 신지도 못했어요 ㅠㅠㅠㅠ24. ...
'21.11.17 1:57 PM (211.177.xxx.23)발볼넓어 둥근코, 빠른 걸음이라 스틸레토 신은 적 없지만 굽은 6cm까진 신었는데 이젠 뛰어다니다보니 앞코 뚤린거 안되고 슬리퍼 안되고 굽도 4cm까지.. 플랫이 제일이네요.
잘 고르면 편한 구두 많아요. 직구하셨다니 comfort shoes에서 골라보세요. 전 운동화는 진짜 너무 싫어해서 안신고 슬립온과 플랫, 안쪽 굽있는 앵클부츠 신어요. 2만보까지도 걷습니다.25. 와
'21.11.17 2:14 PM (118.235.xxx.225)운동화는 낫지 온통 슬리퍼입니다.
겨울은 어그 슬리퍼
여름에는 그냥 슬리퍼26. 엄마
'21.11.18 1:12 PM (114.204.xxx.98)공감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