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게임하고 간식퍼먹고
돈은 꿍치고 쥐고 생활비 내놓고( 그건 다행입니다.)
전혀 두문불출
오늘 택배하나 부쳐달라니 못하겠다고 버럭하네요
겨우 겨우 부탁해 시켰네요.
사회생활 안하니 말도 더듬어요
밖에 나가서 교육을 받아야하는데 거기도 퇴직자 아재들이 몇 있었는데
보고있자니 화가 울컥해서 진짜 눈이 막 째려지고
겨우 참다 오늘 마쳤습니다.
그 아재들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심리적 투사가 되어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분 계세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그런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