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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보다 못난 며느리

... 조회수 : 4,797
작성일 : 2021-11-07 20:26:08
나이가 드니 알겠네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보다 훨씬 어른이고
마음 씀씀이도 좋다는걸
첨 결혼 했을때 시가랑 거리 둘려고 연락도 잘안하고
저에게 책임 돌아올까 나서지도 않고 효도는 셀프지 했는데
저도 나이 들고 아들있고 시어머니 마음도 이해되고
항상 저희 아들 .저 .남편 걱정해주시고 잘되면
잘되서 좋다 저보다 더 기뻐하시고 안좋으면 저보다 더 걱정해 주시는거 보니 제가 그릇이 간장종지 였나 싶고 그렇네요
이담에 그벌은 제 며느리에게 받을듯
어머니 죄송해요 .건강하세요
IP : 175.223.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7 8:29 PM (121.165.xxx.96)

    인생은 그런듯 부모원망하던자식도 내가 그런자식 나이대에 나같이 행동하는 자식 두고나면 후회되고 다겪어봐야 알게되는거더라구요.

  • 2. 에고야..
    '21.11.7 8:38 PM (49.1.xxx.141)

    그런 시어머니를 가지고 싶었어요.
    자식 길러놓으면 빼먹을 생각만만인 자기몸만 좋으면 만고땡인 인생은 상상도 못했어요.
    님과 나의 남편 처음부터 바꿨음...님같은 며느리를 뒀어야 했는데.주어없음.

    이제야 시에미가 한탄합니다. 님같이요.
    그래봤자~어쩌라고. 자기가 자기업을 쌓았을뿐이고.

  • 3. 11
    '21.11.7 8:49 PM (1.227.xxx.201)

    원글님
    결혼연차가 얼마쯤되시나요
    전 그 반대에요.
    첨에 잘하고픈 마음에 정성을 다했는데
    저를 너무 무시하세요
    남한테 못할 막말과 의심. 등
    거리두게되네요.
    본인은 매번 나이들고나니 세상돌아가는게 다 보인다하는데
    제보기엔 우물안 개구리이신듯요

  • 4. 11
    '21.11.7 8:51 PM (1.227.xxx.201)

    이어서..
    결론적으로 원글님 부럽네요 그런 시어머니 만난거

  • 5. 부럽
    '21.11.7 8:53 PM (175.120.xxx.173)

    괜찮은 어르신인가봅니다..

  • 6. ㅇㅇ
    '21.11.7 9:08 PM (121.182.xxx.140)

    이제라도 그런 생각을 가진 원글님도 큰 그릇이네요

  • 7. ㅇㅇㅇ
    '21.11.7 9:41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전 아들 없어서 시어미 될 일도 없고, 여전히 싫고 무섭네요. 못살고 대책없는 시부모 조금만 곁을 줘도 선 넘고 의지하려는 분들이라 절대 잘해주기 싫으네요. 전 끝까지 매정하고 철벽같은 며느리 할래요.

  • 8. 나는나
    '21.11.7 10:37 PM (39.118.xxx.220)

    이제라도 아셨으니 어머님과 며느리한테 진심으로 대하면 되죠. 저는 시부모가 역지사지 못하는 극강의 이기주의자들이라 님 너무 부럽네요.

  • 9.
    '21.11.8 4:54 AM (125.184.xxx.101)

    그런 분 만난 건 원글 복.
    아닌 시부모가 더 많아요. 지금 40대 이상은.
    지 딸 아들만 소중.

  • 10. 복 터진 ×
    '21.11.8 9:3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원래 복 많은 ㄴ은 어쩔 수 없다고 했어요.
    님 복인걸요.
    며느리도 잘 얻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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