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 많은 사람들은 본인은 어떤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입는 옷 따라 입기
하는 모든 일에 비꼬고 훈수두기
뒷담화하기
제 남친 까기
저 좋은 일 있을 때 표정변화
등등 모든 행동이 저를 질투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본인들은 그렇게 해서 행복한지 정말 묻고 싶어요
질투 도대체 왜 하는지 그것도 가까이 있는 사람을
깎아 내려서 본인도 행복한 건지 정말 궁금한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ㅇㅇ
'21.11.15 10:35 AM (58.234.xxx.21)본인도 힘들죠
평생 그러고 사니...
성격이 인생을 좌우2. ..
'21.11.15 10:46 A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본인 삶 갉아먹는거죠
여기 게시판만 봐도 잘나가는 유명인, 예쁜 여자 연예인들
까내리지 못해 안달난 아줌마들 많잖아요
질투는 진짜 본인 삶 안풀리게 만드는데 한몫하죠3. ..
'21.11.15 11:14 AM (125.178.xxx.109) - 삭제된댓글질투하는 본인이 제일 힘들죠
누가 나를 질투한다싶으면 가엾게 여겨주세요
자기 질투를 못이겨서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도 봤어요
그 정도면 피해야 할 무서운 사람임4. 친구요?
'21.11.15 11:16 AM (211.176.xxx.219)손절하세요.
질투는 미워하는 감정이고 변하지도 않아요.
질투가 있을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티내는 사람은 항사 궁금해하면서 틈만나면 님앞길에 돌부리를 놓으려고 합니다.
제가 친구입장이라면 내친구에게 좋은일이 생기면 나와 비교되더라도 부럽다라거나 밥사라고 할거에요. 그런마음이 해소가 되지않고 질투심이 생기면 내가 먼저 멀리하지요.
질투를 못숨기고 님주변을 맴돌며 궁금해하는 사람은 님이 안되기를 바라는 사람이에요.
그사람 성격인것도 있지만 모든사람에게 그러진 않아요. 똑같은 상황도 누구에게는 칭찬하고 아첨하는데 님에게는 티를 내죠. 님이 성격이 여리거나 착해서 만만한겁니다.
저도 질투하는사람에게 이것저것 베풀어봤어요.(이러면 질투하지않겠지 하고) 그때는 고마워해요. 하지만 며칠지나고 혼자 이불덮고 누우면 별의별 생각이 다 나나봐요. 다시 원점이더라구요. 우리애 영어능력으로 그집아이 다급한 상황 몇번에 걸쳐 해결해줬어요. 우리아이는 시험기간이라 나중에는 짜증을 내길래 친구에게 우리애 요즘 바쁘니 이건 영어잘한다는 친척에게 부탁해봐라했더니 헐~~원망하더라구요.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애 영어잘하는걸 질투했겠죠.학원선생님도 그엄마가 상담하면 우리애 얘기 꼬치꼬치 물어본다면서 긔띰해줍니다.
예전 생각에 흥분했는데 질투대상은 님한정이고 남에겐 호인이기도 대인배이기도해요. 그러니 빨리 인연끊고 스트레스받지말고 사세요. 저도 질투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사람은 쳐내고 좋은 사람들로 채웠더니 예전에 왜 빨리 이렇게 못했을까 후회됩니다.5. 물방울
'21.11.15 12:07 PM (211.36.xxx.240)윗 댓글님 말씀 마음에 와닿네요. 그런데 형제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 인연을 끊어야 하나요?
6. 질투
'21.11.15 12:15 PM (198.90.xxx.177)질투는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지만 그걸 겉으로 표현하거나 그것 때문이 남이 잘못 되길 바란다면 그건 유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동물과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고민 할것도 없이 점점 거리를 두세요.
7. 솔직
'21.11.15 1:00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솔직하게 말하자면... 제가 시기 질투가 심한 사람입니다
어느 집단에 들어가도 상위에 랭크되는데...
저보다 못하거나 비슷했던 사람이 갑자기 잘되면 그게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직장이나 선후배 상하관계에서는 그런게 없고 친밀도가 떨어지는 사람은 더더욱 잘되거나 부자거나 상관없거든요
그런데 유독 동갑 동창 동기는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그런 치졸하고 천박한 감정의 바닥을 본 후
너무 자괴감이 들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만나는 모임을 다 없앴어요
그 사람들에게 상처주는게 싫고 그후에 드는 자괴감도 싫고
못났지만 이게 저더라구요
그래서 제 가정에만 집중하고 살아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 끄구요
아마 원글님 친구도
내가 쟤보다 못한게 없는데 왜 쟤는 하는거마다 주목받고 잘풀리지? 난 왜 안될까? 뭐 이런 마음이 기저에 깔려있을거에요...
원글님이 그걸 느끼고 상처라면 거리를 두세요8. ...
'21.11.16 6:5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윗글 같은 친구를 두었는데
이사를 해서 10분 거리인데도 몇년을 못봤어요
차라리 안보는게 낫다 싶은지...
독서도 많이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졌는데도 잘 안되나 보더라구요.
마음이 지옥이라 그런가보다하고
전화차단 하지 않은거에 괜찮구나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