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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둘인데 앞으로 옷은 꼭 입어보고 사야겠어요

조회수 : 4,217
작성일 : 2021-11-04 23:28:20
평생 몸무게 유지하고 있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요

20대에 비해 몸무게 1키로도 안늘었어요...

돈없어서 보세 입구요

예전에는 인터넷서 적당한 거 사서 입었거든요
매우 무난하게 입어요
패셔니스트도 아니고 글타고 보기 흉하게 입지도 않아요
완전 무난무난...

근데 올해부터인가
인터넷서 적당히 산 옷들이
잘 안 받아요

작년에 사서 잘 입고 다녔던 옷들이
올핸 어색하네요...

싸든 비싸든
오프에서 입어보고 산 옷들이 그나마 입어지구요

참 이상하죠
몸무게도 체형도 그대론데

이렇게 나이든 티가 나나 보다 해요...

하여튼...
그래서 앞으로 옷은 입어보고 사려구요...

IP : 124.49.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1.4 11:31 PM (70.106.xxx.197)

    몸무게 고대로면 머해요..
    나이먹으니
    그냥 체형자체가 못생기게 변해요.

  • 2. ㅁㅁ
    '21.11.4 11:34 PM (125.184.xxx.38)

    옷이 문제예요.
    요새옷은 어깨크고 길이 짧게 나와요.
    몇년지나면 또 바뀔겁니다.

  • 3. 맞아요
    '21.11.5 12:10 AM (40.133.xxx.109)

    저도 쟈켓은 외국사이즈로 S 사도 크거나 맞았는데 이제 어깨 부분이 불편해요. 왠만하면 전보다 한 사이즈 크게 입어야 편안해요
    몸무게 안 늘었어도 브라도 쪼여요. 다 버리고 스포츠브라 편한걸로 바꿀까 생각중이예요

  • 4. @@
    '21.11.5 12:10 AM (14.35.xxx.20)

    옷 좋아하고, 나이가 있는지라 백화점에서 주로 구매해요
    40대 중반이고요
    가을 옷을 사러갔는데, 백화점을 몇 번 나가도 이거다 하는게 앖더라구요 평소 자주 애용하는 브랜드인데도 딱 마음에 들질 않고 여기가 아쉽고 저기가 아쉽고 등등
    오늘 평소에 안가던 백화점을 가게되서 두서없이 돌아다니다가 구호에 진짜 오랜만에 갔어요
    제가 찾던 무난한 듯 고급스럽고 편한 옷 거기 다 있더군요
    가격이 평소 입던 수준보다 두배라 사진 못했는데, 깨달음은 얻었어요
    가짓수 줄이고 좀 더 고급으로 사야하는 나이구나

  • 5. 그러게요
    '21.11.5 12:24 AM (124.49.xxx.217)

    나이가 원수고 돈이 원수네요...
    저는 체구가 작아서 보세가 참 잘 맞았었어요
    결혼 전 돈 번 거 저한테 쓸 때는 질스튜어트 잘 입었구요...
    이제 나이 먹으니 더는 보세로는 감당이 안되겠다 싶어서 씁쓸하네요...

  • 6. ...
    '21.11.5 8:36 AM (223.62.xxx.81)

    더많이 보고 더많이 검색하면 브랜드 비싼거 아니라도 있어요.
    일단 얼굴이 변하고요. 피부도.. 체형이 그대로라는데 조금씩 달라져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행이 변해요! 잘 입던 옷인데 지금 입으면 너무 짪아보여 핏되어 보여 바지핏이 어정쩡해보여

    취미가 옷구경이구요. 인터넷으로 휘리릭 매일 봅니다. 20대보다 1kg 더나가는 정도에요 운동 열심히 하구요. 요새 오버핏이 많아 잘 보고 사야하긴 하지만 고퀄세일하는 거 잘 사입고 있어요. 구대카페에서 밤시장 제평 물건만 사요.

    홈쇼핑 세일하는 것도 괜찮아요 무료반품 되니 다양하게 입어보세요

  • 7.
    '21.11.26 11:42 PM (218.49.xxx.55) - 삭제된댓글

    정말 공감이요. 키가 172라 뭘 걸쳐도 나름 폼났었는데... 이제 뭘 걸쳐도 어쩡정.. 그렇다고 매번 100만원넘게 써가며 타임 띠어리것만 입을수도 없고... 그외브랜드 입거나 하면.. 세상 추레 합니다. 무난무난한 보세옷 소화되는 나이가 아니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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