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7년 이제는 내가 중요졌습니다.
1. 음
'21.11.12 9:01 AM (124.49.xxx.182)잘하셨습니다. 조용히 응원드립니다
2. 아휴
'21.11.12 9:03 AM (180.70.xxx.49)다들 그정도 살면 욕을 하던가말던가 나 자신이 먼저라는 생각을 갖게 되나봐요.
저도 왜 그리 참고 잘 하려고 살았나 몰라요.
이제 저도 나몰라라 살고 있네요.
너무 편해요.3. ..
'21.11.12 9:03 AM (223.38.xxx.187)잘하셨어요. 내가 있어야 상대도 있죠.
4. ....
'21.11.12 9:06 AM (211.36.xxx.80)그런데 시가에서 경제적 도움 받으면 어쩔 수 없어요.
안 받지는 않을꺼잖아요.
아니면 친정에서 받아와야 하는데 ...5. 결론
'21.11.12 9:10 AM (218.236.xxx.89)돈이 좀 생기니 안 참겠다.
역으로 하면, 돈이 없으면 꾸욱 참고 그꼴 봐야한다...............인가요.6. ...
'21.11.12 9:12 AM (58.140.xxx.63)15년차 넘어가도 당하면 그건 본인이 바보인거예요
잘하셨어요7. ...
'21.11.12 9:19 AM (58.140.xxx.63)돈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인생이 짧아요
50대 되어가면 나도 늙는데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져요8. 흠
'21.11.12 9:20 AM (210.223.xxx.119)돈 줬다고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되죠
기본적인 존중만 해줬더라면 한 가정의 엄마가 이렇게 피폐해지진 않겠죠 가족끼리 똘똘 뭉쳐 한 인간의 자존감을 밟는 행위. 이건 정신적 학대이자 죄라고 봅니다. 받은 거 똑같이 해 주세요9. 111111111111
'21.11.12 9:28 AM (14.32.xxx.133)시브럴것들
친정식구들은 사위한테 아무말도 아무것도 원하지않는데
시집것들은 진짜 무슨 종을 들였는지
뭘 해라 뭘 줘라 어휴
이혼하길 잘했네요 우리 시모도 껀뜩하면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
우리부모 붙잡고 자식교육이 잘못됐네 어쩌네
우리 부모는 일년에 전화한번 안하는 사위 저보고 잘해줘라 하는데
이런것들이 대한민국 시부모란것들이예요
저도 아들둘인데 결혼하면 아들만 와라 할거임. 며느리는 오던지말던지
맘대로 하고10. 응원합니다
'21.11.12 9:35 AM (183.97.xxx.26)그때쯤 되면 이제 그런 결심이 설 때가 된거죠. 이제 그만하셔요.
11. ..
'21.11.12 10:00 AM (116.88.xxx.163)네 지금 안 하시면 나중에 더 큰 화병 생겨요.
12. 이래서
'21.11.12 10:11 AM (165.225.xxx.107)경제력이 중요해요. 원글의 요점은 투자한것들에서 수익이 나기 시작하니.. 입니다.
단편적으로 돈이 생기니 안참겠다, 이게 아니에요.
나 자신의 자기 효용감이 생기니 자존감도 생긴거에요. 내가 이렇게 수익을 낼줄 아는 사람인데, 왜 그러고 살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거에요.
요지는 내가 무엇을 할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자기 확신인거에요.
혹시 젊은 처자.. 자기의 경제력을 포기해야하는 기로에 선 사람이 있다면 이 단순한 진실을 제발 잊지 마시기를 바래요.13. ...
'21.11.12 10:13 AM (58.140.xxx.63)이래서님 말씀 맞아요
이제50대 되어가는 주부들은 그시절 애키우느라 전업이 많지만
이제 젊은 여자들은 돈벌고 참지말고 사세요14. ...
'21.11.12 10:16 AM (58.140.xxx.63)원글님 결심대로 사시구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시가랑 연락 안하고 사는 40대후반 50대 주변에 생각보다 많아요
그시절 시어머니 서슬 퍼렇게 난리치고 괴롭히는거 십수년 참다가 그렇게 된거죠
앞으로는 여자도 사회생활하고 시어머니도 생각이 달라져서 예전처럼 괴롭히지는 못할꺼예요
40대후반 50대 며느리들이 불쌍하죠
우리는 나중에 며느리 생기면 그러지 말아요15. ...
'21.11.12 10:24 AM (58.140.xxx.63)저도 자다가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산후조리해주신다고 기어이 올라와서는 그동안 시누이한테 잘하지 않았다고 소리지르고 화내구요
저 그때 아이낳고 몸아파서 조리원도 못가고 입원하다 퇴원했었는데..
집사던 날은 기어이 올라오셔서 생활비 없어 힘들다고 우시고요 월세받으셔서 저희보다 낫습니다 뭐 세가 잘안나가는거도 있긴하겠지만 집사서 이사가는날 참..
저도 이제 안가요 내벌어 내먹고살 결심 섰고 소액이라도 벌고 있어요 이혼하면 그만이지 이렇게 안살겠다 결심했어요
그러고보니 주변에 내나이에 안가는 사람 은근히 있더라구요16. ...
'21.11.12 10:25 AM (58.140.xxx.63)나이드니 주절거리네요
아무튼 원글님 화이팅17. 행복
'21.11.12 10:57 AM (14.39.xxx.245)우리 모두 화이팅! 힘내요.
18. 영통
'21.11.12 11:16 AM (211.114.xxx.78)복수는 상대에게 데미지가 가야 복수인 것이지
그게 뭔 복수에요?
님 스스로 위안으로 복수하고 하지만..
그건 복수 아니에요.
그냥 발 뺀거지...19. 잘하셨어요.
'21.11.12 11:28 AM (180.68.xxx.100)경제가 힘인거 맞아요.
본인을 위해 사세요.20. ...
'21.11.12 11:50 AM (115.21.xxx.48)지금부터인거지요
한발한발 나아가시길요
응원드립니다21. 00
'21.11.12 12:15 PM (67.183.xxx.253)착한며느리병 불치병이죠. 결국 착한며느리라는건 시가식구들 맘대로 주무를수있는 며느리를 말하는겁니다. 왜 그 병을 못 고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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