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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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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20년동안 얼굴본적없는 동창 아버지 부고 카톡

부고 조회수 : 16,261
작성일 : 2021-10-30 07:33:24
2000년도에 대학졸업했고 그동안 얼굴본적 없는 페북친구 연결고리정도의 동창인데요. 대학다닐때도 친한사이 아녔구요

수년전에 그친구의 남편이 보험을 하게 됐는지 보험 필요없냐고 카톡한번 온적 있었고, 며칠전에 단체톡으로 보낸듯한 아버지 부고소식 카톡이 왔는데요..

20년동안 본적 없는 사람한테 부고 카톡을 왜 보내는걸까요?
답장안하고 돈도 안보냈는데 괜히 좀 찝찝하네요.

82님들 같으면 답장하고 5만원정도 보내셨을까요?
IP : 124.53.xxx.13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1.10.30 7:34 AM (59.6.xxx.154)

    그냥 넘어가셔도 된다 싶어요.

  • 2. 아뇨
    '21.10.30 7:34 AM (220.117.xxx.61)

    보험직업상 습관적으로 보낸거니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 3. ……
    '21.10.30 7:38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같은과 동기면 부조하고
    그 외 대학 선후배는 1-2년 이내 본 경우만 부조해요
    그냥 경조사 알림이죠 오랜만에 이름보고 살아있구나 하는정도.

  • 4. ㅇㅇ
    '21.10.30 7:38 AM (175.125.xxx.199)

    일괄적으로 주소록 있는거 보낸거 아닌가요?
    신경안쓰셔도 될듯해요

  • 5. 부고
    '21.10.30 7:45 AM (124.53.xxx.132)

    답장하고 돈 안보내는것도 웃긴거 같아서 답장도 안했는데 안좋은소식에 답장도 안한거 같아서 좀 찝찝하긴 하네요

  • 6. 저희 과는
    '21.10.30 7:46 AM (211.48.xxx.170) - 삭제된댓글

    과 대표가 일괄적으로 다 보내요.
    그러면 무시할 건 무시하고 보낼 곳은 보내는 거죠.
    부고 보내는 숨은 의도 같은 거 없구요,
    단체톡으로 보내서 그 사람은 원글님한테 부고 보낸 것도 모를 거예요.

  • 7. ...
    '21.10.30 7:56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2000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안만났으면 제가 01학번인데 그생활동안 안만났는데 뭐가 찝찝하신지... 그냥 동네 이웃보다도 더 남이고 아예생판 앞으로 살아가면서 얼굴조차도 볼일이 없는 사이 아닌가요

  • 8. ....
    '21.10.30 7:57 AM (222.236.xxx.104)

    2000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안만났으면 제가 01학번인데 그생활동안 안만났는데 뭐가 찝찝하신지... 그냥 동네 이웃보다도 더 남이고 아예생판 앞으로 살아가면서 얼굴조차도 볼일이 없는 사이 아닌가요 오히려 보내면 이사람 왜 부조 보냈지 싶을것 같은데요 .. 단제카톡 같은거 아닌가요 .

  • 9.
    '21.10.30 8:00 AM (39.7.xxx.194)

    개인톡이 아니고 단체톡이니 친구모두 넣었겠죠. 남자들은 오래동안안본친구도 가긴하더라구요. 남편이 보냈나? 아버지 돌아가셔서 정신없을텐데ㅡㅜ

  • 10. ..
    '21.10.30 8:19 AM (117.111.xxx.172) - 삭제된댓글

    선별해서 보내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저장된 연락처 모두 보내는 사람도 있어서
    택배아저씨한테도 문자갔다는 웃지못할 얘기도 있죠.
    님한테 문자 보낸 줄도 모를겁니다.
    예의상 답문자 안 보내도 돼요.

  • 11. 그런건
    '21.10.30 8:21 AM (58.120.xxx.107)

    전체 다 보내면 친한 사람들만 가는 거지요.

  • 12. 에에?
    '21.10.30 8:36 AM (61.254.xxx.115)

    그건 영업하는 사람들 단체문자잖아요 왜 님이 전전긍긍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친한 사람이나 가겠죠 5만원이 땅파면 나와요?
    남자들도 동창 동문회에서 단체문자로 보내잖음.갈사람만 가고요

  • 13. 에에?
    '21.10.30 8:37 AM (61.254.xxx.115)

    답장도 안하시는게 맞아요 별로 앞으로도 내인생에 상관없을사람.

  • 14. 그게
    '21.10.30 8:45 AM (1.245.xxx.138)

    어쩌다가 중고나라에서 물건살때 잠시 전번 저장할때에도 오는것같던데요.
    단체알람톡이에요, 그렇게 깊은 생각 하실필요가 없으실것같아요,,

  • 15. ...
    '21.10.30 8:53 AM (112.214.xxx.223)

    딱 봐도 단체로 보낸거 같은데...?

  • 16. ..
    '21.10.30 8:57 AM (125.135.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지 보낸지도 모를텐데 신경쓸필요 없어요

  • 17. 단체
    '21.10.30 9:46 AM (223.39.xxx.156)

    톡은 무시해요

  • 18. 나중에
    '21.10.30 9:50 AM (61.105.xxx.161)

    나도 부고 보낼 사이 아니라면 패스요~

  • 19. ㅡㅡ
    '21.10.30 11:00 AM (180.68.xxx.158)

    일괄적으로 주소록 있는거 보낸거 아닌가요?
    신경안쓰셔도 될듯해요22222222222
    상당해서 경황이 없으니,
    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대신 부고를 보냈더라구요.
    몇명은 왜?라고 생각했을거예요.
    부모상에 남들은 직접 부고를 보내나요?
    전 2번다 남편이...

  • 20. 한낮의 별빛
    '21.10.30 11:21 AM (118.235.xxx.213)

    왠만하면 조의금은 보내는데,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안보냈습니다.
    대학때 친하기라도 했으면 모를까
    얘기 한 기억도 없는 동창이었어요.
    님도 보내지마셔요.

  • 21. ...
    '21.10.30 6:00 PM (110.13.xxx.200)

    저라면 일단 톡차단부터..ㅎㅎ

  • 22. hap
    '21.10.30 10:55 PM (117.111.xxx.16)

    그렇게 원글처럼 걸려드는 이들이 있으니까
    손해볼 일은 아니거죠 상대편은요.
    낚시망 던졌더니 누구라도 걸려들겠지
    받는 사람은 고민해도 보낸 사람은
    고민1도 없었으니 그저 그렇구나 하고 마세요.

  • 23. ㅇㅇ
    '21.10.31 12:32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아무리 단톡이라도 힘들게 사는 친구라면 보냅니다

    너무 계산적으로 내 실속만 차리며 사는 게 옳을까요

    서로 적당히 돕고 살면 선순환 되어 결국 나에게도

    복이 돌아 옵니다

  • 24. 윗분같은
    '21.10.31 12:42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분들이 있으니 단톡 보내나봐요.

  • 25. ..
    '21.10.31 12:43 AM (175.28.xxx.112) - 삭제된댓글

    아무리 단톡이라도 힘들게 사는 친구라면 보냅니다

    너무 계산적으로 내 실속만 차리며 사는 게 옳을까요

    서로 적당히 돕고 살면 선순환 되어 결국 나에게도

    복이 돌아 옵니다 222222222

  • 26. Agaga
    '21.10.31 1:11 AM (211.63.xxx.250)

    단톡인데 뭘고민하시나요?

    오히려 보낸 사람이 원글님이 누구인지도 모를수도 있을듯
    오래전 인연이라서 번호 지우는걸 깜빡한거고 누군지는 모를수도..

    저라면 몇년만에 갑자기 이런식으로 연락받는게 더 황당할듯해요

  • 27. 아니
    '21.10.31 1:23 AM (14.42.xxx.24)

    수년간 연락도 않고 지내던 사람이 힘들게 사는지 잘사는지 어찌아나요?
    단톡으로 돌린걸텐데 신경안쓰셔도 될듯

  • 28. ...
    '21.10.31 2:35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착한사람 컴플렉스이신가요? 이런 게 고민거리라니

  • 29. ...
    '21.10.31 4:44 AM (223.62.xxx.37)

    위에 댓글 2 개 재밌네요
    선한 일이랍시고 하는것도
    결국 본인들이 복 받으려고 하나봐요

    그리고 이 경우엔 신경 안써도 됩니다
    그냥 단체 문자일뿐

  • 30. ㅇㅇ
    '21.10.31 7:29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14.42 님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기침, 가난, 그리고 사랑입니다.


    원글님이, 수년전에 그친구의 남편이 보험을 하게 됐는

    지 보험 필요없냐고 카톡 한번 온 적 있었다고 하셔서요.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던 친구가 저런 문자를 했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지요.


    남을 돕는 게 결국 나를 돕는 것도 맞습니다.

    원글님도 찜찜하시니 이렇게 글을 올리신 거겠죠.

    남을 도우면 우선 내 마음이 편해지니까 나를 도운 게

    됩니다.

    가끔 인심 한 번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31. ㅇㅇ
    '21.10.31 7:35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기침, 가난, 그리고 사랑입니다.


    원글님이, 수년전에 그친구의 남편이 보험을 하게 됐는

    지 보험 필요없냐고 카톡 한번 온 적 있었다고 하셔서요.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던 친구가 저런 문자를 했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지요.


    남을 돕는 게 결국 나를 돕는 것도 맞습니다.

    원글님도 찜찜하시니 이렇게 글을 올리신 거겠죠.

    남을 도우면 우선 내 마음이 편해지니까 나를 도운 게

    됩니다.

  • 32. ㅇㅇ
    '21.10.31 8:1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베스트 글 중에 "남편 친구한테 200만원을 받았어요"

    저기 댓글과 여기 댓글의 온도 차이가 심하네요.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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