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방 치워줄까요? 내버려둘까요?

원글이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21-11-08 05:22:23
제가 교육 잘 몬 시킨 탓이니 치워라 잔소리는 안합니다. 저 잔소리 듣는거 싫어해서 다른사람한테 안하기도 하고.
피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거든요.
폰은 시간정해서 하고 못하게 하구요.
바빠서 신경 못쓸때도 있지만 가끔 시간나면 치워주고 싶은데 그냥 내버려둘까요? 보면서 속터지고 그런건 없어요. 그동안은 치워져 버릇했는데 그러면 안될것같아 4개월 넘게 안치워줬어요. 가끔 도와달라고하면 같이 해주고요. 말해봤자 귓등으로 듣는나이라 잔소리밖에 안되서 교육은 이미 늦은듯하고 그냥 내버려둘까요?
IP : 118.223.xxx.1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8 5:26 AM (125.184.xxx.101)

    잔소리해서 개선될 것 아니면 냅두세요
    본인이 치우게..

  • 2. 원글이
    '21.11.8 5:39 AM (118.223.xxx.158)

    네. 인생선배님 말씀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 3. 딤섬
    '21.11.8 6:11 AM (122.57.xxx.63)

    저는 날짜 정해서 같이 치워요.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 날잡아서 2주에 한번씩이요.
    욕실도 딸린방이라 욕실 청소는 주로 제가 해주고
    나머지는 청소 순서 알려주면서 치우라고 해요.
    1년전부터 이렇게 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제법해요.
    중간에 청소기 한번씩 돌리라고 하구요.
    아직 한국나이로 중3이라 말은 들어요.

  • 4. 원글이
    '21.11.8 6:25 AM (118.223.xxx.158)

    엄두가 안나니 도와달라고할때도 있가한데 같이 치우는것도 ㅂᆢㅇ법이겠네요. 그런데 이런생각도 들어요. 초고 중딩인데 내가 이런것까지 해줘야되나? 스스로 안되나?

  • 5.
    '21.11.8 6:30 AM (49.143.xxx.43) - 삭제된댓글

    고딩 대딩도 못하는걸요.

  • 6. ㅡㅡㅡ
    '21.11.8 6:31 AM (70.106.xxx.197)

    날짜 정해주고 다같이 치워요

  • 7. ㅇㅇ
    '21.11.8 6:45 AM (125.179.xxx.216)

    여기서 대딩도 못한다는 말 듣고..생각해보니 저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진 못했던게 생각났어요
    거의 너저분하게 살다가 내키면 가끔 한번 치우다가 어느날 맘잡고 대청소하는건 거의 반년에 한번 했나

    어차피 잔소리 들어도 안치울거.. 깨끗한 감각을 심어주는게 낫겠다싶어 애들방 제가 대충 치워요
    책상위 정도만 두고 청소기하고 방에 바구니 하나둬서 바닥에 벗은 옷 넣으면 그옷중에 입거나 빨거나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어느날 책상위도 치워져있고 옷도 정리돼있고

    너무 과하면 치울엄두가 안나나봐요
    너저분한 방이 당연한 습으로 남지않게 그냥 도와줍니다

  • 8. ..
    '21.11.8 6:57 AM (106.102.xxx.142)

    저도 중고딩때 같이 치웠어요 순서 알려주고 청소방법 알려주고 물건자리 정해주고요 한 일년 그렇게 하니 이젠 잘치워요 지금은 다 컸어요 자기방 청소는 신경 안씁니다 애들이 청소순서도 모르더라구요

  • 9. 모서리
    '21.11.8 7:20 AM (106.101.xxx.99)

    저 학생때는 엄마잔소리로 일주일에 한두번은 치웠어요.
    제가 엄마가 되고나니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되던데요~
    치우는 것도 습관이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치우라고 잔소리하고
    고딩아이도 치워야한다는 약간의 의무를
    가지게 되던데요^^
    (그러나 깨끗하게 치우지는 못해요ㅡㅡ)

  • 10. ...
    '21.11.8 7:24 AM (219.255.xxx.153)

    고등학생까지는 치워줍니다. 방에 들어와 책상에 앉고 싶은 마음이 들게 깨끗하게 치워줘요.
    내가 봐도 책상에 앉고 싶도록..
    그렇게 안하면 침대에 누워요. 나라도 그렇거든요.

  • 11. ..
    '21.11.8 7:33 AM (114.207.xxx.109)

    싹 치워주니.지 물거누버렸나고 하도 해서 안치워준데ㅜ쓰레기소굴이라ㅡ자기전에 쓰레기3개마느버리고 자라하고있어요

  • 12. 막내아들
    '21.11.8 8:02 AM (175.120.xxx.173)

    치워주는 것 싫어하더라구요.
    중등때부터 자기만의 룰이 있는 공간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왠만하면 안거드려요.

    공기청정기 놔두고
    가끔 먼지만

  • 13. 데이
    '21.11.8 8:04 AM (211.192.xxx.155)

    교육을 잘못 시켰다뇨
    교육의 문제가 아니고 잔소리해서 될것도 아니죠 한번씩 마감기한을 줘서 싹치우고 또 지저분해지고 반복이죠뭐ㅠㅠ

  • 14. ... .
    '21.11.8 8:18 AM (125.132.xxx.105)

    저는 컨디션 좋으면 해주고 피곤하면 안해줘요.
    근데 기본적으로 아들이 저랑 사는 동안은 가능하면 해주려고 해요.
    교육과 상관없이 결혼하거나 혼자 나가서 살다보면 안할 수 없을테니
    저랑 있는 동안만이라도 조금은 편하게 해주고 싶어요.
    오랫동안 집 나가서 공부하고 온 아이라 좀 짠한 마음이 있어요.

  • 15. 단풍나무
    '21.11.8 1:03 PM (39.7.xxx.81)

    전 매일 아침 출근전 후다닥5분 해줘요. 아이가 우울성향이 있는터라 방이라도 깨끗하면 마음이라도 가벼워질것 같아서요. 별거없어요. 휴지치우고 밀고 옷걸어주고 이불정리.. 그냥 엄마마음이네요.

  • 16. 치워주세요
    '21.11.8 5:30 PM (106.102.xxx.39)

    교육 탓이 아니라 뇌문제 일 수도 있어요

  • 17. 원글이
    '21.11.8 7:12 PM (118.223.xxx.158)

    감사합니다. 그걍 치워줘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074 윤석열 "대통 되면 자영업자에게 50조 푼다.&quo.. 15 oo 2021/11/08 1,106
1270073 대선토론 언제 시작하나요? 5 대선토론 2021/11/08 492
1270072 향동지구 영어학원.. 3 교사 2021/11/08 651
1270071 정년퇴직하는 남자 어른분께 선물로 가장 무난한 것이 무엇일까요?.. 5 정년퇴직 2021/11/08 1,644
1270070 '추미애 지지' 김민웅 목사, 윤석열 당선된 후 남긴 글..&q.. 4 akadl 2021/11/08 1,296
1270069 이재명 "윤석열, 정책 토론할 1:1 회동 제안&quo.. 34 ㅇㅇ 2021/11/08 882
1270068 확실하게 떠오른 1 갑자기 생각.. 2021/11/08 540
1270067 가벼운 나일론이나 폴리로 긴 여름용 바람막이같은 코트를 뭐라고 .. 2 ㅇㅇ 2021/11/08 889
1270066 빅스마일데이 3 ㅅㅁㅇ 2021/11/08 1,668
1270065 무릎담요 두장에 이렇게 행복하네요 3 ... 2021/11/08 1,893
1270064 제가 생각해도 이상한 체형이라서 애휴... 4 마쉬멜로 2021/11/08 1,586
1270063 (펌)흰머리 천연염색 됩니다./와인과홍차 더이상 염색을 하지않습.. 9 지나가다가 2021/11/08 3,681
1270062 애초에 민주당은 대선이 목적 아니라니까요 31 .. 2021/11/08 2,132
1270061 물마실 유리컵 22 블루커피 2021/11/08 2,208
1270060 롯데백화점 상품권 남은돈은 거슬러주나요? 4 ..... 2021/11/08 2,954
1270059 바베큐소스 추천좀 해주세요. ㅇㅇ 2021/11/08 254
1270058 이재명이 더러워도 능력은 있다는데 18 .... 2021/11/08 1,613
1270057 고민상담 ㅠ 댓글 부탁드립니다 13 2021/11/08 1,860
1270056 윤석열측"2030 지지율위해 후드티 입혀볼까' 17 ㅇㅇ 2021/11/08 1,240
1270055 혹시 삼프로 송길영 강의 들으시는 분 계신가요? 1 혹시 2021/11/08 787
1270054 검찰, 성남도개공-화천대유 '공모지침 공동작성' 진술 확보 4 ㅇㅇㅇ 2021/11/08 396
1270053 차가 3대가 되어 한대 처분 하려는데.. 14 ㄱㄱ 2021/11/08 2,152
1270052 화천대유 4 설설설 2021/11/08 362
1270051 고속성장기가 정확한지 궁금해요 18 고3 2021/11/08 1,600
1270050 검찰의 검판새 감싸기 너무 노골적~ 5 ... 2021/11/08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