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가 안좋아서
늘 이무렵이면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어느날 밤, 이마에 손짚어봤다가
뜨거운 느낌을 받으면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그 열이 들끓는 순간부터
아이가 잘 안낫거든요.
거기다가 축농증까지 겹치면
항생제가 두개씩 딸려오고
폐렴으로 번지면,
이젠 입원을 해야 하는 일까지.
그런 일들을 학령기전까지 수시로 겪으니까
피곤해요.
그런데 초등2학년이 되니깐 이번엔 좀 덜한데.
혹시라도 대비하려고 물어볼께요.
아이가 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증상이 있으면
이땐 먼저 어디를 가는걸까요?
코로나 검사받으러 보건소로.
근처 병원으로.
둘중 어디로 가야 할까요?
요즘은 병원에서도 코로나때문에
진찰도, 저 멀리서 손만뻗어 한다고 하던데.
그 힘든날이 오면 먼저 동선이라도 잡게
좌표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