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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히 준비해서 먹을 수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요?

혼자서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21-11-08 20:41:13
직장 다니느라 음식을 주로 매식해서 먹었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요.

간단히 준비해서
건강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사실 해물이든 고기는 다 좋아하고
야채나 과일은 별로 안 좋아해요.
주말에도 치킨 시켰어요…

정신 좀 차리고 싶은데
요리를 거의 못해요.
저녁 한끼라도 해 먹을 좋은 레서피 추천해주세요.



IP : 61.83.xxx.1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찬가게
    '21.11.8 8:43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에서 나물종류 사서 비빔밥도 괜찮구요.
    순두부사서 다담 순두부양념에 후루룩 끓여 먹어도 든든하구요.
    카레 넉넉히 해놓고 김치랑 먹어도 맛있구요.
    전 고기보다 채식파라서요.ㅎㅎ
    생선 구워서 먹어도 든든해요.
    역시 고기보다 생선쪽이라.ㅎ
    그냥 앞다리살 사다가 김치찌개도 좋지요.

  • 2. ...
    '21.11.8 8:43 PM (118.37.xxx.38)

    동네 반찬가게에서 나물 사다가 비빔밥
    카레나 하이라이스

  • 3. ...
    '21.11.8 8:44 PM (118.37.xxx.38) - 삭제된댓글

    헉! 어째 윗님과 같은 답글을...

  • 4. 반찬가게
    '21.11.8 8:4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118님 찌찌뿡~~

  • 5. ...
    '21.11.8 8:48 PM (14.35.xxx.21)

    거의 제 수준이라 답이 쉬움. 주말에 소분냉동을 해놓으면 30분내 조리완료
    밥을 확보 - 왕창 해서 일인분씩 소분 냉동 혹은 햇반 사용
    고기류 - 제육볶음, 불고기볶음, 닭볶음탕 등등의 재료를 만들어 1회분씩 소분 냉동
    찌개류 - 순두부와 양념을 사다가 끓이거나 된장찌개 끓여서 남은 거 1회분씩 소분 냉동
    김치, 김 - 상비
    야채류 - 혼합야채 사서 씻고, 탈수하여(탈수기 다이소에 5천원) 가위로 잘라서 큰 통에 보관 -> 꺼내서 올리브유 한 숟가락 돌리고, 있으면 치즈류 잘라서 얹고, 심심하면 발사믹글레이즈 한 통 냉장하다가 휘리릭 멋내서 먹음
    비빔밥류 - 밥에 있는 거 얹고 달걀후라이, 고추장, 참기름 -> 비빔

  • 6.
    '21.11.8 8:49 PM (61.83.xxx.150)

    냉장고에는 라떼 커피와 맥반석 계란이 있고
    냉동실에는 얼음과 치아바타 뿐입니다
    싱크대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쓰는 허브 솔트, 소금과 후추 뿐입니다.

  • 7. ㅇㅇ
    '21.11.8 8:5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뭐든 볶거나 삶든지
    한가지해서 밥이랑먹는거요
    예를들면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나 삼겹살
    여기에 가지나 양배추사서
    마늘이랑 같이굴소스에볶아서
    덮밥으로..
    남은앙배추 전자렌지에데쳐서
    남은 돼지고기쌈
    그래도 고기가 남았으면
    김치찌개로 함

  • 8. ...
    '21.11.8 8:53 PM (175.223.xxx.207)

    고기 굽고 쌈채소만 사서 쌈 싸드시면 되지 않나요? 젤 편하고 건강할 것 같은데요

  • 9. 반찬가게
    '21.11.8 8:55 PM (211.245.xxx.178)

    그리고 밥은 냉동했다가 먹으면 좋더라구요.
    저도 냉동밥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ㅎㅎ
    애들 크니 밥 해놔도 잘 안먹고 말라서 버리고 오래되서 버리고 하다가
    자주나 다이소에서 작은 통 사서 조금씩 소분해서 얼리니 급할때 .밥하기 힘들때, 배고파서 급할때 등등등 유용하네요.
    그리고 요즘은 고기도 재워서 많이 파니까 그런것도 이용하고요
    오이 무침,생채무침은 유튭 찾아보면서 하면 금방 늘어요.

  • 10. 찬스
    '21.11.8 9:13 PM (180.65.xxx.239)

    반찬가게와 밀키트 이용합니다.
    주말에나 제대로 해먹는데
    미역국 카레 김치찌개 제육볶음 소불고기 수육보쌈
    콩나물국 순두부 계란찜 정도는 직접 요리해서 먹구요.

  • 11. 찬스
    '21.11.8 9:15 PM (180.65.xxx.239)

    반전이 있다면 저는 김치를 직접 담습니다.
    남편의 최애 반찬이 겉절이거든요.
    방금 무친 것!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오이김치도 직접 담가 먹어요. 쓰고 보니 우리집 김치 많이 먹네요.

  • 12. ..
    '21.11.8 9:24 PM (211.184.xxx.190)

    매일 비빔밥을 해 먹을 수도 없고
    그건 어쩌다가..

    고기와 생선은 엇바꿔서 식탁에 올리는게 좋던데요.

    애들은 소불고기 좋아하니까
    시판양념을 이용하더라도 잔뜩 해서 소분해서
    지퍼백 냉동 후 출근전에 냉장실로 옮겨두고 가시면
    저녁에 버섯이나 대파 등 야채 추가해서 볶으면 끝.

    생선도 한살림에서 딱 포장된거 삼치나 고등어
    사두었다가 해동 후 오븐이나 에프에 구워요.

    제가 여기 82쿡 알게된게 일하면서 밥해먹기 라는
    책이었는데 너무 예전 책이라 책에서 소개되는 식품이나
    상품들 가격들이 지금이랑은 차이나지만
    이런저런 식재료들 소분하고 저장해서 활용하는
    팁은 많이 얻었었어요.
    현재는 중고책으로만 구입가능..궁금하면 사서
    함 보시고..뭐 요즘은 유투브도 워낙 정보 넘치니까요.

    조리도구도 돈 쓸 수 있는건 최대한 다 사서 활용.

    냉동새우는 늘 쟁여놨다가 볶음밥에 늘 넣어요.

    다지기에 각종 야채들 휘리릭 다져서 볶음밥하면
    시간 많이 단축.

    소고기 갈은 것도 양념 후 물기없이 바싹 볶아서
    지퍼백에 납작하게 소분 보관.
    유부초밥 할 때 섞거나 그냥 밥위에 비벼주는 등등
    활용도가 높아요.

    닭가슴살 훈제? 다이어트용 이런거 전 담백해서
    좋아하는데
    쟁여놓고 마른 팬에 살짝 구운 또띠아에
    파프리카 오이, 상추등등 야채들+ 케찹,마요네즈 뿌려서
    돌돌 말아주면 주말아침식사로도 좋아요.


    뭐든지 기본재료는 주말에 많이 손질해두어야
    식사준비가 빨라요.
    전 양파도 낱개낱개 랩 싸두고 당근도 사자마자
    다 껍질벗겨 씻어서 물기 싹 마르면
    낱개 랩 다 싸둬요. 엄청 오래가요.
    대파도 썰어서 냉동하는게 가장 사용은 편하더라구요.

    국물내는작은봉지? 사서 미리 국물멸치, 디포리, 마른새우
    등등 소분해서 넣어두고 냉동보관하는데
    바쁘면 이런거 시판제품도 있으니 사서 쓰세요.
    국물용 사거나 만들어두면 진짜 좋은게
    시간엄청 절약해줘요.
    국 같은건 끓일 때 2배해서 반은 얼리구요.

    오늘 저녁에 밥하면서
    당근채썰어 볶구, 계란지단 채썰고 파프리카, 맛살.
    단무지 주르륵 늘어놓고 각자 미니김밥 싸먹기.
    손말이 김밥해먹었어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마구 썼네요.

  • 13. ..
    '21.11.8 9:28 PM (39.119.xxx.170)

    냉장고에는 라떼 커피와 맥반석 계란이 있고
    냉동실에는 얼음과 치아바타 뿐입니다
    싱크대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쓰는 허브 솔트, 소금과 후추 뿐입니다.
    --------------
    기본양념도 갖추지 않은 원글께 댓글쓰려니 힘빠지네요.
    다음 분께 패쓰요~ㅎㅎ

  • 14. ..
    '21.11.8 9:31 PM (211.184.xxx.190)

    이어서.
    인스턴트 활용하는거에 죄책감 갖지 마시고
    배달보단 낫거나 또이또이 같다고 생각하고.
    전 활용 잘 합니다.
    코스트코는 곤드레밥도 좋고
    목우촌닭가슴살 치킨이 있는데
    닭고기 분쇄한 너겟 아니고 통살이라 덜 죄책감?ㅋ 들어요.
    풀무원 쌀국수도 숙주 꼭 추가해주고요.

  • 15. 요리
    '21.11.8 9:35 PM (211.110.xxx.60)

    못하면 양념불고기 돼지고추장불고기 LA갈비양념 사다가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돌아가며 굽고

    손질한 생선(트레이더스 간고등어 등)사다가 굽고

    사이드 디쉬없이 메인반찬 많이해서 김치 두어종류 사다가 먹어도 영양부족 없어요.

    참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밀키트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먹을만해요.

  • 16. ..
    '21.11.8 9:41 PM (125.182.xxx.27)

    갈치구이
    곱창김
    명란젓갈
    오늘저녁 저희집메뉴였는데
    간단하고맛납니다
    생선한마리굽고 된장찌개해도 넘맛나고 건강식이죠

  • 17. 앞으로
    '21.11.8 10:13 PM (61.83.xxx.150)

    양념도 여러 개 다 구비하고 사려고요

  • 18. ㅎㅎ
    '21.11.8 10:18 PM (49.196.xxx.140)

    편하게 두부랑 김치.
    고기랑 김치. 과일. 빵 그렇게만 먹고 지내는 데 괜찮아요. 에프 있으니.. 냉동식품 자주.
    영양제 좀 챙기구요

  • 19. 김치도
    '21.11.8 10:2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없나요?
    김치랑 달걀 김만 맛있어도 반은 먹고들어가요.
    김치는 배추 깍두기 총각 등 몇가지 돌려가며 내고요.
    나머지는 일단 기본양념부터 사고 검색하삼.

  • 20. ..
    '21.11.8 10:24 PM (124.50.xxx.42)

    가장 간편한간 주1-2회 반찬가게 주1회정도 밀키트
    김, 달걀은 필수
    곰탕 설렁탕 파우치 저렴할때 여러개 쟁여 놓고 파넣어서 탕으로
    떡이나 만두 넣어 떡국만두국
    미역국 김치찌개에 육수로 써도 좋아요
    비비고 육개장 미역국 좋아하고 죽종류도 비치해 놓으면 유용하더라구요

  • 21. 집밥반찬
    '21.11.8 11:13 PM (125.186.xxx.155)

    저도 댓글들 참고할게요

  • 22. ㅇㅇㅇ
    '21.11.9 12:16 A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여기 글에 주옥같은 간단 메뉴들이 있어요
    82 엄마들 총출동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028069&reple=23605937

  • 23.
    '21.11.9 12:34 AM (119.64.xxx.182)

    소금과 후추는 있으시니까 기름, 간장, 국간장, 식초, 참기름, 설탕은 기본으로 구입하시고,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굴소스, 미림, 깨, 액젓, 샐러드드레싱, 돈까스소스, 물엿, 케첩은 조연으로, 마요네즈, 우스타소스, 쯔란, 마늘파우더, 생강파우더, 머스타드, 와사비, 크러쉬드 페퍼, 표고버섯 가루, 들기름, 꿀, 쌈장 같은건 까메오로…취향따라 구매하세요.
    우리집에 있는 양념들 중에 8-90% 적은거 같아요.

  • 24. 초보
    '21.11.9 5:28 AM (72.42.xxx.171)

    원글님처럼 완전 초보 이신 분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반찬 사서 계란만 후라이 후딱해서 올려먹는 식이나 반조리 밀키트 이용하셔야 해요. 이렇게 먹다가 너무 질리고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올때 해당 요리에 대한 유투브 영상 여러개를 보세요. 그럼 감이 좀 옵니다. 그동안 밀키트로 먹은 것도 있고 해서 재료사서 만들면

    어쭈... 직접 만든게 더 맛있고 (맛있게 느껴지고) 값도 싸요. 이렇게 실력이 늘어갑니다. 해보세요!

  • 25. Endtnsdl
    '21.12.17 8:19 AM (1.240.xxx.38)

    매일 밥 정보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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