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인생을 사는방법
성격도 별로 좋지않고 게으르고
금방포기하고 쉽게 질리고 ..
제가 터득한 방법은 남이 싫어하는걸 안하는겁니다
여우같지 못해서 남이 좋아하는걸 하면 모르는데 그걸 모르니까
그냥 상대가 싫어하는걸 알아차리고
최대한 안하니까 중간은 가네요
1. ㅎㅎㅎ
'21.11.5 12:48 AM (222.101.xxx.218)너무 남의 시선과 남의 가치관에 맞춰 사는 것 아닌가요?
그러던가 말든가 본인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남이 뭘 해준다고...남이 싫어하는 걸 안한다는 게..참 상식적인 싫어함을 안하는 거면
그럴 수 있지만. 주관적인 것들을(남이 이 색깔 옷을 싫어하니 안 입을거야. 남이 이런 표정 싫어하니 안할거야. 무수히 많은 남의 시선들을 어찌 감당하시려고...)
남이 싫어하니 안할거야. 이건 내가 없는 거라 생각됩니다.2. ..
'21.11.5 12:54 AM (223.62.xxx.72)남의 기준에 맞추지 마세요 부질 없어요
3. .....
'21.11.5 1:00 AM (223.39.xxx.101)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다, 배려한다
저는 그렇게 이해했어요.4. ...
'21.11.5 1:02 AM (112.214.xxx.223)상대가 좋아하는걸 해 주는 관계보다
싫어하는거 안하는 관계가
같이 있기 편안해서 더 오래가요
성격차이로 갈라서고
부부사이 삭막한 사람들은
싫다는데 계속해서
결국 포기하고 남처럼 사는 경우가 대부분5. wii
'21.11.5 1:13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싫어하는 것만 안해도 중간 이상 갑니다.
6. 대단하시네요
'21.11.5 1:13 A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어떤 사람들은 좋은 걸 해 주면서 싫어하는 행동까지 보상심리처럼 받아들여야 할 의무처럼 요구하는데 님은 눈치가 빠르면서도 단백하신 거잖아요
타인이 싫어하는 것을 굳이 하지 않는 것, 각자 다 다른 사람이 다 다른 인생에서 가장 지켜야 할 덕목 중 제일인 것 같아요
고양이는 좋아하는 것 열가지 해 줘도 싫어하는 것 한 가지에 곧바로 경계심을 보이는데 때론 그것이 맞는 것 같아요7. 대단하시네요
'21.11.5 1:14 AM (175.223.xxx.15)어떤 사람들은 좋은 걸 해 주면서 싫어하는 행동까지 보상심리처럼 받아들여야 할 의무처럼 요구하는데 님은 눈치가 빠르면서도 담백하신 거잖아요
타인이 싫어하는 것을 굳이 하지 않는 것, 각자 다 다른 사람이 다 다른 인생에서 가장 지켜야 할 덕목 중 제일인 것 같아요
고양이는 좋아하는 것 열가지 해 줘도 싫어하는 것 한 가지에 곧바로 경계심을 보이는데 때론 그것이 맞는 것 같아요8. 네 맞아요
'21.11.5 1:20 AM (221.155.xxx.130)남에게 피해주지않는다.
인간관계에서 제일 가까운 남편이 싫어하는걸
안해요. 남편에게 사랑받는 방법중 하나에요.9. ..
'21.11.5 1:26 AM (183.97.xxx.99)뭔가 쓸쓸하네요
눈치 보며 사는 거잖아요10. 우리들 대부분은
'21.11.5 1:30 AM (124.53.xxx.159)특출나지 않아요.
한번 뿐인 내인생 좋아하는 거 하며 사세요.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나자신을 위해 사는 거에요.
오랜 친구였지만 지금은 멀어진..
누구하고라도 그냥그냥 무난무난 잘지내는 대화도 옷차림도 사고도
근데 전 그애를 알면 알수록 지겹고 지겨워서 결국 내가 끊어버렸어요.11. 눈치보며
'21.11.5 1:45 AM (118.235.xxx.172)사는게 익숙해진게 아닐까요 좀더 자유롭게 사시길..
12. ㅠㅠ
'21.11.5 2:49 AM (118.235.xxx.215)내가 싫어하는 걸 안하는 게 아니라
남이 싫어하는 걸 안한다는 거죠?
남편이 싫어하는 걸 안하는 게 사랑받는 방법이라니,
원글님의 삶은 어디에 있나요?13. ....
'21.11.5 3:36 A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님편에게 사랑받는 방법중 하나라니...
의도는 알겠지만 수동적인 삶의 태도가 느껴져서
답답14. ㅇㅇ
'21.11.5 5:14 AM (182.225.xxx.85)제가 좋아하는 삶의 태도네요 이건 타인의 비위를 맞춘다기보다 존중해 주는 것에 가깝죠
15. 비굴하네요
'21.11.5 5:33 AM (175.28.xxx.116) - 삭제된댓글자신의 모습대로 삽시다.눈치따위 보지말고,소신대로 당당하게요
16. 이건
'21.11.5 5:33 AM (175.123.xxx.2)아닌거 같은데 ㅎㅎ
17. 저편한세상으로
'21.11.5 6:03 AM (121.125.xxx.92)사는게 스트레스안받더라고요
저를건들면(?) 과하다싶으면들이받고
예의바르게대하면 저도깍듯하게대해주고
싫은사람 거리두고 가족이라도 서로지킬선만
지키면 사이좋은거고 그냥 이리사니 감정소모적긴해요18. 헐
'21.11.5 7:13 AM (39.122.xxx.59)댓글들보며 놀람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 굳이 눈치 안보고 하겠다는 사람들이 왜케많아
이걸 수동적이니 눈치보니…
충격받고 갑니다19. ...
'21.11.5 8:20 AM (112.214.xxx.223)싫어하는거 안하는게
눈치를 본다고 생각하다니 황당...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감정표현은 서툴더라도
싫은것과 좋은건 명확히 말해요ㅋ
난 이런거 진짜 안 좋아해
난 저런거 진짜 싫더라
나였으면 진짜 싫었겠다
이런식으로요
굳이 눈치볼거 없이
싫다는거 기억해서 가능한 안하면 되는거죠
부부관계나 친구관계 모두 마찬가지20. 맞아요
'21.11.5 8:45 AM (116.43.xxx.13)아무리 내가 좋아하는거 남에게 해줘도 결국 남이 싫어하는 행동 한번 하면 그동안 공이 우르르 무너지죠.
저는 남편과 싸울때 시가문제도 끌여들여 싸웠는데 남편이 시가문제는 끌여들이지 말라고 해서 그뒤로는 안합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잔소리 싫어하는 아이에게 굳이 내 속 시원하다고 잔소리할 필요 없잖아요
저도 남이 싫어하는 행동은 안하려 해요.
이왕이면 좋아하는 행동보다는 싫어하는 행동부터 안하는게 맞다 싶어요21. ㅇㅇ
'21.11.5 9:05 AM (124.49.xxx.217)원글님 처세 처신 지혜롭게 잘하시는 건데요
이걸 눈치 너무 본다고 해석하는 분들이 전 이해가 안가네요
너 이거 좋아하잖아 좋아하는 거 해주고
보상을 기대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싫어하는 거 하지 않는 게
그 사람을 더 존중하는 방법이에요22. 이게
'21.11.5 9:43 AM (14.50.xxx.128)더 힘든거예요.
결혼 생활에서도 상대가 좋아하는걸 해주는거보다 싫어하는걸 하지말라잖아요.
원글님은 그걸 실천하시는거구요.
진짜 현명한거지요.
연애할때도 상대가 싫다는걸 안하는 사람을 고르면 틀림없을거예요.
그런데 저는..ㅠㅠ
지가 좋아하는걸 해주고 내가 좋아하는건 안하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만하는 사람이랑 사네요.ㅠㅠ
원글님. 현명한 분이세요.23. 세상에
'21.11.5 10:25 AM (211.206.xxx.52)저도 원글님과인데
이게 왜 눈치보는 일인지
배려 존중아닌가요24. ㆍㆍㆍㆍ
'21.11.5 11:16 AM (211.208.xxx.37)저도 원글님 손 들어드리고 싶네요. 남이 좋아하는거 백개 해줘도 싫어하는거 하나 해버리면 와르르 본전도 못찾습니다. 우리아빠가 그런 성향이에요. 싫다고 그렇게 수없이 얘기를 해도 계속 하십니다. 좋은거 여러번 안해줘도 되니 싫다는것만 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25. 맞아요
'21.11.5 1:30 PM (112.164.xxx.71) - 삭제된댓글저는 원글님 같은 친구가 제일 편해요
괜히 뭐 한답시고 일벌리는 친구보다
그냥 편안한 친구가 제일 편해요
같이 부담없이 만나서 부담없이 놀다가 헤어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친구가 힘들고요26. ..
'21.11.5 6:25 PM (27.177.xxx.98)원글님처럼 하는게 오히려 눈치안보고 쿨한겁니다. 눈치 안봐도 남이 싫어하는 행동이 뭔지 알수 있구요. 댓글들 보니까 의외로 센스있는 자민이 할 수 있는 메너네요. 저는 다 그정도 생각은 장착하고 사는줄 알았는데
27. 맞아요닝
'21.11.5 7:00 PM (211.207.xxx.10)현명하신분이네요
28. 나참,,눈치보냐고?
'21.11.5 7:32 PM (118.42.xxx.140)눈치보지 마라
남이 싫어하건 말건 그냥 해라..
이건가요? 몇몇댓글들 참..29. ..
'21.11.5 7:59 PM (122.107.xxx.7)조금 더 사셔야겠어요
남이 싫어하는 하는거 알아채는 눈치가 있기도 힘들거니와
기왕이면 긍정적으로 남이 좋아하는것을 하지 싫어하는것이 뭔지를 계속 찾고 참고 그러나요.. 쭈글이 인생 같아요
물로 변태싸이코처럼 싫어하는거 찾아 적극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살다보니 내가 좋은건 남들도 좋아하고 내가 싫은건 남들도 싫어합디다. 정말 특이한거 몇개 빼고는…
상식작으로 살면되지 아첨꾼이나 쭈글이로 살지맙시다. 배려하고는 다른거 같아요….30. 대충
'21.11.5 8:11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저도 그렇게 살아 온 거 같은데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싫어하는 거를
참으로 줄기차게 하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살면 갈등이란게 아예 없겠죠
내가 싫어하는지 뻔히 알면서
계속 하는 건 나를 무시하는 거겠죠 ㅠ31. dnj
'21.11.5 8:20 PM (124.49.xxx.188)원글 쓴게 숨막히니까 그렇죠..자기자신을 너무 통제하며 사는것 같아요. 남이 싫어하는일???
뭘 그걸 그리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살아요??나좋아하는거만 생각하고 살아도 시간이 부족한 판에32. ㄱㄱㄱㄱ
'21.11.5 8:22 PM (125.178.xxx.53)배우자가 싫어하는걸 안하는거 엄청 중요한일 아닌가요?
예를 들면, 남편이 여자동창과 단둘이 만난다
남편이 서서 소변누는게 싫다
이런거 말이에요33. 마요
'21.11.5 9:28 PM (220.121.xxx.190)저도 칭찬 100번보다 남에게 상처주는 말 한번 하지말자
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일단 남에게 에너지 쓰는것도 싫고요34. 인생
'21.11.5 9:34 PM (175.203.xxx.85)댓글에 더 놀랍니다
남이 싫어하는거 안하는것이 눈치보는거라니요35. ...
'21.11.5 10:24 PM (172.58.xxx.168)댓글들 왜 이럼?
이게 눈치 보는 것으로 보임?
자발적인 배려임.36. 기준
'21.11.5 10:39 PM (121.142.xxx.24)싫어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 중 나에 대한 것과 상대방에 대한 것을 기준으로 볼게요.
예를 들어
1. 내가 82하는 것을 남편이 싫어한다.
2. 남편에게 엠팍하지 말라고 내가 잔소리하는 것을 남편이 싫어한다.
2번은 남편이 싫어하는 잔소리를 안하면 됩니다.
왜냐 하면 남편이 싫어하니까.
하지만 1번, 남편이 싫어한다고 내가 하는 82를 그만 둬야 하나요?
원글님은 싫어하는 것이 누구에 대한 것인지 기준을 말하지 않았어요.
더구나 댓글에 남편에게 사랑받는 것에 촛점을 두었죠.
그러니까 이 글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됩니다.
만약 1번과 2번을 모두 하면서 남편의 사랑을 얻는 거라면 저는 그다지 좋은 삶의 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37. .ㅅ.ㅅ.
'21.11.5 10:59 PM (39.7.xxx.44) - 삭제된댓글배려고 눈치고간에 자존감은 없어 보여요
38. 중간
'21.11.5 11:17 PM (210.221.xxx.92)이렇게 살면서
중간은 꼭 가야하나?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것도 없구
게으러 재능도 없어
근데 남이 싫어 하는 거?? 안하는 것으로 중간??
그래서 중간 가서 뭐 하게요???39. ..
'21.11.6 12:44 AM (218.49.xxx.33)남이 싫어하는걸 안하는건 정말 어려운건데...
인생고수시네요40. 자기는
'21.11.6 1:08 AM (175.117.xxx.71)자기는 어디갔나요
남이 싫어하는거 보다 자기가 뭘 원하는지 아는게 중요하죠
남편이랑 갈등보다 내가 양보해서 편한게 좋으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를 존중하지 않는거죠
내가 존중하지 않는 나를 누가 사랑해 줄까요41. 음
'22.1.15 7:05 AM (49.174.xxx.232)좋은글 잘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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