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이 문제 상담한다고 나와서
차 한잔 마시는데
자기 얘기 끝났다고
혼자 일어나서
어딜 간다 말도 없이
물을새도 없이 나가버리네요.
대화 중 이견은 있었지만
언쟁하지도 않았고 무난히 얘기 끝났는데 . .
설마 혼자 갔으려나
담배피고 들어오나
잠깐 기다리다가
전화해보니
자기 운동하러가는데 왜 전화했냐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그림은 대화가 끝나면
가자하고 같이 카페를 나서며
나는 운동 다녀올테니 먼저 들어가라 인데. .
이런 상식적인 상호작용이 안되네요.
이런 기대가 결코 큰 건 절대 아니죠?
매사 이런 식이라 너무나 힘겨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기대가 큰건 아니죠?
힘겨움 조회수 : 627
작성일 : 2021-11-02 20:41:50
IP : 112.172.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2 9:0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남편 빵터짐ㅎㅎ
2. ㅎㅎ
'21.11.2 9:07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종적을 말하지 않고 사라지는 자
매우 치세요3. 아스퍼거
'21.11.2 9:24 PM (118.235.xxx.96)검색해보세요;;;
4. ..
'21.11.2 9:24 PM (39.115.xxx.64)먹튀같은 버림이네요 쿨하게도 느껴지고요
사람에 따라서 감정이 많이 상하기도 웃어넘기기도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맘상하니 운동하는 에너지 조금
나누어서 먼저 간다고 한 마디는 해달라는 요청은
계속 해야지요5. 힘겨움
'21.11.2 9:32 PM (119.149.xxx.34)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겹고
스스로 문제 상황인지도 전혀 모르는
그 사람의 정서 상태가 절망감을 줍니다.
이런 경우가 정말 크고 작게 많거든요.6. …
'21.11.2 9:59 PM (121.134.xxx.249)너무 힘드시겠어요 어떻게 저런 상황을 웃어 넘길 수 있나요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결여된 행동인데요 한두번도 아니고… 남편 분과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해 보신 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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