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고단해요.
직장생활 사람관계 개인삶 모든게 편하지가 않고,
사십년 넘게 살아도 저란 사람은 그대로네요.
항상 사람들한테 치이고 상처받고 오해받고 욕먹고
억울한 일도 많이 당했어요.
이제는 저도 제가 하는 말 행동이 의심스럽고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보다 싶고 말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 너무 주눅들어 고작 한마디 하면서도 가슴 두근두근 말하고선 하루종일 걱정되고…
병원도 가보고 상담도 받아봤어요. 좀처럼 나아지지 않네요
나란 사람으로 사는게 너무 고단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왜 이럴까요
휴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21-11-02 22:27:51
IP : 110.10.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21.11.2 10:32 PM (58.120.xxx.31)오늘도 힘드셨네요.
너무 자책마세요.
멀쩡해보여도 다들 각자의 사정으로 힘들고 괴로워요ㅠㅠ2. 청평사
'21.11.2 10:54 P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3. 청평사
'21.11.2 10:54 P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이 분 강의 한 번 들어보세요https://www.youtube.com/watch?v=UfeMvZJVY3g
4. ....
'21.11.2 10:55 PM (112.167.xxx.79)이 분 얘기 한 번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UfeMvZJVY3g
5. 음...
'21.11.2 10:57 PM (49.1.xxx.141)제가 자식의 앞길을 막아놓은 것을 일년이 지난다음에야 알아챘어요.
그 이후로 잠을 못자고 있어요.
속에서 열불이 확 올라서 자괴감에 미칠거 같아요.
세네시간? 다섯시간자면 아주 푹 잔거에요.
유령같아요.
지금도 못자요...어제도 세시간 잤어요.6. 힘드시겠어요
'21.11.2 11:15 PM (110.12.xxx.4)스스로 의심할정도로 자신이 없으시면 ㅠ
자신을 깍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도 외부의 힘으로 깍이는데
세상에 깍여도 님은 스스로 깍으시면 안되요.
뭘해도 지지해주셔야지요
오죽하면 여기에 글을 쓰시겠냐만은
뭘해도 님은 지금 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늘 하루도 잘 버티셨어요^^
대견하세요
내일도 잘 이겨내실꺼라 믿어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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