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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친구가 진상부리고 갔어요.

ooo 조회수 : 25,232
작성일 : 2021-11-14 08:47:15
어제 남편이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다고 신나서 나가더라구요.
저도 잘 아는 남편 고교 동창들이였고
같이 가자는걸 모처럼 주말에 혼자 쉬고 싶어
혼자 보냈어요

낮술 먹으러 간건 알고 있었는데 오후 4시쯤
지금 친구들 데리고 울 집으로 와도 되냐고 전화하더라구요.
울 남편은 아주 간 큰 삶을 살고 있구나 싶었지만
그 모임이 코로나 이후로 없다시피 했기에
그냥 오라고 했어요.

친구 2명과 와이프들까지 모두 4명이 왔는데
그래도 센스있는 친구 와이프분이 회도 포장해오셨어요.
냉장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탈탈 털어주고
남편은 쒼나서 조니워커 블루 따고 분위기 좋았지요.

근데 친구 중 술 약한 한 분이 블루 보고 흥분해서
과음한다 싶더니 술을 못 이기고 저희 거실로 가서
바닥에 드러눕더라구요.
다들 그냥 재우라고 해서 걍 냅뒀는데
잠시후 거실로 가보고 기절할뻔 ㅋㅋㅋㅋㅋㅋ

러그 위에서 자다가 오줌을 싸서 흥건히 지도를 그려놓고
울 집 냥이는 처음보는 인간 개차반이 신기했는지
주위를 맴돌며 냄새 맡고 신나게 탐색중이고 ㅠㅠㅠㅠ
제가 기겁하며 냥이부터 들어올리니
엄마 저 인간은 왜 아무데서나 오줌 싸? 라는 의아한 눈빛으로
절 쳐다보네요.

그 와이프분은 민망해서 꽐라된 남편 등짝만 후려치며
어쩔줄 몰라하길래 갈아입힐 옷 내어드리고
다들 그 진상 들쳐메고 연신 미안하다며 갔어요.

그 밤에 러그 내다 버리고 (세탁해서 쓰자던 남편도 등짝 맞음 ㅋㅋ)
남편더러 거실 바닥 살균 수준으로 닦으라고 시키니
엉거주춤 쭈그리고 앉아 닦는데 자세가 그게 뭐냐며
무릎끓고 닦아야지!!! 버럭 했더니 찍소리도 못 하고
공손히 무릎끓고 제 죄가 큽니다....잘못했습니다.....
연신 복창하며 마루에 광 낼 기세로 닦더라구요 ㅋㅋ

워낙 오래된 친구들이라 이번 일 하나로 안 볼 사이도 아니고
남편 잘못도 아닌데 화 내봤자 부질없어서
당분간 남편 오지게 놀려먹고 부려먹으려구요.
아직 쿨쿨 주무시는데 이따 일어나면
가볍게 욕실들 청소부터 시작할까해요.
그래도 뭘 더 시켜먹어야 이 빡침이 풀릴지
커피 마시며 고민중입니다 ㅎㅎ









IP : 180.228.xxx.133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똑한남편
    '21.11.14 8:52 AM (118.235.xxx.125)

    공손히 무릎끓고 제 죄가 큽니다....잘못했습니다.....
    연신 복창하며 마루에 광 낼 기세로 닦더라구요 ㅋㅋ


    이만하면 못이기는척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 2. 와우
    '21.11.14 8:53 AM (121.141.xxx.138)

    긴장이 확 풀린건지..
    아님 원래 주사가 그런건지..
    정말 못볼꼴 보셨네요. 다신 보고싶지 않을거 같아요..
    러그값 꼭 받아내세요. 정말 와…

  • 3. 헉~
    '21.11.14 8:54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성격 좋으시네요

    그나저나 그친구는 술 먹지 말아야겠네요
    남의집에 오줌이라니

  • 4. 미쳤네
    '21.11.14 8:55 AM (14.55.xxx.44)

    하다가 원글님 대응 보며... 이런 멋진 분이있나 이러고 있어요.
    남편 분, 앞으로 10년간 마당쇠 예약입니다

  • 5. ooo
    '21.11.14 8:55 AM (180.228.xxx.133)

    남편도 저 화 안 난거 알아요 ㅎㅎ
    너무 기가막히다보니 화도 안 나고
    그냥 어이없다고나 할까요 ㅋㅋ
    그래도 곱게 넘어가줄 수는 없는 문제라
    남편도 어느 정도 각오는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 6. ..
    '21.11.14 8:55 AM (182.229.xxx.36)

    아.. 역겨워요

  • 7. ...
    '21.11.14 8:56 AM (118.37.xxx.38)

    세상에...듣다 듣다 처음이네요.
    그리고 요즘 코로나가 더 기승인데
    남의집 방문은 좀 더 자제해야지요.
    다들 진상입니다.

  • 8. 그나저나
    '21.11.14 8:56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옷입고 싼건아니고
    화장실 못가고 걍 거실 바닥에 싼건가요?
    그럼 여기저기 튀었을텐데
    윽~~~~~~~~

  • 9. ....
    '21.11.14 8:57 AM (211.221.xxx.167)

    나무바닥이면 닦아도 소용없을텐데...

    남편을 정말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 10. ooo
    '21.11.14 8:59 AM (180.228.xxx.133)

    그냥 러그위에서 자다가 싼거라
    옷과 러그만 버렸어요.
    자다깨서 바지내리고 서서 쌌으면
    저 경찰불렀어요 ㅋㅋㅋㅋㅋㅋ

  • 11. 2222
    '21.11.14 9:00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분 자다가 오줌 싼 거라고 적혀있잖아요.... 여기저기 왜 튀겨요....

  • 12. ....
    '21.11.14 9:01 AM (39.7.xxx.56)

    요새도 술 먹다 친구들 집으로 데려오는 간 큰 남자가 있네요.

    그 간 큰 남자 오줌 싼 친구한테 제대로 사과 받아냈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사과와함께 세탁비는 주겠죠

  • 13. Aa
    '21.11.14 9:06 AM (121.152.xxx.127)

    도대체 얼마나 마시면 자다가 오줌을 쌀수 있는지 헐

  • 14.
    '21.11.14 9:06 AM (222.236.xxx.78)

    댓글보고 놀랍네요.
    술먹고 실수한거 정말 별로고
    남편 친구들 쳐들어와서 벌어진 일이라 화날수도 있는 문제지만
    음주운전도 아니고 남을 해친 실수도 아닌 소변실수 인데
    그상대방이 멘탈붕괴가 더 걱정스러울거 같아요.
    제가 개 키워서 그런건지 개오줌 많이 치워서 그런지 뭐 그리 더러울 일인가 싶은데 깨끗한 분들 많네요. 장갑끼고 휴지든 버리는 천이든 닦아서 비닐에 모아 묶어버리면 될텐데...

  • 15. 와..
    '21.11.14 9:22 AM (182.222.xxx.178)

    성격도 비위도 좋으시네요
    남편이 그래도 못참는데....
    미쳤나봐요 ...어떻게 넘의집가서 술을 저딴식으로 쳐마시는지;;;;;

  • 16. ㅇㅇ
    '21.11.14 9:27 AM (116.39.xxx.92)

    ㅎㅎ
    그런 남자가 남편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예뻐해주세요.

  • 17. 미쳤네요
    '21.11.14 9:28 AM (61.105.xxx.11)

    그 친구 어휴 진상 진상
    너무 어이없고 기가 차고
    상종하지말아야 함
    그나저나
    찝찝해서 어째요 ㅠㅠ
    에휴 위로드려요

  • 18. ㅇㅇ
    '21.11.14 9:28 AM (116.39.xxx.92)

    여기 진짜 성격파탄자들만 있나봐요
    고딩때부터 친구라는데 세탁비 내라니 ㅎ

    그냥 남편이 밥 얻어먹고 말겠죠

  • 19. 아이쿠
    '21.11.14 9:29 AM (211.245.xxx.178)

    원글님도 당황했겠지만 이경우에는 오줌싼 당사자 부인이 얼마나 민망했을까싶어요.ㅠㅠㅠ
    술취한 인간은 뭐 모를테니 넘어가구요.
    근데 담부턴 진짜 술 먹으면 안되겠어요...
    그나저나 조니워커블루가 디게 좋은 술인가봐요? ㅎㅎ

  • 20. ㅇㅇ
    '21.11.14 9:30 AM (116.39.xxx.92)

    본문이나 댓글 보니 글쓴님은 성격도 좋고 현명하신 듯

  • 21. 세상에나
    '21.11.14 9:32 AM (125.178.xxx.135)

    대인배 원글님.
    남편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군요.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 22. ooo
    '21.11.14 9:35 AM (180.228.xxx.133)

    러그 버리고 온 남편에게 러그값 받아오라고 하니
    그냥 자기가 주겠다며 10만원 주더라구요 ㅋㅋ
    둘이 만나 멱살잡이를 하던 욕지꺼리를 하던
    저 알 바 아니라 그냥 넘어가줬어요 ㅎㅎ

  • 23. 실수 ㅎㅎ
    '21.11.14 9:36 AM (121.162.xxx.174)

    저 정도면
    처음이라해도 본인이 술 도가 넘으면 어떤 사람이즐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음을 하는 거죠
    그 멘탈은 붕괴되지 않으니 계속 마시죠
    전 그 부인이 너무 안되었네요ㅜ
    원글님 바깥분도 아무리 아내라지만 얼마나 민망할지.

  • 24. ..
    '21.11.14 9:37 AM (125.135.xxx.24)

    그 친구 무슨 개망신이래요
    분명 자기 집에선 오중 여러번 쌌을걸요
    술마시면 안되는 사람이예요
    사과는 뭐 망신살 뻗친걸로 대신하면 되죠
    뭐 진상부린 인간은 뭐하러 걱정해요
    집에서 와이프한테 혼났겠죠

  • 25. ㅇㅇㅇㅇ
    '21.11.14 9:39 AM (121.161.xxx.136)

    세상에나 믿을 수가 없어요 ㅜㅜ
    저런 추태부리는 남편하고 어찌 살죠?
    원글님 어이없음은 당연하고 저는 저 오줌싸개 부인이 얼굴 어찌들고 살지 그게 더 걱정이네요.

  • 26.
    '21.11.14 10:31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진상 와이프 넘 불쌍하네요

    남편은 다시는 친구들 못오게해도 할말없겠어요.
    냥이는 진귀?한 구경했네요

  • 27.
    '21.11.14 10:37 AM (210.183.xxx.195)

    진짜 그 부인 젤 불쌍 ㅠㅠ

  • 28. 원글님 최고
    '21.11.14 12:05 PM (122.102.xxx.18)

    하지 말아야 할 실수 한 그 친구와 그 친구분 부인이 오히려 안됐구요,
    원글님과 원글님 남편은 좋은 사람~!

  • 29. ..
    '21.11.14 12:39 PM (125.178.xxx.220)

    으 그 아저씨네 어케 얼굴 들고 다닌데요.넘 창피시럽겠다

  • 30. ....
    '21.11.14 2:47 PM (183.97.xxx.42)

    그 부인이 경황이 없기도 했겠지만 러그값 변상얘기는 먼저 꺼내야

  • 31. 129
    '21.11.14 2:52 PM (125.180.xxx.23)

    제가 이상한건가요?
    너무 웃긴 에피소드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분 성격 좋으신거 같고,
    만취남 부인이 제일 불쌍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32. - -
    '21.11.14 2:53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오줌묻은 러그 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오줌남 와이프가 안됐네요. 러그처럼 버릴수도 없고

  • 33. ..
    '21.11.14 2:55 PM (211.234.xxx.194)

    오줌싸개 부인 러그랑 남편이랑 같이 버려줬음 했겠어요..알아서 러그값 부쳐라.....친구야.....어물쩡 넘어가지말고..

  • 34. 어휴
    '21.11.14 3:10 PM (58.120.xxx.107)

    넘 진상 친구인데
    원글님 쿨하게 넘기시네요.
    남편분 장가 잘 가신 듯.
    복창하며 청소하는 남편분도 귀엽고요

  • 35. 저도
    '21.11.14 3:14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이 스토리에서 제일 황망한건 원글이고
    제일 창피하고 민망한건 그 친구 부인이겠네요.
    남자들은 그러다 잊고 신경도 안쓸듯.

  • 36. ...
    '21.11.14 3:53 PM (115.21.xxx.48)

    러그값을 물어줘야 할것 같은데....

  • 37.
    '21.11.14 3:57 PM (211.49.xxx.143)

    진짜 간 큰 남자랑 사시네요~
    오줌싸개 와이프분 진정 안습...

  • 38. 댓글동감
    '21.11.14 4:01 PM (1.222.xxx.52)

    원글님은 러그 버리면 그만인데
    친구분 와이프는 남편 버리지도 못하고ㅠㅜ
    러그버려도 거실갈때마다 찜찜해서 바닥 못앉을듯요

  • 39. ....
    '21.11.14 4:12 PM (220.88.xxx.42)

    팍팍한 마음담긴 글들만 보다가 원글님 글보니 마음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많이 여유롭게 사신분인듯... 복 받을겁니다~~^^ 남편분도 선한분 같네요~

  • 40. 술약한사람
    '21.11.14 4:13 PM (40.133.xxx.109)

    블루가 워낙에 부드러워 술 취하는 지도 모르고 본인 용량 넘겼나봐요. 전 그래서 위스키 안 마시고 맥주나 와인만 마셔요.
    남편분이 좋은 분이고 오래된 친구이니 그 친구도 좋은 분일것 같아요. 다음엔 감히 원글님 집에는 못 올것 같네요

  • 41. ...
    '21.11.14 4:14 PM (117.111.xxx.185)

    화장실아니면 오줌도 안싸는 고양이의
    어리둥절이 제일 웃김ㅋㅋ
    사람 오줌양 얼마나 많은데요ㅜㅜ
    러그축축 다 젖어서
    마루바닥에도 다스며들어서 그거
    다.닦아야함 ㅜㅜ

  • 42. ...
    '21.11.14 4:54 PM (223.38.xxx.101)

    웩 토할것 같아요
    그 부인 불쌍하긴한데 러그값 안보내오면 부창부수

  • 43. 혹시중국인?
    '21.11.14 5:03 PM (49.1.xxx.148)

    원글도 그들도 다들 중국인 스멜...........

  • 44. ..
    '21.11.14 5:10 PM (223.62.xxx.205)

    헐 그 부분 마루바닥도 교체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마루 틈새로 오줌 흘러들어가고 마루에도 스며들었을텐데
    남자 성인 오줌이라 냄새 장난 아닐거고
    그거 아무리 닦아봤자 습도 올라가거나 하면
    스멀스멀 찌린내 올라와요
    원글님 성격 좋으시네요 진짜
    저라면 표정관리 안되고 다들 가고 나서는 난리쳤을듯
    상상만 해도 드러워서 기분이 나빠짐 으으

  • 45. ooo
    '21.11.14 5:40 PM (180.228.xxx.133)

    아임 낫 어 차이니즈. 오케???

  • 46. 아오
    '21.11.14 5:4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무슨 중국인 타령. 저런 댓글 다는 사람때문에 재밌는 글 안올라오는 듯.

    또 나도 중국인 조선족 타령하려나.

    시진핑 꺼져!!중국인 꺼져!!

  • 47. 이상한
    '21.11.14 6:05 PM (59.10.xxx.178)

    댓글들 패스하세요
    이상하게 꼬인 사람많네요
    원글님 성격좋으시구먼
    정말 진상남 부인이 젤루 안됐죠 윽

  • 48. 휴식
    '21.11.14 6:37 PM (125.176.xxx.8)

    그 친구분 아내 정말 얼마나 쪽 팔릴까요.

  • 49. ....
    '21.11.14 6:41 PM (1.237.xxx.189)

    소파 아닌게 다행이죠
    근데 회 사온 친구면 그냥 러그값 얘긴 못할듯요
    주사가 어마하네요
    남 집에서 오줌이라니

  • 50. ...
    '21.11.14 7:15 PM (175.223.xxx.109)

    그 오줌싸개 부인 아닌게 어딘가요
    하고 위안 삼아야겠네요

  • 51. 글쎄..
    '21.11.14 7:33 PM (49.1.xxx.148)

    아니라고 잡아떼면 뭐 내가 님 호구조사까지 할수는 없겠지만,
    한국스럽지가 않아요.

    백화점가니 중국어방송이 한국어다음으로 울려퍼지네요. 한때는 일어가 대고 나오더만.

  • 52. ㅎㅎ
    '21.11.14 8:07 PM (58.123.xxx.199)

    윗 분 왜이런대요.
    당신은 일본인이예요?

  • 53. ㅇㅇ
    '21.11.14 8:47 PM (182.212.xxx.180)

    원글님 성격좋아보이시고 남편하고사이도좋아보여요
    진상와이프님 어쩔

  • 54. 다들
    '21.11.14 9:17 PM (223.39.xxx.251)

    그런 남자들 못보셨나봐요.
    저는 여럿 봤어요ㅜㅜ
    그 부인이 제일 붏쌍하지만 센스있게
    비슷한 러그 사오셨음 좋겠네요.

  • 55. 49.1.xxx.148
    '21.11.14 9:50 PM (223.62.xxx.176)

    49.1.xxx.148 저 사람 여기서도 또 진상질이네요
    문주당 타령 "뱅기" 빈자리 타령
    여기서는 중국타령.

    그 부인이 제일 불쌍하지만 센스있게
    비슷한 러그 사오셨음 좋겠네요.2222

  • 56. 다양
    '21.11.14 10:30 PM (211.176.xxx.53)

    친한 친구집에서 맘 편하게 바셨나봐요. 친구부인 난감했을듯.ㅜㅠ. 다시는 실수안하고 미안해할거예요.
    알콩달콩 사시는모습이 보기 좋아보이네요.. 이런일 저런일도 있는거지요. ㅎㅎ

  • 57. 블루
    '21.11.14 10:32 PM (74.75.xxx.126)

    아니라도 위스키 정도 독주 낮술로 했으면 그럴 수 있죠. 술이 술을 먹는다고.
    전 그래서 밖에 나가서 절대로 독주는 안 마셔요. 와인이나 칵테일정도로 끝내고 더 마시고 싶으면 집에 와서 마셔요.

  • 58. ㅡㅡㅡ
    '21.11.15 1:02 A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진상은 의도하고 부리는게 진상이고
    그친구는 민망한 실수를 한거죠.
    남편잘못도 아니고
    그래도 본인이 열심히 수습하는데..
    그 부부는 일생의 민망한 기억일거고..

  • 59. ..
    '21.11.15 1:34 AM (106.102.xxx.73)

    울 집 냥이는 처음보는 인간 개차반이 신기했는지
    ㅡㅡㅡㅡㅋㅋㅋㅋㅋ

  • 60. ..
    '21.11.15 1:37 AM (106.102.xxx.185)

    '21.11.14 5:03 PM (49.1.xxx.148)

    원글도 그들도 다들 중국인 스멜...........

    ㅡㅡㅡ여기도 조니워커블루 처마신 인간 있네요.

  • 61. 샬랄라
    '21.11.15 6:19 AM (211.219.xxx.63)

    블루는 무슨

    산토리나 마셨겠죠

  • 62. ...
    '21.11.15 8:38 AM (112.220.xxx.98)

    아무리 취해도 어떻게 오줌을?
    저런거 처음도 아닐것 같은데
    남의집에 부부가 온것도 이해가 안되네
    웃어가며 글적는 원글도 이해안됨
    오줌싼 친구부부는 러그값이랑 청소비정도는 줘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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