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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친구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도움 조회수 : 7,747
작성일 : 2021-11-07 23:36:24
대학 1학년 아들의 친구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가깝게 지내던 친구인데
조문을 아이가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요?
장례식장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야하는지...
잠시 조문만 하고 오면 될지
조언 구합니다.
IP : 175.118.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친구니
    '21.11.7 11:38 PM (220.118.xxx.7) - 삭제된댓글

    친구한테 일단 물어보고
    발인때는 친구들 도움 필요할것 같아요

  • 2. 아...
    '21.11.7 11: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요즘 분위기상 잠시만(1시간 정도) 하고 오면 될거 같아요.
    아들 친구들이 운구하는게 필요할 수도 있으니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6~8명 모아보라고 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21.11.7 11:40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친한친구면 전날가서 발인까지 있어줘야죠
    도와줄건 도와주면서...

  • 4. 샬랄라
    '21.11.7 11:41 PM (211.219.xxx.63)

    전날가서 다음날까지는
    코로나 전이죠

  • 5. 조문
    '21.11.7 11:43 PM (112.154.xxx.91)

    조문 가서 같이간 친구들 있으면 같이 밥먹고 얘기하고
    운구할때 참여하는 정도일것 같아요.
    발인에 친구까지는 참여하지 않을것 같아요.

  • 6. wii
    '21.11.7 11:43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리고 다른 형제자매 많지 않으면 같이 있어주면 좋죠. 발인 때도 있으면 좋고요.

  • 7. 저희집도
    '21.11.7 11:44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작년에 큰일 치뤘는데
    저희딸 대학때 짝꿍 3명이
    코로나시대인대도
    전날아침부터와서 발인까지 조용히 있다가 가더라구요
    회사도 휴가내고요
    친구들 의리에 정말 놀랬어요

  • 8. ...
    '21.11.7 11:49 PM (122.36.xxx.234)

    친한 친구들 그룹이 있으면 같이 의견 맞춰서 그 친구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좋겠어요. 대개 발인 때 관을 운구할 남자들이 필요하거든요. 단출한 가족이면 친구들이 필요할 겁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장례식장에 밤 새는 분위기 아니었어요. 10시인가 정도 되면 손님들 다 가시고 상주 한두명만 빈소 옆방에서 잡니다. 그러니까 밤새 지킬 일은 없고, 그 친구가 원하는 것(낮에 빈소에 혼자 있기 그러면 친구들이 돌아가며 같이 있어주기, 발인 때 운구하기 등) 들어주면 돼요.
    운구는 장례식장서 관을 차에 실을 때, 내릴 때(산소나 화장장) 필요한데 잠깐이지만 정장 차려입으면 좋고 장례식장에서 주는 흰장갑 끼고 합니다.

  • 9. .....
    '21.11.8 12:12 AM (59.15.xxx.124)

    얼마나 친한 친구냐.. 내가 얼마만큼 해주고 싶은가.. 내 부친상에 얘가 와줬으면 좋겠는가.. 그런 것에 따라 다를 듯요.
    일단 운구때는 꼭 좀 도와줘야할 듯요..
    친구 몇 명 더 모으면 좋을 듯 하고요..

    저 대학생때 고등학교 친구 하나가 부친상을 당했는데
    저는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고 안면 있는 친구여서 조문만 했는데
    당시에도 베프 두 명은 그 친구 옆에 밀착으로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너무 어린 나이에 부친상을 당하다보니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기도 했어요...
    코로나 전 옛날이어서 장례식 내내 아침 출근, 밤 문 닫을 때 퇴근하는 식으로 계속 같이 있어줬다고 하더라고요...
    베프는 그 정도로 하지만
    베프가 아니면..
    요새 코로나라 어찌 하는지 모르겠네요..
    식사 안 하는 장례식장이면 종일 있어도 상관 없기는 하겠는데...

    대학생때 주단위로 시험보는 굉장히 빡센 학과였는데 대학 동기 친구가 부친상 당했을 때는..
    그게 또 차로 3-4시간 거리 지방이었어요..
    주단위로 시험이 있고 출석이 너무나 중요했기 때문에 거기서 자리를 다같이 지키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유급하면 1년을 내려가는 과여서..
    그 때도 토요일 시험보고 30 정도가 단체로 버스타고 내려갔어요...
    단체로 조문하고.. 물론 다음주 또 시험이고 서울에서 너무 먼 지방이어서 계속 남아있지는 못하고 밤차 끊기기 전에 도로 올라오긴 했지만요..

  • 10. .....
    '21.11.8 12:15 AM (59.15.xxx.124)

    30 -> 30명..

  • 11. ...
    '21.11.8 12:50 AM (83.53.xxx.127)

    운구할 때 꼭 있어주세요. 친할아버지 돌아가실때 오빠랑 저랑 대학생이었는데 오빠 대학동기들이 운구까지 다 해줘서 다들 너무 고마워했어요.

  • 12. ...
    '21.11.8 2:25 AM (221.151.xxx.109)

    와...윗님 오빠 동기들 대단하네요
    아버지도 아니고 할아버지 장례식에

  • 13. 네네
    '21.11.8 6:41 AM (211.48.xxx.170)

    일단 소식 들은 날 바로 가보고
    운구할 때 도와주고 장지까지 같이 가주면 더 좋죠.
    장지까지 같이 가준 친구들은 평생 기억나고 고마워요.

  • 14. 00
    '21.11.8 9:36 AM (1.242.xxx.150)

    다들 운구에 엄청 큰 의미를 두시나봐요. 조문 와주는것만으로 고마울것 같은데 다들 운구해주라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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