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학교늦는다고 부모 안달복달 안하면 개차반돼요.
학생이 게으름부리다 늦잠자 지각하면 걷거나 뛰어갈때 버스탈때
교복차림학생에게 너학교안가고 뭐하냐
온동네 온길거리 따가운시선과 간섭에 일차부끄럼
교문앞 헐레벌떡 도착하면
학주가 몽둥이찜질에 운동장 오리걸음시키고
반에가면 또 담임이 막장문제아취급에 쌍욕에
귀싸대기 손들고서있기시키고
반애들도 쟤뭐하다 저러냐 ㅋㅋ 늦잠자느라 학교도못오냐 웃음거리
졸업때 빛나는 졸업장과 개근상 못받아 현타오고
그런시절에나
자신이 늦잠자서 엄마말안듣고 게으름부려 지각한건
학교가서 스스로 인과응보를 받고 부끄럽고 쪽팔리게
엄마가 안달복달 하지말고 놔두고 스스로 책임지게하세요가
먹혀들어요!
요즘 느긋하게 엄마가 우아떨고 놔두다간
학주도 없고 담임도 출결체크나하고 담엔 일있어늦으면 전화줘라
병원인거면 처방전가져와.
출결관리직공무원수준입니다. 진짜 댁자식들한테 관심없어요.
좋은게아니라 늦은새끼 안온새끼 팰정도의 관심도없는거예요.
그리고 지부모도 집에서 손놓은 지새끼 나보고어쩌냐
뒤에서 욕합니다.
골치아프면 책임지기싫으니 상담일지나 공들여써놓고
위클래스 상담선생하고 수다떨라고 인계시키고
자기는다시일상으로 돌아가요.
요즘애들 늦었다고 안달복달 헐레벌떡 전혀없고
어차피늦은거 공차한잔 카페서 빨고
터덜터덜 급식시간맞춰 걸어가거나 인근병원가서 머리아파요 배아파요 진단떼고
집에가버리거나 피시방가요.
환장합니다.
진짜 호랑이담배먹던시절 82기준지키다 사람안됩니다.
한번 늦어도 안죽더라 안가고 째도 별일없다
그경험시키는순간 진짜 대책없어집니다.
그런경험주면안돼요.
1. 완전공감
'21.11.16 10:2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한번 늦어도 안죽더라 안가고 째도 별일없다
그경험시키는순간 진짜 대책없어집니다...22222
그냥 서류 내면되고 서류없어도 그냥 무단 지각으로 체크만 되는 겁니다. 아이에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요. 학교는 알아서 하고 있는 아이만 데려갑니다. 멱살잡고 끌고 가지 않아요. 공부건 뭐건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되는 곳입니다.2. 부메랑
'21.11.16 10:30 AM (211.46.xxx.173)과도하게 학생인권 외칠때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요. 학주.. 담임의 꾸중.. 이런거 했다가 교사에게 민원 더 나아가서 고소들어오는데 교사가 그런 위험을 뭐하러 감수하겠어요.
3. ???
'21.11.16 10:32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패면 감옥가는데??????
4. 00
'21.11.16 10:35 A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그런 경험을 꼭 본인이 직접하라는 법이 있나요 요즘 시대에..
옆에서 간접 경험하거나 인터넷이 얼마나..
학생의 인권과 자유인의 인권은 다릅니다
그걸 구별못하는 사람이 일을 좌지우지하면
그냥 자유인의 인권으로 통일되는거지요
학습하는 사람. 즉 학생의 학생으로서의 인권 즉 공부할 권리는 사라짐..5. 어차피
'21.11.16 10:47 AM (218.101.xxx.154)애들 줘패던 시절에도 학교는 알아서 하고있는 아이만 데려갔어요
선생들이 애들 사람되라고 줘팼나요?
패도 되니까 팬거지?6. 완전대공감
'21.11.16 10:49 AM (119.71.xxx.177)이런거 알아서인가 젊은애들 애를 안낳죠
하나부터 얼까지 손이손이 너무 많이가요
아침에학교가면 연락안되고 도시락 두개싸서 새벽1시에
독서실 봉고타고 집에 온세대라 요즘애들 이해안가요
오늘아침 온라인 수업이 방학인줄알고 늦잠자는걸
출결체크 늦을까봐 소리소리질러 깨워서 출결하고
두녀석 내쫒음요
집에 있음 어슬렁거리며 오후까지 암것도 안해요
정말 2년동안 애들 학교안가고 무질서 하기 짝이 없어요7. ㅇㅇ
'21.11.16 11:06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원글보며 그렇구나 그렇지 했는데
선생들이 애들 사람되라고 팼냐고.. 패도 되니 팼다는 말이 와닿네요
12년 학창시절동안 어린 시선에도 지 분풀이하는 걸로 보이는
폭력을 너무 봤어서
그 선생들이 잘되라고 팬거 아닌거 너무 확실해서....
안달복달 깨워 학교보낼 나이 지난게 어찌나 다행인지8. 공감
'21.11.16 11:07 AM (1.244.xxx.21)교사 입장에서 정말 그래요. 그러나 교사들이 처음부터 그러진 않아요.
시도조차 안하진 않아요. 처음에는 교사도 안달하고 불러서 야단도 치고 대화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소용이 없고 달리 방도가 없으니 그렇게 되는 거예요.
업무 시작부터 진빼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그게 연속적이 된다면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어그러져요.
그러니 그럴 수 밖에 없어요.
그나마 참교사들이 더러 더러 있어
망가지는 애들 바로잡아주는 분들도 계세요.
그러나 틈나는대로 주식창, 쇼핑몰 들여다보는 교사들
원글님 글대로 그대로예요. 무미건조하게 메튜얼대로 갑니다.
그게 서로 편하죠.
그리고 그런 부모 밑에서 그런 자식 나온다고 뒷담화로 위안삼으며 자신의 교육의 의무는 져버리죠.9. ....
'21.11.16 11:30 AM (218.155.xxx.202)잘 이해가 안됐는데
안달복달 해야 된다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