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시 발견했구요..
원래 자궁에 근종이 있었고
혈소판 부족으로 치료 후 근종이 너무 커져서
자궁 절제 수술을 몇 년 전 했어요.
헌데
올해 검사시 췌장에 3센티 혹이 보인다고해서
세브란스에서 오늘 씨티 찍었는데
결과는 2주 후에나 나온다 해요.
췌장에 3센티 정도의 크기면 벌써 증상이 있어야 하지 않았을가요?
췌장암이 소리 없는 무서운 암이라고는 알고 있는데
3센티나 되는 암이면..
얼마전부터 엉덩이 근육이 아픈게 맘에 걸리기는 하는데
백신 맞고 주변 동료들이 갑상선 혹이 커진분도 계셔서 언니는 그런 종류일것 같다고
위로 하고 있는데..
이런게 암일 수도 있을까요?
언니.. 고생만하다가.. 너무 불쌍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