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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주부들이 진정 결혼 성공한 분들 아닐까요?

ㅇㅇ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21-11-05 08:06:48
남편과 단둘이 가는 여행이 가장 즐거운 분들
매일 집에서 보는 남편과의 여행이 뭐그리 즐거울 일이 있을지..
IP : 223.38.xxx.4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5 8:09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30년 살아도 남편이랑 뭐 하는게 제일 즐거워요. 애들이 다 커서 친구해주고 가족 안에서 다 해결되고 괴로운 인간관계 안맺어도 돼서 자유로워요

  • 2.
    '21.11.5 8:12 AM (121.165.xxx.112)

    전 성공한 인생이군요.

  • 3. ....
    '21.11.5 8:12 AM (180.230.xxx.69)

    친구랑 여행가면 친구가 내수발 안들어주잖아요
    남편이 제일 만만하고 편하죠

  • 4. 만만하고
    '21.11.5 8:14 AM (223.38.xxx.40)

    편한거랑 재미있는거랑은 다르지 않나요?

  • 5. ...
    '21.11.5 8:28 AM (61.99.xxx.154)

    저도 성공인가보네요 ^^;

  • 6. ..
    '21.11.5 8:30 AM (220.117.xxx.13) - 삭제된댓글

    말만 하면 다해주니깐 편해서죠. 성공인가요? ㅎㅎ

  • 7. 남들과 간다고
    '21.11.5 8:35 AM (99.241.xxx.177) - 삭제된댓글

    뭐 특별히 재밋을게 있나요?
    100% 편하게 못가도 남들한테 맞춰줘야하는 부분도 크니
    안맞춰줘도 되고 서로 취향 알아서 좋은 남편과 여행이 좋은거 아닌가합니다

  • 8. 남들과 간다고
    '21.11.5 8:36 AM (99.241.xxx.177)

    뭐 특별히 재밋을게 있나요?
    다른사람과 가면 100% 편하게 못가고 남들한테 맞춰줘야하는 부분도 크니
    안맞춰줘도 되고 서로 취향 알아서 좋은 남편과 여행이 좋은거 아닌가합니다

  • 9. 흠.
    '21.11.5 8:38 AM (97.118.xxx.151)

    같이다니면 재미는 있어요.
    좋아하는게 다 같아서요.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것 다 의견일치해요.
    단지!!! 남편이 돈이 없어요.
    22년을 월급은 자기빚갚고 생활비대기도 빠듯하게 살아요.
    그래서 여행비용은 다 제돈으로...ㅜ.ㅜ
    이거 성공한거예요?

  • 10. 동감
    '21.11.5 8:39 AM (223.38.xxx.216)

    그래서 저는 이생망.
    잘생기고 학벌 직업 좋고 돈도 잘벌어 완벽해보이는 남편 성질이 최악, 그것도 저 한정 최악, 남들에게는 젠틀맨 그 자체.
    여행 가면 저는 무수리+가이드 취급이라 걸핏하면 버럭(나도 거기 처음 갔다는 걸 모르는 사람처럼 굴어요)거리고 손 하나 까딱 안해요. 함께 하는 여행이 강도 높은 노동이라 절대 같이 가기 싫어요.

  • 11. 재밌고
    '21.11.5 8:40 AM (210.95.xxx.56)

    설레는건 없어도 여행가면 젤 잘맞고 내입맛 잘알아주니 편해요.
    여행은 재밌는 사람보단 편한 사람하고 가야죠.
    비싼 특산물이나 근사한 밥은 부담스럽고 대신 평범한 식사 하자마자 커피마셔야 하는 저를 젤 잘알아서 식사하며 까페부터 검색해주니 고마워요

  • 12. 그러네요
    '21.11.5 8:43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 말처럼 편한거랑 잼있는거는 좀 다른거 같긴 해요.
    저도 남편과 무척 사이좋긴 한데 여행은 친구들과 가야 재미있고 남편과 가야 편하고 그러네요.

  • 13. 그러네요
    '21.11.5 8:43 AM (222.237.xxx.57) - 삭제된댓글

    대학 졸업반 취업하자마자 남편 하나 보고 결혼했어요
    첫만남에 굳이 안해도 될 말을 당당하게 솔직하게 하길래
    거짓말은 안 하겠구나 허세고 없구나
    어라 그러면서 유머가 있네 사람만 보이고 암것도 안 보이대요
    30년 흘렀는데 제 믿음 깬적없어요
    부모님만큼 신뢰하고 편하고 친한 친구네요

  • 14. 그만큼
    '21.11.5 8:44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혼자 남았을 때 괴로움도 크죠

  • 15. 저는
    '21.11.5 8:44 AM (183.97.xxx.19)

    이생망이군요 ㅎㅎ
    부장님 모시고 출장가는 느낌이어서 ~
    그래도 머 괜찮아요. 20년 살았더니 부장님 잔소리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내공이 쌓였거든요 ㅎㅎ

  • 16. ...
    '21.11.5 8:45 AM (1.235.xxx.154)

    매일 집에서 보긴 보지만 시간이 얼마 안되는거죠
    잠만 자러 들어오는 하숙생같은 남편이라서 여행같이 가고 싶네요
    신혼이후 단 둘이 떠난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아이둘 대학생인데 부모님 병간호해야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었거든요
    이제 떠나려니 언제 가실지모르는 부모님때문에 해외로 가기는 어려운거같아요
    실제로 제가 아는분은 맘먹고 칠순여행 떠난 다음날 돌아오셨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 17.
    '21.11.5 8:49 AM (223.62.xxx.36)

    남편이 제 안식처예요..
    성공한건가요
    다른 고민들은 엄청 많아요.
    고민없는 삶은 없는듯

  • 18. ㅇㅇ
    '21.11.5 8:55 AM (182.211.xxx.221)

    남편하고 같이 하긴하는데 서로 폰만 열심히 ㅋㅋ 친구보다 폰이 더 좋아요

  • 19. 아아아아
    '21.11.5 9:01 AM (14.50.xxx.31)

    저도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가끔은 개구장이 동갑친구같고
    가끔은 어른스럽게 툭 조언해주고
    가끔은 아이같아서 보살펴주고 잔소리 해야될 때도 있고
    좋아요. 정말
    다시 태어나도 저는 남편이랑 결혼하고싶어요
    대신 대학생때 만나서 더 오래오래 연애하고.싶어요

  • 20. ..
    '21.11.5 9:01 AM (110.35.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운전 잘하고 배려심 있는 동성친구를 만나보지 못해서 남편이랑 여행가는 게 젤 좋아요.
    제가 운전 베테랑인데도 굳이 혼자 다 한다고 하고,
    짐도 들고, 식당도 제가 가자는 곳, 관광지도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니
    대체 친구랑 여행을 왜 가는지 모르겠어요.
    여자랑 가면 제가 능숙한 게 많아서 남편 역을 하게 되거든요.
    차라리 혼자 가고 말지.

  • 21. 글쎄
    '21.11.5 9:04 AM (180.70.xxx.42)

    남편이랑 서로 안맞아 부부사이 안좋아도 이것과 별개로 인간적으로는 착한 사람이라 둘이 여행가도 싫을건없는데요 나같은 사람도 있다구요ㅋ

  • 22.
    '21.11.5 9:18 AM (211.107.xxx.74)

    인정하기 싫은데 그럼 전 성공한 주부인가 보네요 ㅋ 그런데 여행은 사실 코드나 성격이 맞아야하니 원글님 말씀처럼 여행이 즐겁다는 건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하다는 거고 , 이건 결혼생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면 잘 맞는거네요 .

  • 23. 제일 편해
    '21.11.5 9:37 AM (211.236.xxx.193)

    남편과 여행이 제일 편해요.
    서로 부지런할 필요도 없고 대강대강 놀러가듯 여기저기 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단, 대화는 많지않음. 먹는데 집중, 걷는데 집중ㅋㅋㅋㅋㅋ
    전 단체여행이나 남과의 여행은 남들 신경쓰느라 넘 힘들어요. 일정, 컨디션, 식사 등등.
    물론 아이들과 함께면 더 좋고. 이젠 시간도 안내줘서 같이 다니기도 힘들지만요.

  • 24. ..
    '21.11.5 10:03 AM (114.200.xxx.117)

    그렇다면 대성공 !!^^

  • 25. ㅎㅎ
    '21.11.5 10:20 AM (221.151.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여행도 뭐도 다 제일 좋고 편해요 ㅎㅎ
    제일 많이 떠들고 웃고 하는 사람이고요.

  • 26. ㅎㅎ
    '21.11.5 10:21 AM (221.151.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여행 편하고 재밌고 좋아요 ㅎㅎ
    뭐하던 그런듯 ㅎㅎ
    애랑 셋이서 웃고 떠들고 제일 좋죠.

  • 27. ..
    '21.11.5 10:21 AM (182.228.xxx.37)

    이쯤에서 남편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ㅎㅎ

  • 28. ㅇㅇ
    '21.11.5 10:32 A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여행이 젤 편해요
    여행은 편한게 최고죠

  • 29. ㅇㅇ
    '21.11.5 10:35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싱글인데도
    그건 민정!!!
    그런 남편 만나고 싶네요 ㅋ

  • 30. ㅇㅇ
    '21.11.5 10:35 AM (180.230.xxx.96)

    싱글인데도
    그건 인정!!!
    그런 남편 만나고 싶네요 ㅋ

  • 31. ㅇㅇ
    '21.11.5 10:45 AM (106.101.xxx.178)

    제가 성공한 인생이었다니ᆢ

  • 32. 등극!!
    '21.11.5 11:40 AM (122.35.xxx.120)

    성공한 인생이라 하시니 급 행복한 마음이 드는 금요일이네요
    남편하고 산책하는게 제일 좋고 여행하는것도 참 좋은데
    다른건.. 음.. 다 갖을수는 없는거같아요^^

  • 33. 00
    '21.11.5 1:39 PM (58.123.xxx.210)

    저도 성공한 인생이었네요.....
    저도 어디든 남편하고 가는게 제일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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