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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음식 먹고도 만족 못하는 ㅜㅜ

우유 조회수 : 5,900
작성일 : 2021-10-30 18:43:31
10만원 코스요리 드시면서
짬뽕이 차라리 낫다고 하시는데

짜증이 나네요 ㅜㅜㅜㅜ

비싼 음식 사드린다하면 마다해서
환갑때도 오리백숙으로 퉁쳤고
시댁 행사에 초대했는데
속 뒤집어지는 소리 하니까 김이 팍 새요

어른들 원래 그러세요?(60초반 ㅠㅠㅠㅠ)

IP : 39.7.xxx.1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1.10.30 6:45 PM (110.70.xxx.182)

    그래요. 내부모면 참는데 시부모면 짜증나죠

  • 2. 동글이
    '21.10.30 6:45 PM (192.164.xxx.231)

    원래 그래요.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3. 저런 사람 있죠
    '21.10.30 6:45 PM (14.32.xxx.215)

    저희 엄마 그래서 자식들이 다 비싸고 좋은집 안데려가요
    자기 복 자기가 차는거에요

  • 4. ...
    '21.10.30 6:46 PM (221.151.xxx.109)

    심술이죠
    그런 사람들은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 건데
    정작 본인이 원하는 걸 사줘도 투덜투덜할 스타일
    그냥 포기가 빨라요

  • 5. ...
    '21.10.30 6:47 PM (61.99.xxx.154)

    그럴리가요..

    근데 불평하는 분들은 계속 그러더라구요

    전 뭐든 맛있는 사람이라 ㅎㅎ

  • 6. ...
    '21.10.30 6:47 PM (112.155.xxx.136)

    지역 유명 맛집 모시고 갔는데
    딱 한입 먹더니
    드릅게 맛없네
    오랜만에 자식 손주 같이 나왔는데 맛없으면 또 어떻고
    그뒤로 우리가족끼리만 다녀요

  • 7. ㅣㅣㅣ
    '21.10.30 6:48 PM (222.101.xxx.218)

    네. 돌아가신 친정엄마 좋은 고깃집 모시고 가니..집에서 구워먹는게 낫겠다.
    시어머니 횟집 모시고 가니. 이거 집에서 회 사다 먹으면 얼마일텐데...

    그 이후로 안 모시고 갔어요~

    집에서 회 사다 먹자고 하면 나는 싫은데 그러고 싶으시면 하시라고 해서
    어머님이 돈 내시구요.

    회집에서 회 먹는거 츠키다시도 먹고 누가 서빙해주는 것 깔끔하게 먹고
    몸만 일어나려거 거기 가서 먹는거잖아요.

    이게 수산물시장에서 사다가 먹으면 얼마라느니..이러는데 짜증이..팍.
    이제 맛있는데 비싼데는 내가 아는 사람들이랑만 갑니다. 어쩌다 남편. 애랑 가고..

  • 8. ..
    '21.10.30 6:48 PM (218.157.xxx.204)

    담엔 짬뽕 사드리세요

  • 9. 심술
    '21.10.30 6:53 PM (220.117.xxx.61)

    늙으면 심술만 늘어서 그래요
    안그래야지 하다가도
    그렇게 된대요 ㅠㅠ

  • 10. 그 음식
    '21.10.30 7:03 PM (58.121.xxx.201)

    그 음식을 잘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분에게는 10만원이라는 돈만 보이는거죠
    어찌보면 안타까워요

  • 11.
    '21.10.30 7:10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샤브샤브 잘 모를때
    집에서 해드렸는데ㅡ삼겁살이나 먹지
    ㅠㅠ
    나가서 먹자면 짜장면밖에 모르니
    그런거 안먹는다
    다시는집에서고 외식이고 끝

  • 12. ㅎㅎㅎ
    '21.10.30 7:12 PM (1.126.xxx.125)

    울 엄마도 외식을 해볼 수가 없이 오래 사셔서 그런지
    투덜대시더라구요

  • 13. 그저그래
    '21.10.30 7:15 PM (125.129.xxx.137)

    그저그래 ….
    뭘 사주던 항상 하는말이요
    엄마 맛있었어? 그저그래
    엄마 이거 비싼건데 맛있지? 그저그래

  • 14. ..
    '21.10.30 7:18 PM (125.130.xxx.217)

    나이들면 까다로와져서 그래요
    저도 한 미식했었는데
    요즘은 심드렁하대요.

    부모님입장에서 생각하시고
    돈으로 드리세요ㅎㅎ

  • 15. ..
    '21.10.30 7:18 PM (183.98.xxx.81)

    그냥 심술이고 마음이 예쁘지 않아서 그래요.
    저희 시어머니 뭘 사드려도, 뭘 해드려도 다 맛있다 고맙다 그러세요. 마음이 넓고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으니 잘 먹었다 고맙다는 말이 나오죠.

  • 16. 오리
    '21.10.30 7:23 PM (175.223.xxx.242)

    그런경우 싼곳만 골라서 가심됩니다ㅡ 이게 정답이에요

  • 17.
    '21.10.30 7:27 PM (106.101.xxx.108)

    좋은 음식 음미하며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ㅜㅜ

  • 18. ...
    '21.10.30 7:41 PM (110.70.xxx.177)

    우리시어머니는 돈으로 달라셨어요
    그런데 그저그렇다 맛없다 돈으로달라는 너무 예의없는말같지않나요
    사준사람 성의라는게 있쟎아요
    너무한거같아요

  • 19. ㅇㅇ
    '21.10.30 7:45 PM (106.101.xxx.82)

    누구에게건 대접받을땐 그러면 안되죠.

    근데 저도 코스요리나 이태리 식당에서 먹다가
    속으로 김치비빔국수가 낫겠다
    할때가 있어서 깜짝 놀라요, 늙었나

  • 20. ...
    '21.10.30 7:51 PM (211.206.xxx.204)

    10만원 짜리 음식이라고 기대 너무 많이 했는데
    음식이 기대치보다 낮아서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 속으로 하시지

  • 21. ..
    '21.10.30 7:53 PM (39.115.xxx.64)

    60초면 젊으신데 진짜 노인들 같은 멘트네요
    요즘은 70까지는 젊지 않나요 벌써 노인 마인드로
    가는 나이인가요

  • 22. ..
    '21.10.30 8:16 PM (114.207.xxx.109)

    짬뽕으로 허세요

  • 23. ...
    '21.10.30 10:03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그러려니 하세요. 10만원 짜리 음식에 대한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으셨나보죠..
    나이드니깐 저도 "이 시간에 내가 이걸 하느니 차라리,," , "이돈 주고 이걸 먹을 바에야.." 등
    과거 경험을 들이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나이가 들면 대충 노인분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 24. .....
    '21.10.30 10:19 PM (183.100.xxx.193)

    헉 60초면 그냥 나이든 아줌미 정도인데;;; 벌써 너무 노인같이 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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