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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랑 남편이랑 쌍으로 답답

00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21-11-09 01:27:02
아침에 제가 볼일있어서  고3아들 밥 차려주고 남편한테 나머지 부탁했는데
밥이랑 영양제까지는 챙겼는데 
비오니까 우산만 챙겨줬나봐요
방금 애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왔는데
세상에 반팔입고 왔네요

아침에 나갈때 우산 챙겨주면서 
애가 반팔입었으면 겉옷입으라고 말을 하던지
눈에 보이는게 없나봐요
애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 반팔입어도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애도 남편도 진짜 답답터져요

저도 오늘 트렌치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죽을뻔했는데
세상에 새벽1시에 공부하고 집에 오는데 반팔입고 애가 얼마나 추웠겠어요

남편한테 애 반팔입고 나가는거 못봤냐고
왜 겉옷 안입고 나갔냐고 물으니
멍때리는 표정하고 있네요

애 한테 너 아침에 후리스 왜 안입고 갔냐니까 까먹었대요

IP : 211.243.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9 1:30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이 추운데 긴팔이긴하나 하늘하늘 얇은티하나 입고 나가네요
    머리통에 아무생각이 없어요ㅜ
    그리고와선 밖에 엄청춥드라며

  • 2. ㅇㅇ
    '21.11.9 1:30 AM (180.69.xxx.74)

    저희 남편 따뜻한 초여름에 애기 샤워했으니까 옷좀 입혀줘 했더니 한겨울용 수면바지를 입혔더라구요…애가 땀을 뻘뻘;;멀쩡한 대학나온 사람이랍니다.

  • 3. 어이구
    '21.11.9 2:02 AM (49.167.xxx.94)

    정말 멀쩡한 바보 남자들 땜시 미쳐버려요 ㅎㅎ

  • 4. 나옹
    '21.11.9 4:06 AM (39.117.xxx.119)

    살만하니까 그러겠죠. 뭐.

  • 5. 냅두세여
    '21.11.9 5:01 AM (223.62.xxx.215)

    챙기는 사람 있으면 변화가 없어요
    추워봐야 본인이 옷 챙기죠. 아들이 자기 몸을 챙겨야죠
    독서실 가는 거보면 애도 아닌데요

  • 6. 젊어서
    '21.11.9 5:49 AM (175.123.xxx.2)

    안추운가 보네요
    추우면 그냥 있겠어요
    갖다 달라고 하든가 별 수를 썼을테지요

  • 7. 안추웠나보죠
    '21.11.9 6:39 AM (121.174.xxx.172)

    고3 이 밖에 나갔다가 추우면 다시 들어와서 옷을 입고
    나가는게 맞지 애도 아니고 남편이 못봐서 안챙긴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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