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용인캠

[용인]

주변 진짜 암것도 없나요?
이과라 명지대 용인캠 넣었고 집앞에 통학버스도 있어서 되면 좋겠다 했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고 학교위치 레벨에 비해 교과내신은 넘 높아 빠지는 인원 엄청 많다던데 빠져서 추추합이라도 합격되면 좋겠어요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 아이도 가고 싶은맘이 없다고 이미 원서 접수 끝났고 최저 때문에 수능공부하는데 심란하답니다

누구에겐 별로지만 누구에겐 최고가 될수 있는데 수능앞둔 고3짜리에게 왜 저딴말들을 하는지 원 ㅠㅠ
뭐가 그리도 잘나서는 80년대에서는 어디 붙어있는지도 몰랐다는둥 용인까지 학교 어찌다니냐는둥
서울캠은 문과가 대부분인데 것도 모르면서 서울캠으로 가야지
분교가냐서 부터..이래서 친척들 입시전후 안만나나봐요
굳이 싫다는데 선물준다고 집으로 찾아와서는 캐묻고
놀라면서 인서울 성적 안나와? 이러고 ㅠㅠ

인서울권도 접수했는데 상향이고 경쟁률 폭팔이라 거의 가망성 없고
그나마 경기인천라인 기대하고 있고 인천이나 용인쪽 되면 좋겠다 매일 기도하는데 와서 저러고는 가네요
아이가 가정학습중이라 오지마라오지마라 했구만
와서 초코렛 한상자 주고 갑니다
내후년에 저집도 입시 치루는데 똑같이 해주면 저 너무 유치한거죠?

[아무것도]

없다는게 무슨 뜻이죠?
주변에 새아파트 단지 생겨서 상가 엄청 많아요
교통도 크게 나쁘지 않구요
가보지도 않고 말들 많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없음잠시만]

예전엔 용인 명지대 쳐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명지대 용인 점수 높지 않나요? 분교 아니고 자연대,예술대가 이쪽에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그리고 명지대가 있는 역북지구 지금 아파트 생기고 엄청 커져서 극장이며 쇼핑몰 식당 술집 엄청 많아요~~역북동이 지금 명지대가 있는 처인구에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무슨 그런말을.....

[에휴]

같은 고3맘입니다. 그런말 그냥 흘려들으세요.
입시는 겪어 보지않으면 그런말 못할텐데...

[저는]

가보진 않았고 지도로만 봤어요
앞으로 한두달 연락 다 끊고 싶네요 ㅠㅠ
지금 속타고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데 초코렛 한상자 들고와 속뒤집고 가버리네요

[처음]

입시 안치뤄봤으니 저런소리 하겠죠?
저는 처음인지라 제가 멘탈 나가겠어요
아이가 밥을 계속 못먹어 8키로가 빠졌는데 살빠지니까 못생겨졌다는 막말을 농담이랍시고 합니다

[음]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거 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요.
교원대, 포항공대 이런 데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다른 대학 입결 높은 특수학과들 중에도 덩그러니 학교만 있는 경우 있고요.
이원화캠퍼스라고 말해주세요.

그런데 명지대는 그나마 양반이고요.
경기대는 심지어 본교가 수원인데도 거기가 지방캠퍼스 취급받고...
서울캠이 본교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공대]

취업율 좋아요.

[아들이]

그학교 다녀요.공대.
정시로 전체 2등급 받고 추헙으로 갔어요.
수도권대헉이 지방거점대 몰락으로 더 컷이 올라간거 아시려나요?

몇년전 정시비중 컸을때 수능 평균 2등급은 중앙대도 뚫었는데 현재 입시를 모르면 그 입 다물라하세요.

몇년전 정시 평균 2등급 이과면 중앙대 컷이었는데 4년전 정시비중이 줄어서

[. . .]

명지대는 서울캠이 문과, 용인이 자연캠과 예술.
박보검도 자연캠 다녔어요ㅎㅎ
새 아파트 단지 많이 들어섰고 cgv 영화관에 오피스텔 대형쇼핑몰 이마트에 번화한 상가밀집 지역 되었어요.
강남행 광역버스도 학교 정문 안까지 들어가구요.
불과 5년만에 천지개벽 수준이예요.
16학번인 제 아이 방 구하러 가서 한숨 나왔는데 그때 땅 안 산걸 후회합니다ㅠㅠ

[고3맘]

학교 주변 상가가 문 닫은 곳 많아요
코로나로 아이들이 학교에 안가니
그것과 별개로 좋은 학교에요
옛날보다 점점 입결 올라가고 있고요
고3입시 안 치뤄보면 모르는 일

[..]

저 명지대 나왔어요 학교 괜찮아요 90년대 중반 학번인데 그때는 학교 주변에 암것도 없었지만 잼있게 잘 다녔고 지금 명지대 근처는 개발이 엄청 되서 뭐 많은걸로 알아요
그리고 자연대 공대는 여기가 본교구요
학교 선후배도 취업 잘해서 잘 나가요 저도 전문직 시험봐서 지금 연봉 몇억대로 받으면서 잘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