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윤석열 캠프에서는 아버지한테 매일 독촉 전화를 몇번 씩이나 한다. 정확히는 중진국회의원이다, 주ㅇㅇ, 권ㅇㅇ 등등"이라며 "그렇게 전화해서는 공천 등을 빌미로 해서 협박한다"고 했다. 윤석열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주호영 의원과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캠프에서 '위장당원'을 거대 양성했다는 폭로도 했다. 그는 "윤 후보가 위장당원 타령을 하셨지만 실제로 위장당원은 윤석열 캠프측의 주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보통 당협위원장들이 대략 1000명 단위로 자비로 가입시키고 사실상 본인이 투표권 행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당원들 중 노인분들이나 커넥션 있는 분들, 시도의원 등을 모아놓고 당협위원장 감독하게 투표해서 진행한다"며 "아마 투표방법 모르면 도와준다는 문자가 화제가 된 적 있을텐데 대략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