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랑 점심 먹기.. 자주는 힘드네요.

[ㅇㅇ]

상사는 외롭지요..
근데 매일 점심을 상사랑 같이 먹으니 좀 싫습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가 딱 좋아요..

근데 오늘 뭐 먹을까? 물어보시면 거절도 못하겠고 사회생활 힘드네요. 상사 비위도 맞춰야 하구요ㅠ

[....]

님도 딱히 외부 약속없거나 같이 먹을 사람없으면
그 방법밖에없지 않나요.
심정알아요.
그게 직장생활이지요

[상사도]

상사도 힘들어요 ㅎㅎ 비용부담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상사라는 위치와 월급이 좀 많으니 많이 부담할때가 있어요. 저는 상사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작은 사무실에 몇명 안되는 직원에 나이먹은 연장자로서 자주 제가 밥값을 지불합니다. 그러면 내돈 주고 사는데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이 소리 외엔 다른 교감도 없고.. 어쩔때는 내가 왜 애들 데리고 내가 재롱 피우고 ㅎㅎㅎ 그래서 저희 사무실 작은 몇명 안되는 사무실이지만 저는 자주 약속있다 하고 나가서 집에가서 먹고 올떄 많습니다.

[ㅎㅎ]

저희도 상사랑 먹으면 늘 사줘서 좋아했었는데 ㅎㅎㅎ
메뉴선택권이 없긴했지만.. 그래도 아주 싫은 메뉴는 없었고 ㅋㅋ
회사앞이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
아 근데 주5일 먹는다면 그건 부담이긴하겠어요ㅠㅠ 두세번이 적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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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 상사면 매일 같이 먹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