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이렇게 적막강산일줄이야..
있을땐 몰랐어요..이정도 일줄...
머리가 띵하고 모든게 멈춰버린느낌..
지나도 왜 잊혀지지 않는지...
그 개가 뭐라고 이렇게 애달플까요 ㅠㅠ
집이 이렇게 적막강산일줄이야..
있을땐 몰랐어요..이정도 일줄...
머리가 띵하고 모든게 멈춰버린느낌..
지나도 왜 잊혀지지 않는지...
그 개가 뭐라고 이렇게 애달플까요 ㅠㅠ
그깟 개한마리가 아니라
내인생의전부 내삶의 전부였던거죠.. 내가족 ..
강아지가 주는 그큰사랑 못잊죠
저는 미용 맡겨놓고 와도 그리 허전하고 그러더라구요.ㅠ
맞아요 미용 맡겨서 집에 없을 때도 넘 허전한데 무지개다리 건너고 나니........2년이 지나도 허전하네요
예전에 저희아빠가 할머니랑 전원주택서 사셨는데
제가 개를 저희 집에 잠깐 데려왔어요
할머니가 그 조그만게 없으니 많이 서운하다고
개가 없음 얼마나 쓸쓸한지 몰라요
10월 마지막날 울집 강아지도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14년을 함께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괜찮다 괜찮다하지만 안 괜찮네요 ㅠㅠ 오늘도 문득 생각나서 혼자 엉엉 울었어요 ㅠㅠ 매일 매일 더 그립도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렇네요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될까요 ㅠㅠ
병원 하루 입원시켰을때.. 어찌나 허전하고 보고싶던지 ㅠ
5년째인데 폰 배경에 등록 해놓고
매일 몇번씩 보고 있어요ㅠ
고소한 발냄새도 그립고
딱붙어 있던 온기도 그립고
공기같던 익숙함이 없어지니
그리움이 사무치네요
유튜브로 남의 집 강아지라도 보고 있으면
너무도 껴안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