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들 조별 실험 보고서 쓰는데요.
초5 여학생 3인 1조에요.
아이들이 알아서 실험하고 보고서 쓰겠지 하고 지켜만
보고 있는데요.
다른 두 아이 엄마들이 과도하게 개입해요.
보고서 내용도 자기들 입맛에 맞게 자꾸 고친다네요.
저희 아이는 그 상황을 너무 싫어하는데
다른 두 아이 엄마는 그런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마지막 보고서 내는거 앞두고 이제 와서 저희 아이가
자기가 손해 보는거 같다고 왜 엄마는 많이 개입
안 하냐고 불만을 토로하네요.
첫째는 남자아이라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고
엄마인 제가 고민할 일이 없었거든요.
설마 중등 고등 때도 이런 일 있는 건 아니겠죠?
걱정이네요.ㅠㅠ
1. 극성스러워서
'21.11.7 1:21 PM (211.206.xxx.180)교육학자들이 만든 교육방식들을 다 골로 보내는 부모들.
2. …
'21.11.7 1:31 PM (211.36.xxx.15) - 삭제된댓글아니긴요. 중고등학교 가도 그런 부모들 있어요.
개입은 안 하더라도 지켜는 보세요.
조별 활동이 뭔지도 모르고 자기 애들 돋보이게 하려고
참여도 부풀리고 결과물 유도하고 그런 엄마들 많아요.
우리애 위주라는게 팀활동에서는 도움이 안된다는 걸 모르고
그러는거죠. 쌤들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 아는 눈치던데 홈자만 부끄럼을 몰라요3. 요즘
'21.11.7 1:31 P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요즘 학교 밖에서 하면 부모가 거진 다해와요.
공대 교수 아빠가 과학탐구대회 하드캐리하고요.
그나마 비교과 줄어서 덜하고 수행도 주로 교내서 하죠.
뭐 해준거 외워서 한다는데 그것도 그럴 정성이면 열심히 하는 거고요.4. 요즘
'21.11.7 1:47 P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요즘 학교 밖에서 하면 부모, 대학생 형누나언니오빠가 거진 다해와요. 공대 교수 아빠가 과학탐구대회 하드캐리하고요.
그나마 비교과 줄어서 덜하고 수행도 주로 교내서 하죠.
뭐 해준거 외워서 한다는데 그것도 그럴 정성이면 열심히 하는 거고요5. 요즘
'21.11.7 1:49 PM (118.235.xxx.169)요즘 학교 밖에서 하면 부모, 대학생 형누나언니오빠가 거진 다해와요. 공대 교수 아빠가 과학탐구대회 하드캐리하고요.
그나마 비교과 줄어서 덜하고 수행도 주로 교내서 하죠.
뭐 해준거 외워서 한다는데 그것도 그럴 정성이면 열심히 하는 거고요
팀수행에 관심 없는 애들은 프리라이더인데 그것도 문제고요.
제일 공정한건 수업시간에 개인별로 급주제내주고 급쓰게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