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시숙이 양성 나왔다고,
언니랑 그 동네 사람들 모두 선별진료소에 검사 받으러 갔다고 톡이 왔어요.
시숙 직원이 양성 나와서 사내 직원들 다 검사했는데, 그 직원과 동선이 겹친 게 없는데 양성 나왔대요.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걸린 줄도 모르고 있다가 양성 나와서 자가격리 들어갔다네요.
형부네 형제들이 다 친해서 왕래가 잦고 특히 그 시숙은 날마다 와서 커피 마시고 한 두 시간씩 있다가 갔다고 ㅜㅜ
교외 전원주택인데 그 동네 사람들이 다 친해요.
형부가 드립 커피 좋아하고 잘 내려서 온 동네 사람들이 언니네 집에 하루 한 번씩은 꼭 와요ㅜㅜ
온 동네 사람들 모두 선별 진료소에 줄 서 있는데, 줄이 엄청나서 하루 종일 기다리게 생겼다네요.
모두 2차 접종 완료한 지 두 달 정도 되는데...
시숙 무증상이라는 걸로 봐서 접종마쳐서 그런 건가 싶고... 정말 예방접종 하길 잘 했다 싶네요.
언니랑 형부, 그 동네 분들 모두 음성 나오길 ... 바랍니다.
에효, 일하다 톡받고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