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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드려요-

만약에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21-11-09 12:11:36


친구들도 동생들도.... 수시로 들어와서 사연을 읽는 곳입니다.
혹시난 싶어 원글은 삭제 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신 이웃님께 이렇게 나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01.xxx.10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1.11.9 12:28 PM (39.7.xxx.112)

    이런 문재는 여기서 조언 들을 것이 아니고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2. dd
    '21.11.9 12:33 PM (14.63.xxx.210)

    네, 남편과 상의없이 처분한 부동산, 예금 다 찾아내서 분할합니다.
    자녀 명의로 해놓아도 소용없습니다.
    재산을 숨기기 어렵습니다.

  • 3. dd
    '21.11.9 12:53 PM (14.63.xxx.210)

    이혼하실 생각이시라면
    자녀가 취준생이라 자녀 걱정도 없으시니
    모든 재산을 님 앞으로 해놓고 남편한테 외도 사실 알고 있다고 터트려버리고 맨몸으로 쫓아내세요. 그리고 이혼해주지 마세요.
    그러면 같이 안살아도 되고 재산 분할도 할 필요없죠.

  • 4. ㅇㅇ
    '21.11.9 12:5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지금살고있는집은 누구앞인가요?
    저도 증거모아놓고
    맨몸으로 나가라하고
    이혼안해줄듯요

  • 5. 지금
    '21.11.9 1:04 PM (1.237.xxx.23)

    가정경제를 혼자 책임지셨다니
    이혼하면 님이 손해 아닌가요
    나누면 아이에게 물려 줄 것도 없게 돼요.
    모든 재산 님 앞으로 돌려 놓고 내쫒으세요.

  • 6. ...
    '21.11.9 1:04 PM (125.177.xxx.182)

    이혼 안해 주는게 그 사람에겐 형벌입니다.
    해주지 마요. 이혼하는 즉시 히히낙락 그거 보는게 님의 형벌이 되요.

  • 7. 만약에
    '21.11.9 1:14 PM (211.201.xxx.105)

    집믄 제명의입니다.
    나가라고해도 나가지않을것이고...
    남편의 그녀는 저에대해서도 알코있는듯한 늬앙스이고요...
    불쾌하고 아주 처참한 기분입니다.
    장장 10년인데요...
    제게는 돈도,표현도,
    무엇이든 다 인색했던 사람입니다.
    그녀는 가만히 그저 있었는데
    무엇이 그리도 고마웠는지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무한애정을 베풀었는데...
    그 10년동안 저는 정말 까맣게 몰랐고
    여자관계에 있어서는 단 한번도 의심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 8. ...
    '21.11.9 1:16 PM (125.177.xxx.182)

    에휴...산다해도 님이 힘드시긴 하겠어요. 날 속인 인간이랑 어찌...그것도 10년 내내..

  • 9. ㅇㅇ
    '21.11.9 1: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집이 내명의이면
    그냥터트리세요
    너의외도알고있고
    증거도 있다
    별거할거니까
    짐싸서 나가라
    하고 문비번바꿈

  • 10. 나는나
    '21.11.9 1:24 PM (39.118.xxx.220)

    내쫓고 이혼은 하지 마세요. 돈줄 끊고요.

  • 11. dd
    '21.11.9 1:29 PM (14.63.xxx.210)

    나가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내쫓으세요.
    사랑하는 그년이랑 가서 잘먹고 잘살아라 하고 짐 싸서 내놓고 열쇠 바꿔버리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세요.
    못나간다고 하면 싸워야죠. 양심없는 새끼라고 욕해주고
    방 얻을 돈 달라고 하면 그년이랑 너랑 둘이 오히려 상간 위자료 내놓아야 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한바탕하세요.

  • 12. 만약에
    '21.11.9 1:30 PM (211.201.xxx.105) - 삭제된댓글

    경단녀 마트에서 힘들게 일하는 시간에 남편은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나봐요 외식하고,선물도하고...
    이혼은 하지않은 상태에서는 집을 팔아 아이명의로 해놓으면 주장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 13. dd
    '21.11.9 1:35 PM (14.63.xxx.210)

    위에 말씀 드렸잖아요.
    아이 명의로 해도 소용없다고...
    분할 대상이 되요. 이혼 전에 부부 상의 없이 처분한 재산은 현재 명의 상관없이 분할 대상이예요.
    아이 명의로 해놓은 것도 금방 찾아내겠지만 찾아내지 못해도
    처분한 기록이 남기 때문에 처분한 재산가의 절반을 상대방에게 줘야 해요.
    재산 못빼돌려요. 이혼하면 무조건 분할해요.

  • 14. 만약에
    '21.11.9 1:36 PM (211.201.xxx.105)

    경단녀 마트에서 힘들게 일하는 시간에 남편은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나봐요 괜찮다는 그녀와 외식하고,선물도하고...
    이혼은 하지않은 상태에서는 집을 팔아 아이명의로 해놓으면 주장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혼을 가정하지않은 상태에서 변호사상담이 가능한가요..

  • 15.
    '21.11.9 1:42 PM (210.183.xxx.195) - 삭제된댓글

    진짜 왜이리 뻔뻔한 남자들이 많나요.
    가정경제를 님이 책임지는데 어떻게 남편×은 그쪽에 생활비를 대고... 진짜 피꺼솟이네요.
    이혼 안하더라도 전문가 상담은 받아보세요.

  • 16. 힘내세요
    '21.11.9 1:52 PM (223.62.xxx.148)

    이혼을 할건지 말건지 잘 생각해서
    가장 이익이 되는 방법으로 선택하세요.
    지금은 배신감에 당장 이혼하고싶을건데요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서
    나에게 가장 이로운것이 무엇이고
    상대에게 가장 타격 주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세요
    증거는 잘 모아두시고요.

    저도 작년에 남편이
    딸은 소방공무원인 직장어린이집 다니는 이혼녀랑
    6개월을 여행다니고 주기적으로 돈 대주고
    하다하다 이혼녀집에 매일 가서 지내고 온
    그런 남편하고
    이혼안하고 잘~~? 지내고있습니다

    신의를 저버린 사람과
    어떻게 할건지
    차분하게 생각하고
    잘 판단해서 결정내리세요

  • 17. ..
    '21.11.9 1:54 PM (39.7.xxx.64)

    집 매매금은 누구 명의라도 분할 대상이 됩니다. 아이 명의로 예금하면 자칫하면 증여세까지 내야할지도 몰라요. 현재 원글님 명의니 최대한 재산 기여도에 대한 입증 자료 준비하시고 외도 증거 모아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그리고 상간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합니다. 이혼 안해도 할 수 있고 금액은 몇 천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을 기망한 응징으로 하셔야 나중에 홧병 방지가 되겠죠.

    10년을 불륜해도 남편이 이혼하잔 소리 안 하고 철저히 은폐했다면 이혼할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하지만 원글님이 터트려서 이혼으로 간다면 남편만 합의하면 재산을 다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남편놈이 순순히 따라줄지 의문이지만.

  • 18. 그리고
    '21.11.9 1:57 PM (223.62.xxx.148)

    남편이 혼자 좋아서 매달린게 아니라
    그상간녀가 그렇게 만든겁니다
    사랑주고 돈주게끔 여우같이
    안줘도 된다고 그러면서
    안주면 안되게 교묘하게
    그런년들이라서 상간 짓거리하지
    상간짓은 아무나 못합니다
    근본이 술집 여자들 마인드

  • 19. 만약에
    '21.11.9 1:58 PM (211.201.xxx.105)

    힘내세요님...미칠것같아요ㅜㅜ
    저보다 나이도 많은것같고요
    그 긴시간동안 전혀 눈치못재고 지냈던 스스로가 너무 비참해요
    말할데도 없고...
    아이는 성인이고 남자아이라 말하기도 어렵고요...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일을 벌인 남편보다 제가 더 힘듭니다.
    그냥 읽고 들었던것과는 달라요
    머리와 가슴이 따로 따로 입니다ㅜㅜ

  • 20. 원글님
    '21.11.9 2:19 PM (223.62.xxx.148)

    난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나는 억울하고 화병날 상태고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짓 한 사람들은
    재밋게 살고 있고

    세상이 불공평하죠.

    저도 말로는 다 못할 내용들이라서
    자식들에겐 말도 못하고
    혼자 상처받고

    지나간 시간들하고
    남편 과거 행적들 보면 기가 막혀서

    화산처럼 분출되는 감정을 주체못할때도
    많아요.
    상간녀가 두명이라서
    상간녀 한명은 대면해서 더러운 창녀짓했냐고 밟아주었고
    다른 상간녀 이혼녀는
    대면 기회를 놓쳐서
    나중에 서프라이즈 해줄려고요
    증거는 꼭 모아두세요
    철두철미하게
    그게 보험처럼 유용할겁니다.

    남편은 차라리 죽는게 나을정도라 하게
    죽기살기로 싸워
    이젠 눈치보며 살곤 있지만...


    이번일로
    제 가치관이 바뀌었어요
    남은 평생 돈없다 아끼지말고
    나를 위해서 살자 이렇게요

    나를 귀하게 여겨주고
    나를 사랑해주자
    저도 연습중입니다

    다행히 잘키운 아이들이 엄마 편이라서
    든든하기도하고요

  • 21. 만약에
    '21.11.9 2:28 PM (211.201.xxx.105)

    그말만 계속 맴돌아요...
    10년넘게 남편이 사랑한다 고맙다...
    나는 괜찮다는데 남편이 사랑한다 고맙다...
    자기라고 불리우고 자기라고 부르고...
    결혼생활 내내 사랑한다는 고사하고 고맙다는 얘기 한 번 들은적없습니다.
    오늘 새벽에 문자 확인하고 하루종일 비참함속에 갇혀 있습니다.
    죽을거같아요 ㅜㅜ

  • 22. 죄값 받을
    '21.11.9 2:42 PM (223.62.xxx.148)

    불륜 남녀들 보니까 죄값 받대요.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거나
    하반신 불구가 되거나
    시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다란 말이
    괜히 있는거 아니더라고요.

    남편이 사랑한다 고맙다
    이런말하니
    그 관계가 10년을 유지한거죠
    서로 같이 살면 절대로 안나올 말이잖아요

    나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이런 이야기 해도
    상간녀한테도 똑같이 해요
    의미 없다는 말 이란거죠

    남편 외도 알게된지 얼마 안되어서
    충격이 크실겁니다
    증거 확실히 챙기고 나서
    남편 족치고
    상간녀는 계산 잘해서 족치던지
    유보하던지 하세요
    상간녀자료는 3년간 유효해요

    죽을 각오로 독하게 하세요
    죽으란 소리는아니고요

    하다보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견적이 나와요
    견적은 계속 수정해야하지만
    죄없는 사람
    억울한일 당하면 안되잖아요.

  • 23. 만약에
    '21.11.9 2:46 PM (211.201.xxx.105)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 잘새겨듣겠습니다.
    그런데 자꾸 분하고
    억울해요

  • 24. 만약에
    '21.11.9 2:59 PM (211.201.xxx.105)

    좋은 말씀 잘새겨듣겠습니다.
    그런데 자꾸 분하고
    억울해요
    핸드폰은...아마도 제가 열어본것은 알면 다시 잠가놓을거고
    저는 지난 10년동안 그랬던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청맹과니가 될것이고..바로바로 삭제를 하는지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25. ㅡㅡ
    '21.11.9 3:35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집에 왔더니 자기옷만 파란 비닐봉투에 담아놓고이사갔더래요.
    집에 가면서 통화할때도 아무 말 없었는데.
    안나가면, 모르게 이사가는건 어때요?
    상간녀있는데, 무어 그리 당당하진 못할테고요.
    꼴보기 싫잖아요.

  • 26. 동글이
    '21.11.9 3:52 PM (192.164.xxx.231)

    이혼 하시고 싶으시면 법적으로 재산분할 해야죠. 일단 붑률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아니면 이혼해주시지 마시고 쫒아내세요. 전세내고 남편없을때 이사 가버리시던지 그런데 이혼을 시직하면 어쩔 구 없이 재산은 분할해야 되고 자식한테 넘긴것도 다 찾아서 분할 대상 되요

  • 27.
    '21.11.9 4:00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재산 빼돌리고 이혼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님이 혼자 가정 책임지는데 뭔 돈으로 상간녀 생활비를 댔을까요.
    남편 요술주머니네요.

  • 28. 만약에
    '21.11.9 4:06 PM (211.201.xxx.105) - 삭제된댓글

    친정도움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제게 정상적인 생활비 지급하지 않았고
    (제게는 항상 돈이 없다고 했어요)
    남편의 그녀에게 스스로 천단위돈과 선물 쾌척할때
    서너번 생활비 요구했다 싫은소리듣고 자존심 상해서 제가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 29. 만약에
    '21.11.9 4:10 PM (211.201.xxx.105) - 삭제된댓글

    친정도움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제게 정상적인 생활비 지급하지 않았고
    (제게는 항상 돈이 없다고 했어요)
    남편의 그녀에게 스스로 천단위돈과 선물 쾌척할때
    서너번 생활비 요구했다 싫은소리듣고 자존심 상해서 제가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남편은 저와 아이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인색한 사람입니다..

  • 30. ,,,
    '21.11.9 11:15 PM (121.167.xxx.120)

    성인 아들이면 의논 하세요.
    변호사 상담 받아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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