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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보시하라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네요

외동딸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21-11-10 19:41:13

저희 집은 버스 도로옆 주택인데 낮엔 대문을 늘 열어 놓고 살아요.

오늘 낮에 60대 정도의 여자가 현관문(대문이 아님)을 두드려 나가 보니까

미륵불을 모시는 사람이라며 초값정도의 보시를 하라고 해서 거절했어요.

같이 온 사람없이 혼자 대문 안으로 들어온 거예요.

우리 동네는 노인 인구가 월등히 많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입니다.

부모님 간병때문에 고향에 온지 1년 정도인데 그중에서도 반은 병원에서 지내

오늘같은 일은 처음 겪어서 무척 당황스러웠어요. 걱정도 됐고요.

IP : 220.125.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0 7:43 PM (118.42.xxx.140)

    그사람이 믿음이 안가면
    다른 방법으로 보시하면 좋죠
    전 무비스님이 주관하시는
    연탄불공회에 매달 자동이체 소액 하는데
    하고 나면 기분이 참 좋아요
    부모님 간병하는 상황이라면
    더 더 복지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 2. ..
    '21.11.10 7:43 PM (218.157.xxx.61)

    무단침입으로 신고 해두세요.

  • 3. 세상엔
    '21.11.10 7:45 PM (59.8.xxx.220)

    다양한 사람들이 사니까요..
    어떤 사람은 수행중인데 탁살하러 댕기려다 코로나땜에 안했다는 말도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제정신인 사람이 많은거 같지 않아요 사실..

  • 4. ㅇㅇ
    '21.11.10 8:2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보시하라는 건 아니었는데 저희 집은 아파트라 누가 들어오기도 힘든 구조기도 하고요
    1층 현관에 경비아저씨 앉아 있거든요
    근데 길 가다가, 아, 코론나 전이었어요
    누가 말 걸걸더니 제가 힘들게 공들여 얻은 자식이라는 둥...ㅎㅎㅎ
    전혀 안 그런데 말이죠
    이건 도를 아십니까, 이런 종류인가요?
    걸려들면 어디 데리고 가서 제사 지내게 하고 돈 받는다고 들은 것 같았는데
    저야 그런 말 거는 사람들 그냥 무시하고 쌩하니 가버리는지라.

  • 5. 미륵불을 모셔요?
    '21.11.10 8:57 PM (175.113.xxx.17)

    말이 좋아 보시지 무속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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