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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따뜻하니 행복해요

미친건가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21-11-05 12:13:55
별건 없어요
근데 제가 난방을 거의 안하고 살았는데요
물론 돈 아끼려고요

어제 오늘 난방 돌렸더니 집이 살짝 덥게 느껴질정도로
아주 훈훈 따뜻해요 설정온도 24도입니다

작은 집이라 금방 더워진듯

여기에 빨래 해 널고 설거지 다 마치고
집은 얼마전 대청소해서 아직도 정리가 잘 되어있고
그냥 좋네요

돈도 없고 빚도 조금 있는 40대인데
일도 프리랜서라 왔다갔다하고 몸도 안 좋지만
집이 따뜻하기만 해도 이렇게 좋은거군요

나도 모르게 너무 좋다 이 소리가 튀어나와서 놀랐어요
저 맨날 죽고싶다가 입에 벤 여자거등요


IP : 58.121.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5 12:27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저 개별난방 아파트 살때 가스비 아끼느라 정말 춥게 살았어요. 집에서 옷 껴 입고 울 아들도 두툼한 옷 입하고 털신 신기고 아들은 코 막히고ㅠㅠ진짜 지금 생각하면 지지리 궁상 ㅠㅠ
    근데 어쩔 수 없이 중앙난방 아파트 사는데 이건 제가 조절 할 수있는 게 아니라 틀어주는대로 지내야하는데 엄청 따뜻하게..아니 덥게 지내요. 난방비 포함 관리비는 그냥 당연한거라 생각되니 맘 편~하게 따뜻하게 지내요. 한겨울에도 나시,반바지 입고 아주 얇은 패드 덮고 자고 창문 열어두고 지내야 할 만큼 따뜻해요. 복불복이라 같은 중앙난방이라도 추운 집 있는데 우리집은 아주 따뜻해서 겨울에 외출하고 집에 들어올때마다 너무 좋아요~

  • 2. ...
    '21.11.5 12:27 PM (106.102.xxx.145)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추우면 몸이 굽고 웅크러들게 되고 마음까지 그래요. 난방비 너무 아끼지 마세요.

  • 3. ..
    '21.11.5 12:35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저 개별난방 아파트 살때 가스비 아끼느라 정말 춥게 살았어요. 집에서 옷 껴 입고 울 아들도 두툼한 옷 입하고 털신 신기고 아들은 코 막히고ㅠㅠ진짜 지금 생각하면 지지리 궁상 ㅠㅠ
    근데 어쩔 수 없이 중앙난방 아파트 사는데 이건 틀어주는대로 지내야하는데 엄청 따뜻하게 지내요. 난방비 포함 관리비는 그냥 당연한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맘 편해요.겨울에 외출하고 집에 들어올때마다 따뜻하니 너무 좋아요~ 난방비,냉방비 너무 아끼고 살 필요없어요. 지나고보니 그거 아낀다고 큰 돈 모으는 것도 아니고..시원하고 따뜻하게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데요..

  • 4. ㅇㅇ
    '21.11.5 12:51 PM (175.223.xxx.78)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냉골로 있다가 한달에 두 세번 보일러 트는거나 아예 처음부터 틀어서 그것 유지하는거나 보일러비 큰 차이 안납니다. 적정온도 유지하고 따뜻하게 사세요.

  • 5.
    '21.11.5 12:53 PM (58.121.xxx.69)

    지금까진 춥다고 생각안해서도 안틀었는데
    난방 트니까 뭔가 몸이 이완되는 느낌이예요

    아 진짜 냉난방이 혹은 기후가
    인간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구나라고 생각 중

  • 6. 따뜻함이
    '21.11.5 2:25 PM (211.200.xxx.192)

    살짝 상상이 되면서 제가 덩달아 훈훈해지네요
    느낌... 무지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게 사는 보람 아니겠습니까
    저도 아끼느라 아직 난방 시작 안했는데
    이 참에 저도 보일러 틀어볼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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