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사 해도 결혼 못하는 사람 많겠죠??
올해 3월에 가입 했는데
어제부로 모든 회차 소진하고 끝났어요.
두달 뒤면 마흔 돼요.
우울해서 치킨 시켜야겠어요 ㅠㅠ
1. ...
'21.11.15 9:01 PM (114.200.xxx.117)어깨 토닥토닥 ~~
2. ㄱㄱㄱ
'21.11.15 9:02 PM (221.149.xxx.124)당연하죠. 제 주위에 결정사 하는 사람 그리 많은데 성혼까지 간 사람 딱 하나 있어요 ㅋ
결국 주변에서 사람 만나 결혼하더라고요.
저도 젤 유명한 데 하는 중인데..회의적이고요 ㅋ ㅠ3. ㄴㄴ
'21.11.15 9:02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인연은 어딘가 있을테니 계속 해보세요
치킨도 오늘만
다시 미모도 신경써서 화이팅!4. ㅇㅇ
'21.11.15 9:03 PM (223.39.xxx.67)썩 마음에 드는거 아니어도 어쩌다 그래 이정도면 나쁘지않지 정도의 남자들은 진짜 엄청 재네요. 살면서 당할 거절은 다 당해 보는거 같아요.
5. ‥
'21.11.15 9:04 PM (211.117.xxx.145)회차가 요즘도 5번이에요?
남자회원(에이스급)은 알바가 많다던데요6. ㅇㅇㅇ
'21.11.15 9:05 PM (221.149.xxx.124)썩 마음에 드는거 아니어도 어쩌다 그래 이정도면 나쁘지않지 정도의 남자들은 진짜 엄청 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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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신중하기 때문에 장가를 못간 거에요. 뭐 여자 남자 다 똑같고요..
웃기게 결혼하고 싶어서 결정사 간 건데 결정사에는 오히려 결혼에 안 어울리는,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거 ㅎㅎㅎㅎ
차라리 길거리에서 만나는 게 나을 지경.
주위에 지인들 끈 놓지 말고 잘 알아보세요.7. ...
'21.11.15 9:06 PM (222.236.xxx.104)그래도 열심히 코로나도 끝나면 동호회도 나가보고 남자 있는곳에 열심히 돌아다니면 있겠죠 .. 설마 인연이 그렇게까지 없겠어요 ..
8. ..
'21.11.15 9:06 P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결정사로 결혼한 친구가 4명있는데 그중 3명이 27~28 세때 뎔혼하고 30초반에 결혼한 친구가1명이에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지만 나이먹으면 남자들도 엄청 여우같아져서 이것저것 따지느라 점점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요.9. ㅇㅇ
'21.11.15 9:06 PM (223.39.xxx.233)네 5회에 서비스 좀 있고 그래요.
이 사람과 잘 안돼도 또 후보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적극적이게 되지도 않고 그러고 싶은 사람도 없구요10. ㅇㅇㅇ
'21.11.15 9:07 PM (221.149.xxx.124)예전에는 남자 알바 많았는데 요새는 그렇게 못 한대요. (엄마 지인분이 유명한 곳 매니저라 직접 들음) 스펙 좋은 남자들 직접 만나보면 횟수 차감, 회원비에 예민해 하는 거 다 보이고요 ㅋㅋㅋㅋ
11. 재테크
'21.11.15 9:0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카페나 골프 모임가면 남자 우글우글.
12. ...
'21.11.15 9:07 PM (39.7.xxx.15)진짜 결정사에 오는 사람들 많이 잽니다
제 아는 사람도 결국 회수 다 채우고 엉뚱한데서 결혼13. ㅇㅇ
'21.11.15 9:08 PM (223.39.xxx.233)알바 할 만한 에이스급 남자는 저랑 매칭 안돼요 ㅋㅋ
못생겨서 슬프네요 ㅜㅜ14. ‥
'21.11.15 9:10 PM (211.117.xxx.145)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절박하지 않다는건가요?
아니면 지나치게 이상주의자..?
결혼에 안어을리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려요
궁금하네요15. ‥
'21.11.15 9:15 PM (211.117.xxx.145)ㄴㅇㅇㅇ님
부연설명 부탁드려요16. ㅇㅇㅇ
'21.11.15 9:17 PM (221.149.xxx.124)적합하지 않다는 건..
자기중심적, 지나친 개인주의적인 성격이요.
겉으로는 젠틀, 나이스 다정다감해보이고 스펙도 멀쩡해보이는데 이상하게 장가 못 가고 연애도 잘 못/안하는 남자들.. 깊이 살펴보니 대부분 저런 성격이에요.
남을 챙기는 것보다 받는 데 익숙한 사람들.
연애를 하면 연인한테 관심이 없어서 안 챙겨주는 게 아니라 연인이 눈에 안 들어와서, 모든 사고가 자기 중심적인 게 너무 당연해서 못 챙겨주는 성향의 사람들.
연인한테 못 해주고도 그게 못해주는 건 줄 모르죠. 차라리 대놓고 나쁜 남자가 낫지.17. ㅇㅇㅇ
'21.11.15 9:19 PM (221.149.xxx.124)저런 사람들이랑 연애/결혼하면 여자 대접 못 받아요.
남친/남편한테 듬직함 느끼면서 여자 대접 받고 싶으시면 저런 사람들 걸러야 하는데 ..
문제는.. 한 서른 중후반쯤 돼서 남는 남자들 , 특히 전문직 등 스펙 괜찮아 보이는 사람들 중에 장가 못간 사람들은 80프로 이상이 저런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맞선을 전문직만 거의 70명 정도 봤어요.
사주 좀 아시는 분들은 인성다자, 그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무재....18. ‥
'21.11.15 9:20 PM (211.117.xxx.145)ㄴ이해가 빠르네요
감사합니다19. ㅇㅇㅇ
'21.11.15 9:21 PM (221.149.xxx.124)저런 남자들 겉으로는 순수하고 젠틀한 것 같고 내가 흙속의 보석 발견한 것 같고 이게 진국이구나 내가 만나면서 센스 좀 키워줘야 겠네 싶죠. 그러면 될 것 같죠. 절대 안됩니다 ㅋㅋㅋ
차라리 여우남 바람둥이남이 나아요...
저런 놈들은 애먼 여자들 오히려 나쁜년 만들면서 피말립니다.20. ㅇㅇ
'21.11.15 9:23 PM (223.39.xxx.38)221.149님 진짜 뭘 좀 아시네요.
21. ‥
'21.11.15 9:32 PM (211.117.xxx.145)요즘세대는
결핍을 겪은 부모세대의 희생과 노력으로
거진 왕자 공주 대접 받고 자라서
아쉬울게 그닥 없고
급할게 없어요
성적인 것만 빼고
필요한건 부모들이 다 채워주니
듣기 좋은 말로는 쿨하다 하는데
수동적이고 눈치만 보다 시큰둥
한마디로 절박한게 없어요
결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22. ...
'21.11.15 9:37 PM (39.7.xxx.15)149님 말씀이 다 맞아요
근데 그런 부류들이 스펙은 빵빵하게 이력에 채워가지고 가입합니다
전문직 박사 유학 등등23. 판에서
'21.11.15 9:51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읽은건데 자전거 동호회가 그리 알차다데요.
자전거가 의외로 고가라 재력들도 되고, 남초 동호회라 연결될 가능성이 높데요.
글 쓴 사람도 그렇게 여러 커플 엮어줬다 하더라구요.
결정사보다 확률이 높을 수 있으니 한 번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24. 워후
'21.11.15 11:15 PM (49.1.xxx.148)221.149.xxx.124 이분 뭘 좀 아는 분 인듯.
운동 동호회에서 결혼하더라구요. 같은 취미를 가지고있어서 그런지 말임다...
사촌아이 마흔되기 딱 일주일전에 결혼했음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먼저 그런말 던지더라구요.
아주 훌륭한 상대 얻었어요. 스펙이나 나이나 아주 아주...맞선에서는 만나지못할 인연을 얻었네요.25. 음
'21.11.16 6:42 AM (39.7.xxx.173)재고 신중하기 때문에 장가를 못간 거에요.
뭐 여자 남자 다 똑같고요..
웃기게 결혼하고 싶어서 결정사 간 건데
결정사에는 오히려 결혼에 안 어울리는,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거 ㅎㅎㅎㅎ
차라리 길거리에서 만나는 게 나을 지경.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