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들 웃기네요

[ㅇㅇ]

여기 게시판만 봐도 미혼은 무슨 흠이 있다는 글
종종 올라오죠
아까도 돌싱글즈 보니 왜 이혼했는지 알겠다는 글과 댓글들
진짜 웃겨요. 누가보면 지들은 성인군자, 보살이라
결혼도 하고 이혼도 안하고 사는 줄 알겠어요.
교만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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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있는사람은 기혼자 미혼자에 다 있는데
기혼자가 더 쪽수가 많으니까 미혼자들 프레임 씌우는거죠.
기혼자들 부부상담하고 이혼 못해 사는 사람들 많은게 사실인데요. 헤어지면 미혼자 안 헤어지면 기혼자 그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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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하게 사는 기혼들은
이해 못하는 수도 있어요.
참고 사니 볕들날 온 분들...ㅠㅠ
정신 승리라도 해야죠.

[문제]

제가 지켜 본 조건 괜찮은 미혼들은 남녀 모두 자기 고집 있는 사람들이에요.
고집이 있다는 게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는거고.
그게 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모.
남들 다 하는 결혼(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도 하는 결혼) 안 했거나 못 했거나 자격지심 갖을 필요 있나요?

저는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인데 결혼을 해서 힘들어요.
육아도 안 맞고.
이미 했고 아이도 낳았으니 책임감으로 열심히 살지만 미리 알았다면 안 했을거고
기혼자들이 흠이 있다고 생각하든지 말던지 내 고집대로 잘 살았을거에요.

[ㅇㅇ]

미혼여자가 예외라는게 아니구요
기혼도 다 하자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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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들은 우스갯소리인데 결혼을 꼭 해야하는 이유....나이들어 주위를 둘러보면 별 뚱뚱하고 세상 못생기고 성질까지 더러운 뺑덕어멈같은 여자들도 결혼했다고 유세이기 때문에 그 꼴 보기 싫어서라도 결혼해야 한다....딱 뺑덕어멈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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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혼이지만 원글님 이해함. 어차피 이상한 사람은 어디든 존재.

[00]

전 기혼인데 기혼부심 부리는 사람들 웃겨요. 자기가 내세울게.결혼밖에.없는 여자들이나 기혼부심 부리지 잘난 사람들은 부심 안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