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할머니집 앞 개똥문제 좀 여쭙니다.
자꾸 문앞에 개똥을 싸고 간대요.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로 옆집 가게 주인은
현장을 목격하고 치우라고 하니
여기가 니 땅이냐며 큰소리치고 갔대요.
개똥 도둑을 잡아드리고 싶어서요.
주위를 보니 할머니 집을 비추는 씨씨티비가 있어요.
여기서 씨씨티비를 보고 잡을 방법이 없나요?
최소한 그 장면만이라도 사진으로 크게 인화해서
대문앞에 경고문과 함께 붙여 드리고 싶어서요.
이런 일은 경찰서? 파출소? 어디에 가야하는지요?
그리고 개똥뮨제로 씨씨티비를 동네 주민인 저에게 보여주나요?
할머니 속상하시니 꼭 좀 해결해드리고 싶어요.
이도저도 안되면 잠복이라도 해서 잡고 싶어요.
1. 자동차
'21.11.7 2:55 PM (211.227.xxx.165)차량용 블락박스는 안되나요
근처 차만 세워놓으면 될듯한데2. 모시고
'21.11.7 2:55 PM (112.154.xxx.91)할머니를 모시고 경찰서에 갈수있지 않을까요. 도와드리려는 원글님 마음이 예쁘시네요.
3. 식초요
'21.11.7 3:03 PM (218.152.xxx.100)개가 식초냄새를 싫어해요 식초를 물에 약간희석에 머그잔넣고 그주변에 뿌리세요
비온후나 가끔뿌려요4. ...
'21.11.7 3:38 PM (114.129.xxx.6) - 삭제된댓글어휴...나쁜사람이네요.
윗님이 개가 식초냄새 싫어한다니 저같으면 빙초산 사다 아침마다 뿌리시라고 할래요.5. ... .
'21.11.7 4:06 PM (125.132.xxx.105)원글님 참 좋은 분이신 거 같아요. 저런 일은 집주인 입장에선 진짜 짜증나는 일이거든요.
근데 개 데리고 산책하는 모두에게 뭐라 할 수도 없고
딱 그 개가 배변하는 현장을 잡아야 하는데 아마도 진짜 어려울 거에요.
거기다 님이 잠복을 하고 있다면 개가 촉으로 느끼고 배변을 안 할 거예요.
우선 견주더러 배변을 수거해 가달라, 적발해서 신고하겠다 라는 글을 써붙여 놓아보세요.
아무리 싸가지가 없다해도 그걸 대놓고 무시할 순 없을 거에요.
그리고 문 앞에 식초나, 섬유유연제, 목초액 등을 희석해서 좀 뿌려 놓으시도록 알려드려보세요.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지만 내집 앞이니 어쩌겠어요. 몇번 해서 개가 그 냄새가 싫으면
다른 곳에서 볼 일을 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윗님, 빙초산은 아니에요. 개는 죄가 없어요. 견주가 나쁜 거죠.6. 식초
'21.11.7 5:07 PM (39.7.xxx.5)식초 뿌리세요 그런 저질이란 싸우지 마시고
7. 원글
'21.11.7 5:15 PM (223.38.xxx.6)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우선 할머니께 식초 뿌리시라고 한병 사다드릴께요.
맘같아서는 범인이 잡고 싶지만 쉽지가 않네요.8. 원글
'21.11.7 5:16 PM (223.62.xxx.16)아 거기 차가 주차가 안되는 곳이에요 ㅜㅜㅜㅜㅜ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