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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보셨어요? 사고 낸 운전자 안아주는 여자분

... 조회수 : 4,797
작성일 : 2021-11-07 17:01:48
https://youtu.be/T3NbIXfHCQ8

애가 고열이 나서 급하게 젊은 새댁이 아기 데리고 병원 가다가 다른 차를 받았는데 
죄송하다고 막 우니까  상대방 차량 50대 후반 쯤 으로 추정되는 여자 분이 아기 엄마 안아주는 영상이에요
딸이랑 같은 나이더래요.
저도 저분처럼 아름답게 곱게 나이들래요.
힘들겠지만 ㅠㅠ

혹시 82회원 분이시라면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IP : 122.38.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7 5:02 PM (183.97.xxx.55)

    네 다른데서 보고 저도 눈물 나오더라구요. ㅠㅠㅠ
    댓글마다 저런 어른되고 싶다고

  • 2. 봤습니다.
    '21.11.7 5:03 PM (223.38.xxx.249)

    좋은 분이네요.
    아기엄마는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지..ㅜㅜ

    그와중에 저런 아주머니 만나 다행입니다.

  • 3. ..
    '21.11.7 5:07 P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참치마요 입에서는 바로 인연아 소리가 나올텐데 이 생각부터 났어요
    요새 시국이 시국인지라 죄송

  • 4. ㅇㅇ
    '21.11.7 5:09 PM (106.102.xxx.193)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지 좀 마세요
    이런 글까지 그런거 뭍혀야 속이 시원하신가요

  • 5. . . 이런글에
    '21.11.7 5:11 PM (49.142.xxx.184)

    223.38은 진심으로 병원 가보세요
    상태가 심각합니다

  • 6. ㅣ...
    '21.11.7 5:14 PM (180.70.xxx.37)

    일상적인 글 마져 정치병 도지는 인간은 뭐람

  • 7. 판다
    '21.11.7 5:16 PM (83.110.xxx.251)

    이런 감동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다,,,,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8. ...
    '21.11.7 5:30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 아줌마 진짜 따뜻한 사람이네요 .. 남의집딸한테도 저렇게 따뜻하면 본인딸한테는 얼마나 따뜻한 엄마일까 싶네요 ..ㅋㅋ

  • 9. ..
    '21.11.7 5:31 PM (39.7.xxx.90) - 삭제된댓글

    안아주는 것도 감동이지만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쥐는 모습에서 더 울컥했네요.
    살면서 아이들 어릴때 빼고 누구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쥔적이 있었던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 10. ...
    '21.11.7 5:31 PM (222.236.xxx.104)

    저 아줌마 진짜 따뜻한 사람이네요 .. 남의집딸한테도 저렇게 따뜻하면 본인딸한테는 얼마나 따뜻한 엄마일까 싶네요 ..ㅋㅋ 진짜 223님은 이런글에까지 분위기 파악못하고 그런댓글을 쓰는지 싶네요 . 참지마요가도대체 왜 나오는지

  • 11. 111111111111
    '21.11.7 6:19 PM (58.123.xxx.45)

    마음이 따뜻한분이네요
    아이엄마도 바로 사과하고 ㅎ
    저도 저렇게 늙고 싶은데 세상이 워낙 험악해서ㅜ그게 잘안돼요

  • 12. ㅇㅇ
    '21.11.7 6:2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직 살 만한 세상이라는거....

  • 13. ...
    '21.11.7 6:56 PM (114.203.xxx.229)

    어르신 실은 구급차 못가게 막고 결국 죽게 만든 청년도 있고...
    딸같은 아이엄마가 울먹거리니 안아주는 어른도 있고...

  • 14.
    '21.11.7 7:02 PM (61.74.xxx.175)

    애기가 아파서 응급실 가는 길에 사고까지 났으니 눈물이 절로 났을거 같아요
    그래도 좋은 분 만나서 천만다행이네요
    저기서 시간 끌었으면 애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저도 어른다운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15. ...
    '21.11.7 7:04 PM (1.242.xxx.61)

    본인 잘못으로 사고난걸 인정하고 먼저 사과하며 우는데 저도 같은 심정으로 안아줬을듯.

  • 16. 진짜
    '21.11.7 7:44 PM (118.235.xxx.109)

    저 나이드신 여자분이 정말 인품이 좋은거에요..나도 저렇게 나이들고싶다~~~~

  • 17. 그래서
    '21.11.7 8:01 PM (60.253.xxx.9)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죠

  • 18. 바나나우유
    '21.11.7 8:06 PM (175.119.xxx.22)

    정말 눈물나네요.
    저런 아름다운 분들이 넘치는 세상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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