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잠만 자는 남편

고속충전중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21-11-08 20:00:37
대문에 말없는 남편 + 잠만 자는 남편이에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샤워하고 밥먹고 30분 이내에 자요

그 30분동안에는 스마트폰 봐요

섭섭하거나 불만이 있어서 얘기꺼내면
-몰랐다. 이제 알았다. 그만얘기해
3마디 하고 대화끝이에요

제가 모닥불 피우는거 좋아해서 캠핑 자주 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깐 캠핑가서도 남편은 폰만 들여다보다가 해지면 저녁먹고 잤어요

저도 이제 말 안할꺼에요
지겹네요 진짜

IP : 1.237.xxx.1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8 8:04 PM (121.130.xxx.242) - 삭제된댓글

    1. 원글님과 대화 도중 남편이 궁지에 몰렸다고 느꼈을만한 상황들이 있었을까요?
    2. 원글님은 퇴근 후 피곤하지 않으세요? (저도 퇴근하고 나면 할일하고 잠자기 바쁘거든요)
    3. 대사질환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피곤할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한번 받아보시라고 권해보세요.

  • 2. 가족
    '21.11.8 8:07 PM (218.38.xxx.12)

    나는 당신의 원가족과 다르다 나는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
    대화는 공격이나 비난이 아니다 나랑 대화해도 기분 나빠지지 않는다
    당신이 기분 좋아보이면 돈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이걸 인식시키는데 15년 걸렸습니다요

  • 3. ..
    '21.11.8 8:09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위의 이유라면 말을 해야죠. 같이 사려는 사람 태도 맞나요? 왜 같이 사세요

  • 4. ..
    '21.11.8 8:11 PM (14.47.xxx.152)

    정말 궁금한 게 연애할 때도 그랬나요?

  • 5. ......
    '21.11.8 8:11 PM (211.36.xxx.44)

    체력약한사람들
    퇴근하면 쓰러져요(저)
    딴짓하고노느라ㅡ게임같은
    말안하는것도 아니고
    저정도면 정말 너무 회사에서 진빠진거

  • 6. 음..
    '21.11.8 8:20 PM (121.141.xxx.68)

    남자체력을 자꾸 여자체력하고 비교하지마세요.

    남자들은 여자보다 체력이 훨씬 좋고 단순해서 에너지 소비도 적어요.
    그러니까 회사 끝나고 1차2차3차도 하고
    좋아하는 골프칠때는 하루에 36홀을 돌아도 저녁에 술마시고 자요.

    여자인 나도 이런데 남자도 그럴꺼다~로 퉁치는건 무시하세요.

  • 7. 고속충전중
    '21.11.8 8:22 PM (1.237.xxx.187)

    1. 궁지에 몰렸다고 할 정도로 따지지 않았어요 '내가보기에 남편 이러이러 하더라 혹시 그 행동에 다른 이유가 있었냐 말해달라' 정도였죠

    2. 저는 새벽4시 출근이에요 아침 9시에 퇴근하고 투잡으로 또 저녁 6시까지 일해요 중간에 아침밥, 점심밥 먹을 1시간씩 쉬는시간은 있어서 그때 밥 후다닥먹고 집안일까지 해요 저녁해먹고 치우고 나머지집안일까지 하고나면 10시 넘어가요 그때는 무조건 자요 집안일 남아있어도 그냥 자야되요 안그럼 다음날 컴퓨터앞에서 정신을 못차려서요..
    남편 퇴근은 집에오면 7시이고요 씻고 저녁먹고나면 8시 전에 잠들어요
    이게 정녕 다른 직장인들도 보편적인 취침시간인가요?

    3. 직장인 건강검진으로 대사질환 같은것도 알 수 있나요? 남편은 평소 아침에 조깅 30~40분씩 해요 주말에는 10km씩 뛰거나 등산해요 그리고 집에와서 낮잠자고 그걸로 피로회복되면 저녁에 또 산책나가요. 발바닥에 불난사람처럼 돌아다녀요

    집안일을 거의 다 제가 도맡아 하니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라도 밥지옥에서 벗어나려고
    한달에 40만원씩 따로 받아요 음식 배달시켜먹을 용도로요

  • 8. ㅠㅠ
    '21.11.8 8:28 PM (39.113.xxx.189)

    내남편으로 대입안하고
    내 사위가 저런다면으로 대입시키니
    답안나오네요 ㅠㅠㅠ

  • 9. ㄱ냥
    '21.11.8 8:3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사랑이 없는거예요.
    마누라가 더이상 여자도아닌거고.

  • 10. ...
    '21.11.8 8:50 PM (58.140.xxx.63)

    저도 애정이 없다 귀찮다에 한표요
    사실 우린 답을 알고 있쟎아요

  • 11. 고속충전중
    '21.11.8 8:50 PM (1.237.xxx.187)

    연애할때도 조짐이 있었죠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선수가 하는 해외경기가 밤에 있으면 그걸 보고 잘꺼라고 꼭 얘기를 하는데
    정작 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전에 잠들어버리니깐요 근데 그때는 가끔 그런얘기를 들었을뿐이고 결혼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은 거의 매일 이런상황이에요
    그나이땐 모든걸 힌트인가? 생각할정도로 영리하지 못했어요 자는모습도 사랑했나봐요 에휴ㅠㅠ

  • 12. ***
    '21.11.8 9:20 PM (223.38.xxx.104)

    눕기만 하면 잠자는 사람있어요
    제 친정아버지요

    대화는 원래 말이 하길 싫어하는
    사람있어요

    그 둘이 합쳐진 분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296 문재인 대통령 평가하자면 22 ㅇㅇ 2021/11/08 1,595
1270295 아이가 코로나 증상 있는데 출근 5 에휴 2021/11/08 2,099
1270294 디스크에 좋은 운동은 걷기뿐일까요? 13 .. 2021/11/08 3,325
1270293 건강을 과신하면 절대 안되는듯 5 .. 2021/11/08 2,704
1270292 국힘당 윤석열 경선 조작 정황 나왔네요~! 13 경로당 2021/11/08 1,991
1270291 아래 고등학생 재난지원금 질문요 4 서울 2021/11/08 985
1270290 윤석열은 노답이긴 하네요 7 알바야 2021/11/08 975
1270289 고현정급 미모면 나이먹어도 살만 빼면 가능한가요? 8 ;;;;; 2021/11/08 3,195
1270288 딸이 왜 청와대에서 같이 살아? 지가 대통령이야 뭐야 33 최태민이 있.. 2021/11/08 6,278
1270287 선배맘께 질문드립니다. 고등학교 선택할때 어떤점을 고려하셨어요.. 7 감사 2021/11/08 824
1270286 간단히 준비해서 먹을 수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요? 19 혼자서 2021/11/08 3,187
1270285 교촌 허니콤보 시켜먹었어요!!!!! 5 행복이란 2021/11/08 3,000
1270284 위** 에서 제품을 샀는데요. 4 메프 2021/11/08 1,100
1270283 싱글녀 생활비 좀 봐주세요!! 32 .. 2021/11/08 4,840
1270282 또라이 11 ㅇㅇㅇㅇㅇㅇ.. 2021/11/08 1,891
1270281 경기도 '코나아이' 특혜 지적 "도민 세금으로 홍보 대.. 4 ㅇㅇㅇ 2021/11/08 729
1270280 이재명 지지자들, 냉정하게 물어봅시다 feat 김경수 22 궁금하네 2021/11/08 1,057
1270279 복도식 아파트 끝집 방에서 곰팡이 냄새 5 곰팡이 2021/11/08 2,497
1270278 연애고자 intj 8 ... 2021/11/08 5,382
1270277 김어준방송에 나온 조폭은 이재명과 오래된 관계 18 국제파조폭 2021/11/08 1,645
1270276 막스마라코트. 명품백.. 37 .. 2021/11/08 8,414
1270275 경기도가 지난 3년동안 광고비만 1000억 넘게 쓴 이유 9 아파트 한채.. 2021/11/08 899
1270274 아이친구들이 우리집에 와서 즐겁게 담소하네요. 4 가을이 저문.. 2021/11/08 2,637
1270273 해운대 맛집 카페 추천부탁드려요 6 해운대 2021/11/08 1,719
1270272 + 잠만 자는 남편 9 고속충전중 2021/11/08 4,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