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분들 상대하는게 이렇게 우울하고 기운 빠지는 일인줄
몰랐습니다 퇴근하고나면 힘이 하나도 없고...
배째라 노인분들 진짜......제 기운 다 가져가는듯
뵙고나면 파김치가 됩니다
저도 미치겠네요 아무렇지않고싶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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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일 ..
ㅡㅡ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21-11-02 20:44:22
IP : 39.7.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2 8:51 PM (221.139.xxx.40)공무원이신가요?
2. ㅇㅇ
'21.11.2 9:17 PM (211.193.xxx.69)사회복지사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은 이타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내 한 몸 고달프더라도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깔려 있어야
그런 일을 하는데 거부감이 없는데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힘들거라고 봐요3. 이타적
'21.11.2 9:36 PM (118.235.xxx.96)성향이어도 진절머리가 나는 일입니다. 가난이 슬픈 게 존엄성을 잃게 하거든요.
4. 저도
'21.11.2 11:31 PM (182.216.xxx.51)노인복지 일하는데 날마다 저를 갈아넣고 삽니다.
기운이 너무 빠져서 이제 나가려고요. ㅠㅠ5. 맞아요
'21.11.3 12:56 AM (175.117.xxx.71)사회복지사 자격증 있지만 그런 일자리는 구하지 않았어요
나를 너무 잘 알기에
누군가 측은지심으로 돌봐주는 일이 제게는 너무 힘든 일이지만
누군 그게 너무 자연스러운 사람도 있기는 해요6. 저도
'21.11.3 7:08 AM (182.216.xxx.161)사회복지 전공했는데
실습하면서 우울한 기분을 떨치기 힘들어
그길로는 가지 않았어요
아무에게도 말 못했는데 저랑 같이 느낀분들이 많네요7. 휴
'21.11.3 10:00 AM (39.7.xxx.174)대면하는날이면..우울해서 죽겠어요
8. 휴
'21.11.3 10:07 AM (39.7.xxx.70)네 측은지심 안생기고 얄밉고 짜증나요....
일부제외입니다 진짜 아프고 힘드신분 제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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