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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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비품 가져가는 직원
한 직원이 퇴근할 때마다 말하지 않고 책을 가져갑니다. 본인은 집에 가져가서 보고 다시 가져온다지만 다시 가져온 비율은 10-20% 정도밖에 안됩니다.
한번은 급히 책이 필요한데 집에 있다고 해서 택시 타고 갔다 오라고 하며 택시비를 주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그날은 하루종일 투덜거려 굉장히 곤혹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커피 믹스 들고 가길래 먹고 싶은가했는데 비타500이며 냉장고에 넣어둔 커피도 퇴근시 들고 갑니다.
이 직원을 해고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을 잘하기보다 일의 특성상 사람 구하기가 힘든일이라 그렇습니다.
뭐라고 해야 회사 물건을 가져가지 않을까요. 너무 고민이 됩니다.
1. ....
'21.11.6 8:47 PM (122.38.xxx.110)집에 가져가는 만큼 급여에서 공제하세요.
2. 공지하세요
'21.11.6 8:48 PM (211.206.xxx.180)회사물품관리 건으로
특정인 밝히지 말고 그냥 공지.3. 엥
'21.11.6 8: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런 습관성 절도하는 사람은 해고 안하고 안고 가는 거 진짜 이해가 안가요. 소도둑 되게 만드는 겁니다.
아니면 아예 회사 비품등 절도하면 바로 신고하고 처벌 하신다하시고 곳곳에 cctv 다세요. 그리고 실제로 신고하시고요. 처벌 당할 거 두려워서 참는 걸 바랄 수 밖에요.
그런데 원글님. 저런 사람인 거 알면서 사람 구하기 어려워 데리고 간다는 거 사실 진짜 말 안되는 겁니다. 저 사람 놔두면 저래도 되는줄 아고 따라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회사 망하는 길입니다.4. lllll
'21.11.6 8:48 PM (121.174.xxx.114)공사 구분하는 개념이 없네요.
그런부분을 지적해야 겠네요5. .....
'21.11.6 8:50 PM (221.157.xxx.127)회사물품 외부로 가져가신분 언제까지 반납하고 미반납시 분실처리하고 개인경비로 메꿔놔야한다고 단체문자 돌리세요.
6. 저희회사는
'21.11.6 8:52 PM (118.235.xxx.247)그래서 탕비실을 잠궜어요..어이없..
7. ..
'21.11.6 8:5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엄밀히 말해 절도 아닌가요?
8. ...
'21.11.6 8:56 PM (122.35.xxx.53)책마다 도서관처럼 번호붙여요
반출시 대장 만들고요9. 아
'21.11.6 8:58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그냥 공지 붙이고 법대로 한다고 하세요
뭔 도둑놈을 안고 간다고 책 가져간거 다 돌려놓으라고 공고 붙이시구요10. 미쳤네요
'21.11.6 9:12 PM (217.149.xxx.86)관리자가 허술하니까 저렇게 대놓고 하는거죠.
처음부터 회사 물품 외부 반입 금지라고 정확히 말하고 경고하고
절대로 못가져간다.
당장 전직원한테 각서 받고 싸인받으세요.
회사 물품 외부반출 시 징계사유되면서 절도죄로 경찰 신고하고 퇴사하나라는 항목을 꼭 넣으세요.
회사 물품에 책과 사무용품, 음식물 전부 해당한다고 기재해 놓으세요.11. 우습게
'21.11.6 9:14 PM (112.166.xxx.65)보는 거죠
회사든 상사든 사장이든12. ㅇㅇ
'21.11.6 9:18 PM (183.107.xxx.163)윗분들 말대로 공지하고 사인받아놓으세요. 할일 안하고 걱정만하고 계시네요,
13. ..
'21.11.6 9:23 PM (118.217.xxx.38)이탈물 횡령죄
업무방해죄..조국 가족만큼만 털면..이정도 죄는 우습죠.14. 111
'21.11.6 9:30 PM (175.209.xxx.92)대놓고 말하시고 새로 구하심이
15. 도둑
'21.11.6 9:30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 맞아요. 점점 심해질 거예요. 나중엔 직원들 가지고 있는 소지품까지 훔쳐가요. 빨리 스톱 시켜야 됩니다.
16. 땅콩샌드
'21.11.6 9:32 PM (1.245.xxx.138)제 친구가 이번에 작은 가게를 두개 정리해서, 한개만 가지고 운영한대요.
그이유는 사람들이 몰래 뒤로 빼돌리고 가져가고 매출액에 손을 대서 도저히 운영이 안되더래요.
커피,책 이정도는 그냥 대놓고 가져가는데 원글님 참 애매하시겠어요.17. .....
'21.11.6 9:48 PM (66.220.xxx.251)대물림 돼서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저 아는 여자가 같이 쇼핑가서 훔쳐서 제 가방에 넣은 적이 있어요
전 그것도 모르고 나왔구요. 나중에 제 가방에서 뭘 꺼내기에 봤더니
아이들 간식 숫가락 그것도 비싸지도 않은 프라스틱으로 된 것!
너무 황당했어요
그집 아이들도 어딜가면 눈에 보이는 거 다 집어와요
아이가 어릴 때 온천에를 같이 같는데 어린 아이가 돌아다니며
사람들 요구르트를 다 집어 마시더라구요
그뿐 아니라 백화점에서도 그 어린 아이를 부모가 앉고 있으면
시계 같이 작은 물품은 그냥 집어오더라구요
아이는 부모가 하는대로 한다는 걸 그 때 알았어요18. ᆢ
'21.11.6 10:19 PM (125.178.xxx.88)냉장고에 써붙이세요 집에 갖고가는거 금지라고요
근데 저같음 정확히 말하겠어요 단도직입적으로
갖고가지말라고요 지금까지 갖고간것도 다시 갖다놓으라구요19. 저희업계분?
'21.11.7 6:58 AM (125.128.xxx.240) - 삭제된댓글저와 비슷한 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업무용'이라고 글자 크게 적힌 도장 하나 파셔서 책 위 아래에 찍으세요. 중고 판매가 어려워지고 미관상도 안좋으니 훨씬 줄어듭니다. 그래도 가져가는 또라이는 일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