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적 갔던 영재원
가난했음
엄마 학교관심없음
경기과고였어요 (나중에 알았음)
무슨 실험을 매주했는데
중학교 가니
학교에서 책에 나오는 모든 실험을 다 해봤더군요
거기서 무슨 관을 깼는데
너무 놀라서
선생님을 보니
안다쳤냐고 물었는데
평소에 듣고 살던 욕 안듣고
그런 반응은
생전 처음이라 놀랐었죠
제가 받은 인생의
최고의 혜택이리고 생각해요.
요즘은 부모가 챙겨야
저런 교육을 받는 세상이 된듯해요.
좋은 대학원 영재원도
비용이 저렴은 아니더라구요.
1. 와 신기해요
'21.11.4 12:05 AM (49.172.xxx.28)미국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진짜 순수한 영재원 시절이었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ㅇㄱ님 과학 관련 진로를 택하셨나요2. 그래서
'21.11.4 12:05 AM (218.38.xxx.64)대입성공하셨나요 궁금^^
3. 원글
'21.11.4 12:14 AM (211.244.xxx.173)댓글들이 너무 재밌어요
S대 공학석사는 있는데
직업은 공순이가 아니에요.
저는 좀 문이과 중간 스타일
대입은 성공한편인데
영재원이랑 상관은 없어요.
다만 저는 원래 지적호기심이 많아서
영재원이 유일한 호사스런 교육이었고
참
초6때
무슨 도서관 교육 특강이라는걸
선생님이 알려줘서(손들고 신청)
한달동안 도서관 사용법 등을 배우는
지금 생각하면 논술 수업같은걸 한달간 배웠어요
그때 이후로
돈안드는 도서관에서 매주 책을 빌려다봤어요
공부는 따로 안하다가
고 3에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공부했는데
남들보다 3배는 책을 빨리봤어요
언어영역은 검토하고 마킹하고 누워자면
남들은 절반정도 푸는 속도였어요4. 진짜
'21.11.4 12:19 AM (1.235.xxx.154)영재셨군요
경기과고 참 좋던데5. 흠
'21.11.4 12:49 AM (211.59.xxx.92) - 삭제된댓글원글님 질좋은 교육 받으셨네요.
영특하니 그런 교육 기회도 선생님들이 주신 듯...
지금은 그래서 무슨 일 하시는지궁금하네요..6. ..
'21.11.4 12:59 AM (14.47.xxx.152)영재원을 목표로 한 사교육 따윈 없던 시절
영재들은 보석의 원석처럼 있었죠
요즘은 사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영재가 많긴 해요
원글님의 6학년 담임 선생님이 혜안이 있으셨고
원글님이 그만큼 비범했던 거죠~~7. 선생님들
'21.11.4 9:06 AM (222.103.xxx.217)원글님은 부모복은 없지만 선생님 복은 많으셨네요.
인생은 결국 좋은 인연자들이 주위에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잇어요.
원글님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인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