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상담 ㅠ 댓글 부탁드립니다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든데 솔직히 다들 잘사는데 저만 못난거 같아 연락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친한 친구들 카톡 전화 다 차단하고 지냈는데 그중 몇몇은 카톡을 차단하니 문자로 왔지만 일체 답하지 않았어요
정말 저에겐 죽고 싶을만큼 힘든 시간이였고 지금도 힘들어요-
일년이 조금 넘은 지금 ...제가 친했던 친구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 카톡 차단도 풀고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는데 전화는 안받고 카톡은 차단한건지 며칠이 지나도 확인을 안하고 문자보내도 답이 없어요
제가 힘들어 하는걸 잘 아는 친구였는데 제가
연락을 끊을 무렵
나 너무 힘들다 내가 좀 나아지면 연락할께 하고 난후 연락을 끊었거든요
그 후 카톡 전화 차단한거에 화가 나서 제 연락을 피하는걸까요? ㅠ
1. ,,
'21.11.8 10:57 AM (39.7.xxx.121)이미 끊긴 인연이니 도이상 연락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 잘못도 아니고 님 잘못도 아닙니다
2. 뭐
'21.11.8 10:5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어쩔 수 없죠.
상대 친구 입장에서는 자기 원할 때 연락하고, 싫을 땐 심지어 차단하는 친구인거에요...
물론 친구사이가 아주 깊었다면 그것도 이해하겠지만요.3. 겨울
'21.11.8 11:01 AM (71.59.xxx.223)먼저 인연을 끊으신거라, 다시 잇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 당시에 친구분들이 많이 상처받으셨을 텐데요. 내가 먼저 손 내밀었을 때 받아주면 고마운거지만 받아주지 않았다고 해서 불평할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4. 일방적
'21.11.8 11:0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이유없이 친구에게 차단되었다면 기분이 어떠실것 같아요? 내가 차단하고 싶으니 했다가 이제는 연락하고 싶다고 또 연락하고. 일방적이시네요. 관계는 상호작용이라 이런 태도라면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아요. 정말 연을 이어가고 싶다면 계속 연락해보시고 상황을 설명해보세요. 그러나 원글님은 또 언제라도 힘들때 차단하시겠죠.
5. ..
'21.11.8 11:04 A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친구분 당연한 반응입니다..
6. 당연하죠.
'21.11.8 11:05 AM (112.145.xxx.70)차단당할 만한 일을 하셨으니
차단당하신 겁니다.7. 음
'21.11.8 11:07 AM (122.36.xxx.14)아무런 언질도 없이 끊으셨다가 이제 괜찮아지니 연락하고 싶은 거 상대방은 무지 기분 나쁩니다
8. 친구입장
'21.11.8 11:07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제가 원글님 친구입장 이었어요.
제 경우 친구가 회복 불가한 (현재는 심하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악화되는) 질병에 걸렸어요.
친구도 많이 위축되고 활동이 줄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터 연락도 안오고 제가 연락해도 무응닥이거나 영혼없는 단답 멘트만 돌아와요.
친구심정 이해하고 안타깝지만 서운한 것도 사실이에요.
저라면 친구가 먼저 연락하면 받아줄것 같은데
원글님 친구는 마음이 닫혔나보네요.
마음 내려 놓으시고 시간 지나 한두번 더 연락해보셔요.
그래도 답이 없으면 흘러간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건강 회복하시는게 우선일것 같고 또 새로운 인연도 닿기를 기도드려요~9. ..
'21.11.8 11:10 AM (223.38.xxx.253)그 친구는 원글님이 연락을 받지도 주지도 않아 몹시 걱정도 했다가 화도 났다가… 그랬을겁니다.
미안하다. 내가 모자라고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 그런 실수를 저질렀다. 혹시 나에게 다시 마음을 열어줄 수 있다면 연락부탁한다 하시고 더이상 연락 마시고 그냥 기다리세요.
다시 연락 되신다면 다시 그러지 마세요.. 연락이 오는데도 답을 안하신 것은… 친구분들 엄청 속상하셨을거예요.
차라리 내가 좀 마음이 힘들다 좀 정리되면 연락할께 하시지 그러셨어요…10. ㅜ
'21.11.8 11:10 AM (220.94.xxx.208)아무 언질도 없는건 아니였고 그때 사람들과 연락하는게 싫어서
난 너무 힘든데 나만 못사는거 같아 맘이 괴롭다
다음에 나아지면 연락할께 그게 마지막 이였고 그뒤로 제가 카톡 전화 차단해서 솔직히 저에게 연락을 한적이 있는지 그건 잘 몰라요-ㅠ11. 친구도
'21.11.8 11:11 AM (221.138.xxx.122)지금 뭔가 힘든 상황일 수도 있잖아요...
12. 님도 그냥
'21.11.8 11:16 AM (223.62.xxx.251)고민 하지말고 그 친구 연락할때까지 기다리세요...
님이 연락할만할때 친구에게 연락했으니
그친구도 연락할만할때 님에게 연락하겠죠13. ㅇㅇ
'21.11.8 11:24 A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건강악화를 얘기했어요? 어디가 아프세요? 암 정도면 이해할수도 있겠는데...
14. ..
'21.11.8 11:28 AM (203.251.xxx.221)걔가 힘들구나,,가 아니라
내가 짤렸구나라고 생각해요.15. ㅇㅇ
'21.11.8 11:44 AM (122.34.xxx.234)저는 상대입장인데요. 다시 연락왔길래 못 만나겠다고 했어요. 서로에게 좋은 친구였지만 이미 그 친구가 연락 끊었을 때 끝난 관계라고 생각해요
16. ᆢ
'21.11.8 12:25 PM (118.235.xxx.1)근데 징징이감정쓰레기통도 싫다면서
자기 힘들때는 추스르고 나아지면 연락한다면
또 그것도 진정한친구가아니라네요
참 어느장단에 춤춰줘야하나
내가힘들어죽겠든말든이악물고놀아주고 웃어줘야하나17. ᆢ
'21.11.8 12:26 PM (118.235.xxx.1)그것도 이해못해주는친구도 친구아니겠죠
알아서하라그래요18. 어쩔 수 없어요
'21.11.8 2:12 PM (125.129.xxx.12)님도 친구를 제껴두어야 할만큼 님 일이 중요했던 것이고 (님의 힘든 사정은 어쨌든 님의 일이니까0
친구를 순위에서 뒤로 미룰 때에는 님도 친구의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을 각오하고 감수해야죠
관계는 상호적인 것이고 양방향이니까요
내가 힘들다고 모든 사람이 다 이해하고 양해하길 기대하면 안됩니다
내가 힘들면 제껴두고 살만하면 찾는 건 그리 좋은 태도는 아니예요
친구, 부부, 가족.. 처럼 정말 가까운 사이는 힘들어도, 맘이 내키지 않아도 책임져주고 챙겨주는 사이어야 가능한 관계예요
님이 진짜 친구를 기대했다면 님도 친구를 때에 따라 우선순위에서 제껴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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