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업을 말아먹어서 고생고생 하다
극적으로 기사회생하여 겨우겨우 먹고살고 있습니다.
조금 나이지나 싶더니 올해 부쩍 매출이 줄어
저는 살얼음판인데,
남편은 너무 해맑게 외제차를 보러 다닙니다.
오늘 진지하게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상황들이 겁 안나? 했더니
전혀...라고 답합니다.
낙천적인 성격은 알겠는데...정말 저럴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전 욕 먹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줄 돈이
있으면 날짜를 앞당겨 지급하는 성격입니다.
남편은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손털어야지
하는 사람이고요
누가 맞고 옳다는게 아니라 남편이 진심이 궁금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악을 생각 안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21-11-08 02:10:16
IP : 112.150.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8 2:11 AM (112.150.xxx.19)물어봐도 답을 안합니다. 인생에서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라는 남편입니다.
2. 샬랄라
'21.11.8 2:11 AM (211.219.xxx.63)책임감 없는 사람
3. 사업하는
'21.11.8 2:48 AM (124.53.xxx.159)남자들이 그런 경향이 좀 짙더라고요.
보여주는데 폼생폼사라고 해야 하는 그런거요.
사업하는 남자들 포부는 월급쟁이들하고 확연하게 달라요.
그래도 남편이 아내는 잘 얻었네요.4. ᆢ
'21.11.8 5:42 AM (106.102.xxx.118)책임감 없는 사람
5. ㅜㅜ
'21.11.8 5:55 AM (119.193.xxx.126)노후준비는 전혀 생각 안 할 사람.
6. ..
'21.11.8 6:01 AM (49.143.xxx.43) - 삭제된댓글회생이나 파산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느긋하더라고요.
7. ... ..
'21.11.8 10:01 AM (125.132.xxx.105)제가 볼 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느긋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좀 없어요.
그리고 부부를 놓고 보면 한쪽이 걱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경우,
배우자는 좀 철이 없고 무책임한 경향이 있더라고요. 남편분은 둘 다 해당되는 거 같아요.8. ..
'21.11.8 3:57 PM (223.38.xxx.142)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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