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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문제

씁쓸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21-11-04 20:55:43
이건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

남편이 전날 모임이있어 술을 먹고 밤 12시경 대리로 집에 왔어요

다음날 부인은 아침 9시경 직장일로 잠깐 직장에 갈일이 있는뎌 남편이 술 먹어서 아직 완전 술이 깬건 아니라 태워 줄수 없다고 미안해하며 택시 타고 잠깐 다녀오라고 한 상태인데 남편이 밖에 나가서 지제 장애가 있는 사람 아는 동네 형님네 딸이예요

장애인 직장에 보통 버스 타고 다니는데 오늘 조금 늦었나봐요

그래서 태워 준다하고 그남자집사람도 어차피 직장이 그쪽이라 부인도 함께 태워 서 그 장애인딸도 직장에 내려주고 그 부인도 직장에 잠깐 볼일 보고 집에 태워 줬어요

묘하게 부인 입장에서 기분 썩 좋지 않은게 당연한걸까요?

아님 충분히 이해 될 일인가요?

그 남편이 부부 동반 술자리에서 상대방 부인 우리 집사람 보다이쁘다고 얘기 하고 집사람이 소심하다 얘기하고 이런 상황 기분 나쁠 일 맞나요?

아님 부인이 속이 좁아 자꾸 화 내는 걸까요?

딱 이거뿐 아니라 뭔가 부인입장 에서기분 나쁜 뭔가 많아서

자꾸 이런 일들에서 더화가 나는거 같아요

말은 니뿐이다 뭐그러지만 뭔가 서운하고 화가 나는 부분이 많네요
IP : 112.185.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말인지
    '21.11.4 8:57 PM (59.13.xxx.163)

    이해가 안가는데..ㅜㅜ

  • 2.
    '21.11.4 8:58 P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

    부인이세요?

  • 3. ..
    '21.11.4 9:02 PM (182.211.xxx.76)

    술먹은 남편이 다음날 직장에 잠깐 다녀와야하는 부인은 택시타고 가라하고, 이웃에 사는 장애인 아이는 학교에 태워주고 그아이 엄마는 오지랖부리며 직장까지 내려줬다 이건가요? 푼수떼기남편이죠.

  • 4. ....
    '21.11.4 9: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장애인딸 동반한 여자니 그냥 저는 도와주고 싶었나보구만 그정도로 치울 것 같아요.

    난 안데려다주고 남은 데려다주는 게 서운하지만 뭐 저정도는 이해가능한 범위. 제 기준에서요.

  • 5.
    '21.11.4 9:09 PM (110.15.xxx.251)

    처음에 술마셨다고 아내는 택시타고 직장 가라고 했던 남편이 나중에 동네 장애인처지를 보고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아내도 같이 데려다줬다는 거죠 평소에 다른 부인 칭찬하면서 아내는 까내리고
    남에게만 호인인 미련한 남편이죠 자기 아내를 먼저 챙겨야지 언제 깨달으려나

  • 6. 원래
    '21.11.4 9:13 PM (221.143.xxx.37)

    그렇게 남한테만 호인인 호구들이 있어요.
    울 형부가 그래서 잘알아요.

  • 7. 씁쓸
    '21.11.4 9:14 PM (112.185.xxx.139)

    아 제가 좀 헷갈리게 썼네요
    장애인딸은 서른 즈음 됐겠지만 장애인 직장 다니고 남자 입장에서는 장애인은거의 딸같은 나이고 딸같은 느낌이예요 장애인 태워 주면서 못태워 준다던 자기 부인 태워서 가는길에 직장 볼일 보고 왔어요
    근데 부인 입장에서는 왠지 2 순위 ? 곁다리로 같이 간 느낌이라 서운하고 좀 묘하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이런 일이 묘하게 자주 있고
    모임에서도 이쁜 사람에게 이쁘다는둥 뭐 그런 멘트가 부인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네요
    이기분이 정상적인건지 아님 속이 좁아 유별나게 화가 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 8. 님이
    '21.11.4 9:36 PM (110.12.xxx.4)

    안이뻐서 마음에 안드나봐요
    그처자는 그엄마때문에 태워준거 같아요.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아줌마스러운거 말고 남편에게 여자로 보이게 노력해보세요.
    안살꺼 아니면
    남자란 놈들은 늘 눈을 끄는걸 좋아합니다.

  • 9. 씁쓸
    '21.11.4 11:55 PM (112.185.xxx.139)

    그 엄마때문에 태워준건 아니고요 그엄마는 나이가 훨씬 많은 키작은 뽀글뽀글 파마 아줌마구요
    전 몸매 좋다 모두 인정하는 약간 귀염상ᆢ 여성 스럽다ᆢ
    등 그런 소리 종종 듣는 얌전한 나이보다 안보인다 헉 그리 나이가 많나 등 그런소리 듣는 좀 동안이예요
    근데 같이 만난 부부 동반 그 언니도 이쁘기도 하지만 성격이 재밌고 유쾌한 부분이 있어 끌리는 타입이기도 해요
    저의 자격지심 이겠죠 남편이 니 밖에 없다 항상 말 하지만
    그런 자리에서 막상 다른 여자분에게 친절하거나 케미가 잘맞아 장난치면 제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고 좀 짜증이 올라와요 ㅠ

  • 10.
    '21.11.5 4:35 A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

    장애인인 이웃집 딸내미를 태워 주게 되면서 택시 타고 가라고 했던 아내를 결국 태워 주게 된거네요 그 이웃집 딸내미의 엄마는 등장인물이 아닌 거죠 첨엔 저도 헷갈렸어요 어차피 본인 일인 걸 밝히실 바에 1인칭으로 쓰셨으면 알아듣기 쉬웠을 뻔 했네요 그건 그렇고 그런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심심찮게 반복돼 왔다면 보통은 기분 나빠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특별히 꼰인 건 아니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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