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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가 국어학원이 가기 싫데요.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1-11-06 16:56:21
평소 독해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독해력학원 보내는데요.
아이가 국어샘한테 틀린거 물어보면 잘 안가르쳐주신데요.
니가 맞았어. 여기 틀린 문제가 좀 많아 이러시고
괜찮아 이거 다 틀리는 문제야 이러시고 그런데요.
그리고 학원에 가면 문제만 풀다 와서 재미가 없데요.
그런데 저희가 여기 국어학원 안에 있는 수학 보습학원도 다녀요.
원장샘이 배려해주셔서 완전 단기 속성으로 중등 심화만 빠르게
훑고 있거든요. 그냥 아이한테 일대일로 맞춰서 심화 문제집을
첨부터 다 풀고 있어요. 예상보다 더 빨리해서 이번달에 끝날거 같고요.
수학은 잘 가르쳐주신데요.
그런데 수학 과외를 예약해 놓은데가 있어서 그쪽으로 옮겨야해서
수학은 중등만 단기로 짧게 배우고 이달에 종료하는거예요.
원래 담달까지 하기로 했는데
진도가 더 빨리 나가서 이달에 끝나니 저희입장에서는
다행이거죠.
그런데 애말대로 국어를 그만두면 완전 먹튀하는거 같고..
또 계속 다니자니 갈때마다 계속 우는 소리해서 듣기 싫고요.
너무 난감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1.226.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11.6 4:58 PM (114.222.xxx.128)

    그러다 국포자 됩니다,
    싫으면 말라하세요,
    공부는 아직 6년남은 장기전이에요,
    뭐든 재밌기 해야지, 그러다 더 멀어져요.

  • 2. ...
    '21.11.6 5:00 PM (211.226.xxx.247)

    국어샘이랑은 상담을 두번 정도 했었는데 샘이 친절하셔서 테클걸기가 좀 그래요. 그리고 원장샘은 국어는 와서 혼자 공부하다 가는거다 그러시고.. 아이는 혼자 문제풀다 가는게 넘 싫데요. 물어봐도 딴소리하거나 폰만 보신다고..

  • 3. ...
    '21.11.6 5:01 PM (211.226.xxx.247)

    수학 곧 그만두건데 국어까지 말하려니 너무 낯뜨겁고.. 영어 수학은 이런 적 없는데.. 국어는 애가 펑펑 울어요.

  • 4. ...
    '21.11.6 5:02 PM (211.226.xxx.247)

    평소에도 국어 넘 싫어하는 아이인데.. 이런 애한테 재밌는 국어학원이 있을까요? 수학은 진도보다 더빼서 하는 애인데도 국어는 진저리를 치네요.

  • 5. ..
    '21.11.6 5:04 PM (106.101.xxx.130)

    학원은 어차피 서비스업이에요.
    내 필요에 의해 이용하는 서비스고요.
    정 마음이 불편하면 선물이라도 사들고가서 그간 감사했다하시고 그만두세요.

  • 6. 저라면
    '21.11.6 5:04 PM (1.250.xxx.155)

    그만둬요 역효과 나겠어요

  • 7. 가고
    '21.11.6 5:06 PM (221.149.xxx.18) - 삭제된댓글

    국어는 손을 놓으면 안되는 것.
    여기저기 찾아보고 아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옮기겠어요.

  • 8. ...
    '21.11.6 5:08 PM (211.226.xxx.247)

    댓글보니 그만두는게 맞는건가봐요. 아.. 난감하네요.

  • 9. 독해력이...
    '21.11.6 5:41 PM (175.125.xxx.31)

    떨어지는 아이한테 문제만 풀라고 한다면
    그 학원 그만 두세요.
    수학은 몰라도 국어는 그러면 아니됩니다.
    독해력 떨어지는 아이라면 특히
    어휘부터 하나씩 꼼꼼하게 체크해 주고
    문장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설명해 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만 풀린다면 ... 안 될 거 같은데요...

  • 10. 현직 언치
    '21.11.6 5:54 PM (1.229.xxx.201)

    다른 학원을 보내거나..국어과외 또는 언어치료(난독 또는 문해) 홈티를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11. ...
    '21.11.6 5:59 PM (211.226.xxx.247)

    아.. 평소에 책을 안읽어서 독해력이 부족한거 같다 한거지 떨어지는 아이는 아니예요. 학원에서 중등과정 하고 있어요.

  • 12. 아니
    '21.11.6 6:27 PM (175.125.xxx.31)

    초등학생이 중등과정을 하고 있다면
    공부를 좀 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더 심각한 거 아닌가요?

    틀린거 물어보면 잘 안가르쳐주신데요 / 이럼 학원을 왜 다니나요?

    니가 맞았어. 여기 틀린 문제가 좀 많아 / 어떤 교재를 사용하시길래?

    괜찮아 이거 다 틀리는 문제야 / 그럼 왜 다 틀리는 지 설명을 해 주셔야지요?

  • 13. 저희애
    '21.11.6 6:32 PM (14.5.xxx.174)

    중3까지 학원 일채 안보내다 국어학원 보내달라하여 소수학원 보냈더니 형용사, 부사도 모르는 아이예요. 샘이 자꾸 질문 하길래 ‘내가다닐곳이 아니구나’ 라고 해서 그만 두고 1;1좋은샘 만나 잘다니도 있어요..
    샘 상담 말만 믿지 마시고아이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보세요.
    아이수준 보다 넘 어려운 책을 읽히는건 아닐까요??

  • 14. ...
    '21.11.6 7:13 PM (211.226.xxx.247)

    저는 문제집 커리큘럼이 좋고 그래서 샘역량은 크게 생각 안했거든요. 최근들어 말해서 알게 됐어요. ㅜㅜ 문제집이 다양하더라고요.
    일대일 샘도 있나요? 좀 더 알아보고 옮겨야할 거 같네요. ㅜㅜ

  • 15. ㅠㅠ
    '21.11.6 7:48 PM (39.7.xxx.133)

    데요 아니고 대요

  • 16. 애 국어
    '21.11.6 9:02 PM (211.109.xxx.53)

    학원 고민 하기 전에 엄마 한글부터 챙기세요 .

  • 17. ...
    '21.11.6 10:00 PM (211.226.xxx.247) - 삭제된댓글

    애 국어

    '21.11.6 9:02 PM (211.109.xxx.53)

    학원 고민 하기 전에 엄마 한글부터 챙기세요 

    개념 밥말아 드셨나요? 이런 악플은 왜달고 다니세요?
    남 맞춤법 걱정하시기 전에 님개념부터 챙기세요.

  • 18. ...
    '21.11.6 10:32 PM (211.226.xxx.245) - 삭제된댓글

    애 국어

    '21.11.6 9:02 PM (211.109.xxx.53)

    학원 고민 하기 전에 엄마 한글부터 챙기세요 

    개념 밥말아 드셨나요? 이런 악플은 왜달고 다니세요?
    남 맞춤법 걱정하시기 전에 님개념부터 챙기세요.
    님 자녀는 남글에 이렇게 악플달고 다니는거 알아요?
    하긴 본인개념을 못챙기니 자식 개념걱정은 안하고 사시겠군요. 쯧.

  • 19. ...
    '21.11.6 10:33 PM (211.226.xxx.245)

    애 국어

    '21.11.6 9:02 PM (211.109.xxx.53)

    학원 고민 하기 전에 엄마 한글부터 챙기세요 

    개념 밥말아 드셨나요? 이런 악플은 왜달고 다니세요?
    남 맞춤법 걱정하시기 전에 님개념부터 챙기세요.
    님 자녀는 남글에 이렇게 악플달고 다니는거 알아요?
    하긴 님 댓글대로라면
    본인개념을 못챙기니 자식 개념걱정은 안하고 사시겠군요.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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