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덕꾸러기 하면, 콩쥐나 신데렐라 떠 올라요.
도망가지도 못하고 구박 받고 불쌍한.
말그대로 업신여김과 푸대접을 받는.
A는 자기를 자꾸 어필해요.
인정받기 위해 공부도, 일도 열심히 해요. 남을 귀찮게 하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무시 당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적당히 성과도 내고 인정을 받아요.
B는 본인이 어떤 평가를 받든지 크게 개의치 않아요.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해요.
팀장이 A를 평가할 때 "천덕꾸러기" 라고 합니다.
제가 듣기에는 그 단어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
대체할 다른 우리말이 있을까요?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