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무난한 남자 만났으면 더 따지지말아야죠?
소개팅 많이 했는데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았거든요
스펙은 나무랄데 없는데 대화해보면 정말 하품만 나오는 사람,
커피숍에서 얘기하는데 하도 목소리가 작아서
뭐라는지 하나도 안 들리는 사람,
다짜고짜 만나자마자 자기 어떠냐는 사람 ㅋㅋㅋ
진짜.. 나중에 책으로 낼 생각입니다.
암튼, 모처럼 아주 이상하지는 않은 무난해보이는 남자를
만났고 그 사람도 저를 마음에 들어 하는데요
한 두가지 조건이 마음에 안 차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일단 계속 만나보는게 맞겠죠?
1. ...
'21.11.2 1:08 PM (222.236.xxx.104)한두가지 마음에 안들어도 한번 만나볼것 같은데요 ....
2. 그럼요그럼요
'21.11.2 1:09 PM (218.38.xxx.12)3번만 만나보세요 3번째 만나고 헤어질때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3. 00
'21.11.2 1:09 PM (182.215.xxx.73)마음에 안차는 그부분이 나중엔 님 기준 가장 큰 문제가 될수도
4. sei
'21.11.2 1:11 PM (175.223.xxx.90)아 뭔가 웃퍼요 ㅠㅠ 하자 없는 남자 찾기 힘든 현실..
얼마전에 어떤글 읽었는데 그렇게 한두가지 모자라도 적당한 남자 고르는 게 현명한 거 같아요. 요즘 어린애들도 그렇게 골라서 주로 경제력 위주로 고르니 그럭저럭 갠춘한 넘들이 일찍부터 씨가 마른다 하더군요..5. ...
'21.11.2 1:12 PM (1.241.xxx.220)마음에 드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일단 ㅁ ㅓ가 맘에 안드시는지 모르지만 고고6. ...
'21.11.2 1:13 PM (1.241.xxx.220)지인이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남편들이 큰 하자는 없자나? 시댁도 무난하고. 후후..
하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7. 그러네요
'21.11.2 1:15 PM (218.38.xxx.12)바람 폭력 중독 인간은 아니니 고마워해야하나
8. ...
'21.11.2 1:20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그 한두가지가 뭔가요?
원글님은 완벽한가요?9. 조건
'21.11.2 1:21 PM (218.38.xxx.12)키작고 배나온 대머리 아님되죠
결혼해보니 이것도 다 상관없지만10. ...
'21.11.2 1:29 PM (222.236.xxx.104)키작고 배나온 대머리.ㅋㅋ 제동생이 키작고 배나온 남자인데 .. 대머리는 아니지만... 그것도 결혼하니까 상관없더라구요.... 걔가 돈은 엄청 잘버는 케이스이거든요 ..그냥 원글님이 감당이 되겠다 싶으면 한두가지는 패스하세요 ..
11. 원글님은
'21.11.2 1:39 PM (39.7.xxx.103)미녀에 최고학벌에
부모 부자에 본인 전문직에
날씬하고 165 이상 되는 키에 20대인가요?
저런 선에서는
제일 중요한 상격이나 성적인 부분은 안 보니까
모르겠고.12. 솔직히
'21.11.2 2:13 PM (116.122.xxx.232)비교적 흠없는 배우자감을 원했음 님도 빨리 잡으셨어야죠.
뭐 마흔 넘었으면 여자나 남자나 많이 접고 들어가야죠.
비혼 주의자 아니었음 괜찮은 여자나 남자나 다 품절이었겠죠.13. 저라면
'21.11.2 2:56 PM (125.142.xxx.167)저라면 안 만나요.
걍 무난한 남자;;; 필이 전혀 안오는 남자를 만나봐야 시간만 아까움.
남자로 끌림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만나죠
그런 남자를 왜 만나야 하나요? 전 돈을 준대도 싫어요.
결혼을 염두에 둔다면 절대!14. ...
'21.11.2 3:03 PM (1.241.xxx.220)결혼하라는게 아니라 더 알아보라는거죠;;;
너무 벽치지말란거에요.
솔빅히 나이 아니어도 더 만나볼순 있죠. 물론 최종적으로 삘이 안오면 끝내는거고요.15. .....
'21.11.2 4:04 PM (112.221.xxx.67)내 하자도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